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아이 폰보다가 들켰어요

큰일 조회수 : 3,618
작성일 : 2024-11-20 10:48:33

요즘 힘든일이 있는지 수행 과제도 제때 안낸다고 

학교에서 연락받아서, 

물어도 전혀 말도 안하고해서,

(고등 전학후 아이가 힘들어도 혼자 감당하고 말도 안하고 저는 피눈물났어요) 

(알게된 비번넣고 수시로 봐오긴했는데, )

 

어젯밤 아이 핸폰으로  워드파일 보다가 걸렸어요. 

 

그동안 애가 둔해서 잘모르다가, 

최근 눈치챈거 같은데, 확실히 알게된거에요ㅜ

 

애가 실망이라고  싫다며 문잠그고 자고,

아침에 학교는 갔는데, 

사과해도 안풀리네요. 

그동안도 번아웃처럼 지쳐서 과제도 제대로 못하던

앤데,

저때문에 마음의 상처받고  걱정이에요. 

어떡해야 하나요? 

IP : 122.96.xxx.21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0 10:50 AM (211.46.xxx.53)

    애들은 먹는거, 용돈이면 스르르 화가 풀려요... 카톡으로 보내보세요..

  • 2.
    '24.11.20 10:51 AM (122.96.xxx.218)

    용돈 보내면 될까요? ㅠㅠ
    저 한숨도 못잤어요ㅠㅠ

  • 3.
    '24.11.20 10:52 AM (211.109.xxx.17)

    에구, 왜그러셨어요.
    사과 하셨다니 좀 기다리시고(금방 풀리겠나요?)
    밥 신경써서 잘 챙겨주세요.

  • 4. 아..
    '24.11.20 10:55 AM (223.38.xxx.160)

    걱정되서 그랬다고 사과 계속 하셔야죠ㅜ
    좋아하는 간식 사다주세요

  • 5. ....
    '24.11.20 10:56 AM (110.11.xxx.42)

    고등아이 폰을 몰래 보실 정도라면 평상시 어떤 부모이셨는지 짐작이 가네요. 아이는 학교건 집이건 의지할 곳이 전혀 없어 힘들었나 봅니다.

  • 6. ㅇㅇ
    '24.11.20 11:02 AM (121.136.xxx.216) - 삭제된댓글

    가네요. 아이는 학교건 집이건 의지할 곳이 전혀 없어 힘들었나 봅니다.222

  • 7. 아오
    '24.11.20 11:03 AM (116.37.xxx.120) - 삭제된댓글

    통제형부모인가요? ㅋ

  • 8. 아우
    '24.11.20 11:04 AM (116.37.xxx.120)

    통제형부모유형인가요? ㅠ

  • 9.
    '24.11.20 11:06 AM (125.129.xxx.117)

    사과한다고 풀릴 일이 아닌대요?
    세상에 고딩 핸펀을 왜 몰래 봐요? 엄마지만 얼굴도 보기 싫을것 같아요
    너 걱정 되서 그랬다 너 힘들어 해서 그랬다 이게 통할것 같습니까?
    고등학생을 유치원생 취급하시네요

  • 10. 123
    '24.11.20 11:12 AM (118.221.xxx.51)

    아이의 일거수일투족을 다 파악하고 관리해야 직성이 풀리는 분인가 봐요

  • 11. 긷ㄴㅁㅂㅈㅇ
    '24.11.20 11:12 AM (221.147.xxx.20)

    번아웃이 올 정도로 힘든데 핸드폰이나 몰래 보고....

  • 12. ..
    '24.11.20 11:20 AM (211.253.xxx.71) - 삭제된댓글

    학교에서 수행과제 시간내 못내면 엄마에게 연락을 해주나요? 첨듣는 소리.

  • 13. ..
    '24.11.20 11:20 AM (223.38.xxx.95)

    그 동안은 애가 둔해서 모르다가
    -------------
    이번이 처음이 아닌거네요.
    역지사지 해 보세요.
    님 같으면 풀리겠어요???

  • 14. ///
    '24.11.20 11:29 AM (116.89.xxx.136)

    아이가 비번을 안걸어놨나요?
    부모를 믿고 안볼거라 생각하고 그랬나본데 실망이 크겠네요
    계속 사과하시고 용돈 두둑히..^^*

  • 15. ....
    '24.11.20 11:31 AM (110.9.xxx.182)

    애가 그정도면 착하네요.
    저희집애는 집부수고 집 나갈텐데요

  • 16. .....
    '24.11.20 11:42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고1부터는 애들 핸폰 잠금화면만 보던 엄마라...
    그동안 몰래 감시해 왔다니, 애가 많이 화날듯 해요.
    용돈이나 먹을걸로 얼렁뚱땅 넘어가려하면 더 실망할 것 같아요.
    걱정되서 그랬다고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사과하셔야죠.

  • 17. ㅇㅇ
    '24.11.20 11:46 AM (218.147.xxx.59)

    들킨게 문제가 아니라 몰래 본 것이 문제입니다
    반성하시고 다시 그러지 마시고 진심으로 사과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8119 김새롬 집 나오는데요. 9 이제혼자다 2024/11/20 5,723
1648118 상속세 개편안 이미 적용되고 있는걸까요? 6 나나리로 2024/11/20 1,536
1648117 경차 불안한가요? 16 하얀궁전 2024/11/20 1,470
1648116 심한 당뇨인데 아이스크림 먹는 아버지 13 극혐 2024/11/20 2,788
1648115 일키로만 빠져도 얼굴이 달라지네요 5 ㄹㄹㄹ 2024/11/20 1,910
1648114 차량을 폐차 하려 하는데 근저당 아시는분요.. 1 인생 2024/11/20 357
1648113 앙코르와트 가도 될까요? 8 여행 2024/11/20 1,495
1648112 김치된장국도 맛있더라고요 1 ㅇㅇ 2024/11/20 1,136
1648111 한포진 대상포진 4 .. 2024/11/20 841
1648110 수험표 있으면 국립오페라단 서부의아가씨 전석 3만원이래요 4 오페라덕후 .. 2024/11/20 769
1648109 (부탁)내년도 급여계산 도움 좀 주세요~~ 3 계산 2024/11/20 504
1648108 직장 다닐 때 사람들이 질려버리면 어떻게 하나요? 3 ... 2024/11/20 962
1648107 남양주 지역 추천부탁드려요. 14 2024/11/20 1,255
1648106 동국대.이대 통학하기 좋은 지역은 어디일까요? 16 .... 2024/11/20 1,924
1648105 롯데가 심각하긴 하나봐요 8 경제 2024/11/20 6,666
1648104 무슨일일까요? 4 매봉산 2024/11/20 1,061
1648103 하와이 한달살이 2 17 알로하 2024/11/20 3,366
1648102 한번 봐주시겠어요?? 1 2024/11/20 596
1648101 월동 준비로 뭐 준비하셨어요? 6 fkfkf 2024/11/20 1,297
1648100 점퍼 사라 마라 해주세요 11 .. 2024/11/20 1,696
1648099 생각해보니 정치인들도 다들 체력이 좋네요 6 건강염려 2024/11/20 1,187
1648098 커피는 참 묘한 음료예요 6 ㅁㅁ 2024/11/20 2,547
1648097 다요트시작 3 이뻐지자 2024/11/20 593
1648096 동공이 열려있다고 하는데 안과에서 5 2024/11/20 1,871
1648095 레티놀크림후기 14 ... 2024/11/20 3,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