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킬수도 없는걸
자꾸 생각이 나네요.
바르게 키우려고 혼내고
고집대로 한다고 혼내고..
내승질에 못이겨 혼내고..
잘때 안아주고 사랑한다 해주면 되는줄 알았는데..
그냥 처음부터 편안하게 키울껄..
돌이킬수도 없는걸
자꾸 생각이 나네요.
바르게 키우려고 혼내고
고집대로 한다고 혼내고..
내승질에 못이겨 혼내고..
잘때 안아주고 사랑한다 해주면 되는줄 알았는데..
그냥 처음부터 편안하게 키울껄..
늦지 않았어요. 아이에게 잘못했다 말하고 지금이라도 잘해 주세요
제 현재 모습을 쓰셨네요.
미치겠네요. 어젠 너희 키우기 너무 힘드니 우리 어른 되어 만나자고 했어요
이제 대학생이라..집에도 잘 없고
그순간이 이렇게 금방인줄 그땐 몰랐어요
바르게 키운다고 혼내신건 잘하신거예요
그렇게 혼내지 않고 키운집이 더 편안한거 같아서요..
지금 잘컸으니까 그런 생각도 하시는거에요
지금 대학생이라도 또 결혼해서 독립 하더라도
집에 올 때 존중해주고 편하게 대해주시면 되지요
자랄때 아무리 잘해줘도 결혼 후에 틀어지는 집도 많잖아요
앞으로의 관계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지금 잘해 주려고 해요.
근데.참 어려워요.
저도 중학생아들 어제도 추운데 후드만 입고가려고 해서 겨울점퍼입으라니까 끝까지 고집부리길래 막혼냈는데 원글님 글보니 후회되네요.
혼내는 마음은 아이가 몸상할까봐 불안과 걱정이었는데 정말 막상 닥치면 안되네요 ㅠㅠ
그러니깐요. 저도 반성중.
아이가 집이 편안할지 모르겠어요.
막 언성을 높이고 혼낸건 아니지만 항상 제가 경직되어 있는거 같아요.
엄마인데 스킨십도 잘 못하고..
대신 아이에게는 스킨십도 잘하고 표현 풍부한 아빠가 있긴해요.
저는 항상 그걸로 퉁치는데 뭔가 허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