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콧줄끼고 1년동안 누워 계세요
욕창도 있고 다리도 완전 엑스자로
되어 있고....
오늘 피수치가 안좋다고 수혈을 한다고
동의하냐고 연락이 왔는데 한다고 했는데 이럴땐
어떻게 하는게 최선일까요?
아버지가 콧줄끼고 1년동안 누워 계세요
욕창도 있고 다리도 완전 엑스자로
되어 있고....
오늘 피수치가 안좋다고 수혈을 한다고
동의하냐고 연락이 왔는데 한다고 했는데 이럴땐
어떻게 하는게 최선일까요?
수혈이 아마 최근에 연명치료에 포함되서 원하지 않으면 콧줄과 다르게 안하셔도 될 거에요. 조심스럽게 얘기해보세요. 연명치료 원하지 않으시면요.... 연명치료 행위 : 심폐소생술, 투석, 항암제, 인공호흡기, 체외생명유지술, 수혈, 혈압상승제 투여. 라고
수치가 최악 아니면 하지말고...복용약 처방 해달라고 하고,
그 병원 믿을만 한지....아닌거 같으면 다른 병원 알아보세요
아버지면 안할것 같아요
당시에는 "네네, 해주세요" 이랬는데 보내드리고 나서 보니, 그냥 하루라도 덜 고통스럽게 아무것도 해드리지 말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
힘들게 하지마세요. 얼마나 힘드실까..
그 상태라면 더 이상 생명연장 안하는게 아버지를 위한 거예요.
이런 경우는 꼭 경험 해 봐야 알더라고요.
저도 주위에서 말로는 많이 들었는데 차마 거부 할 수 없어서
모든 치료를 해 드렸는데 이제 생각하면 내 마음 편하자고
선택했던거 같아요.
그런 상태로 하루하루 이겨낸 아버지가 얼마나 힘드셨을지...
가족끼리 잘 상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