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체 나이는 60대"…92세 이길여, 딱 하나 챙긴 동안의 비밀

ㅇㅇ 조회수 : 6,571
작성일 : 2024-11-20 12:26:53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25/0003401764?ntype=RANKING

“과거에 비하면 많이 빠진 거예요.  30~40 대 때만 해도 곱슬 기운이 있는 데다 머리카락이 워낙 굵어서 관리가 어려울 정도였죠. 파마를 하려면 중간중간 숱을 쳐내고 나서야 롤을 말 수 있었으니까요.”  봉긋하게 솟아오른 이 총장의 헤어 스타일은 동안의 최강 포인트다. 미스코리아 참가자 같은 ‘사자 머리’만큼은 아니어도 휑하기는커녕 빈틈이 안 보인다. 노화의 대표 현상인 탈모와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멀다 보니 가발을 쓰고 다닌다는 의심을 사기도 한다. 가족·비서진에 슬쩍 이야기를 꺼냈을 땐 이미 여러 번 들어봤다는 듯 여유롭게 손사래를 쳤다.

조카인 최미리 가천대 수석부총장은 머리숱을 두고 ‘일종의 집안 내력’이라며 말을 보탰다. “저희 어머니(故 이귀례 한국차문화연합회장)도 숱이 많은 편이었는데 총장님이 좀 더 모발이 굵고 풍성한 편이에요.”

 

피부 좋은 건 어머니를 닮은 거 같아요. 어머니가 참 고우셨어요.”

싱거운 이 총장의 한 마디에  2001 년부터 이 총장 곁을 지킨 김경민 비서가 말을 거들었다. “제가 화장 안 한 모습을 자주 보잖아요. 그런데 어쩌면 생얼일 때가 더 동안으로 보이지 않나 싶기도 해요. 골프처럼 야외 운동을 많이 하시는데 잡티가 많지 않은 건 타고난 거죠.”

특별히 애용하는 화장품 브랜드도 딱히 없다. 생일이나 명절 때 주변에서 화장품 선물을 많이 주다 보니 따로 사는 일 없이 쓸 만큼 충분하기 때문이란다. 연령을 고려해 대부분 탄력 강화 제품군이라는 게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하지만 유전과 화장품만으로 세월의 흐름을 거스를 수 있을까. 특히 학생들과의 만남이 잦아지면서 친근함을 주기 위해 ‘젊게 보이는’ 노력이 불가피해졌다. 하여  10 여 년 전부터 길병원 피부과를 찾아 정기적으로 레이저 시술을 받는다. 그 덕에 ‘ 10 년 전 사진보다 지금이 더 젊어 보인다’는 소리를 듣기도 한다. “ 2012 년 뉴스위크 표지 모델 때부터 지금까지가 동안으로 더 돋보이는 것 같다”라는 게 주변의 평이다.

 

피부 미인들이 대부분 강조하는 수분 유지가 핵심 중 핵심. 하루에 마시는 물이 최소 1.5L다. 생수 외에도 보리차·결명자차·옥수수차 등을 골고루 들이킨다. 또 평소 커피보다 차로 음료수를 대신하고, 집안 곳곳에 가습기를 충분히 틀어 감기 예방은 물론 피부를 건조하지 않게 만든다.

IP : 39.7.xxx.18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분은
    '24.11.20 12:28 PM (58.235.xxx.48)

    진짜 젊은피 수혈 한다는 소리가 믿길 정도로
    동안이고 또 활기도 넘치시던데
    진짜 타고난 것과 레이저 만으로 저 정도 젊음을 유지한다면
    진짜 신기한 일입니다.

  • 2. 근데
    '24.11.20 12:34 PM (223.38.xxx.114)

    여기도 그런 고민글 올라오잖아요
    돈도 많고 다 가진 분인데 x 원 정도 예산으로 선물 뭐할까요?
    이러면 최고급 화장품 추천 많잖아요.
    이길녀 여사도 본인 돈으로는 안 사도 최고급 화장품 선물 받아 쓰겠죠.
    그래도 화장품으로 유지되는 자태는 아니고요.
    유전도 있고 뭐 알아서 열심히 최고로 좋다는거 다 하고 살겠죠.

  • 3. 타고남
    '24.11.20 12:35 PM (39.7.xxx.113)

    머리숱과 피부는 진짜 타고 나야하는거 같아요.
    저도 20,30대엔 파마하는게 너무 힘든 머리숱.
    나이들어 좀 빠지니 이제 파마가 편하네요.
    이분은 진짜 120세까지 사실거 같아요.

  • 4.
    '24.11.20 12:41 PM (211.235.xxx.120)

    저는 자꾸 줄기세포 의심이 될까요...
    아마 내가 이상한 거겠죠.

  • 5. 줄기세포
    '24.11.20 12:46 PM (210.2.xxx.88)

    근데 줄기세포를 하면 머리숱도 풍성해지나요???

    머리숱은 진짜 타고난 거 같은데 ^^

  • 6. ..
    '24.11.20 12:58 PM (223.38.xxx.37)

    겸공에서 과학자가 아는사람은 다 안다는
    젊은피 수혈이 가장 설득력 있는 것 같아요.

  • 7. 줄기세표
    '24.11.20 12:58 PM (112.149.xxx.140) - 삭제된댓글

    제가 줄기세포 얘기했다 망신당했어요
    의사들은 여러가지 이유로
    검증되지 않은건 믿지 않는데요
    줄기세포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들에 대해서
    검증도 안됐는데
    너 같으면 저리 가질거 다 가진분이
    덜 늙어보이겠다고
    검증안된거 맞겠냐?? 하던데요?
    생활습관 식이 타고난 건강 등을 잘 관리 하신답니다

  • 8. 동네싸모1
    '24.11.20 1:05 PM (73.253.xxx.48)

    줄기세포, 젊은 피, 레이저, 운동, 먹는 것..등등 좋은 건 다하겠죠 뭐가 아쉬워서 못하겠어요?

  • 9. 줄기세포는
    '24.11.20 1:29 PM (122.36.xxx.22)

    당연히 받죠
    성형외과 상담 간적 있는데 줄기세포시술 패키지 수천만원씩 하는거 중년여자들 많이 하던데요
    젊은피 수혈도 미국연예인들 많이 한다는데 당연히 하겠죠
    근데 살짝 끔찍하긴함

  • 10. 물론
    '24.11.20 1:53 PM (1.240.xxx.21)

    유전적 요인도 있겠지만 상대적인 동안도 저 나이에 저렇게
    될 수 없어요. 시술의 힘이죠.

  • 11. ㅡㅡㅡ
    '24.11.20 2:09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의료적 힘이라면 재벌가는 다 저렇게요 타고난게 클거같아요

  • 12. 저건 뻥
    '24.11.20 3:32 PM (121.136.xxx.215)

    저 사람 주변에 과학자며 의료계 사람들이 넘쳐나거든요?
    손만 뻗치면 성형과 관리에 관한 특급 조언을 해줄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8637 고양이 안아보고 싶어요 12 ... 2024/11/21 2,213
1648636 가장 인상 깊었던 CF.. 톰보이 '테라' 12 회상 2024/11/21 2,306
1648635 캐시미어 양말 10 겨울 2024/11/21 1,890
1648634 다단계 다이아몬드 수입은... 1 2024/11/21 1,431
1648633 하나님만 바라보며 사시는 분들 12 이 세상 2024/11/21 2,974
1648632 김병만 부인 전남편 두명 다 사별이라고 하던데 7 2024/11/21 11,399
1648631 암치료 환자분 뭐 보내드릴까요 3 자문 2024/11/21 992
1648630 나이가 들면 본인만 아는거 같아요. 2 나이가 2024/11/21 3,405
1648629 엄지발톱 위가 아파요 2 .. 2024/11/21 753
1648628 사랑 없이 낳은 아이도 사랑스럽던가요? 25 Well 2024/11/21 8,380
1648627 외국 커뮤, 인기 급상승 중인 영상이래요. 2 .. 2024/11/21 4,573
1648626 지금 골프 연습할 때인가요 1 .. 2024/11/21 1,536
1648625 길고양이 집에 있으면 목욕 안 해도 깨끗한가요? 11 .. 2024/11/21 2,363
1648624 전세사기 당한 피해자에게 '2차가해'하는 국토부장관 7 .. 2024/11/21 1,924
1648623 모자 때문인거지요? 87 56세 2024/11/21 13,499
1648622 민희진 "새벽에 뷔가 문자해" 발언 거짓이었나.. 42 ..... 2024/11/21 8,507
1648621 만날 때마다 외모 의상 평가하는 친구 16 만날때 2024/11/21 4,022
1648620 시대인재 재수비용 5년새 40%상승이래요 17 고딩맘 2024/11/21 4,252
1648619 이준석 성상납 핵심 증인이 자살함.. 36 김소연페북 2024/11/21 18,913
1648618 [요약]최초의 이혼 변호사 이태영의 운명이 바뀌자 이찬원이 오열.. 1 감사합니다 2024/11/21 2,328
1648617 부모가 관여를 안하면 아이가 정신 차리나요? 19 궁금 2024/11/21 3,172
1648616 엄마의 아들사랑 그러려니 하시나요? 9 아들바보 2024/11/21 2,969
1648615 어떤식으로 사람을 대해야 하는지 코치 좀 해주세요 5 .. 2024/11/21 1,614
1648614 녹색에 가까운 카키색코트 매칭색좀 알려주세요 12 2024/11/21 1,552
1648613 몽클 롱패딩 중에서 3 ........ 2024/11/21 2,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