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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거 우연일까요??? 제발 되게 빌어주세요

Zzz 조회수 : 6,520
작성일 : 2024-11-20 05:57:52

며칠전까지 퇴사하고 싶다고 글 올렸다가 지웠다가 ㅜㅜ 진짜 울면서 며칠을 보냈어요 ㅠ

소시오패스처럼 이리저리 말을 옮겨놔서 제가 진짜 

견딜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 놔서 

하루 하루 우울한데 감옥가는 마음처럼 출근했는데 오늘은 안돼겠어서 하루 쉬겠다 이야기 했어요 

심리 상담도 급하게 예약해서 오늘 받고 마지막에  나오면서 심리상담가가 앞으로 어떻게 할생각이냐고 

묻는데 저도 모르겠다고 했어요 

차끌고 집에 돌아 오면서..휴 ..한숨을 쉬며

핸드폰을 보는데 책임자 자리 스카웃이 들어왔어요 

지금보다 직책이 더 높은....

우선 대답했어요 관심있다고요..참 놀라운 일이네요  

저 이일 꼭 됐으면 좋겠네요 ㅠㅜ 

IP : 104.28.xxx.2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ㅂㅂㅂㅂㅂ
    '24.11.20 5:58 AM (202.180.xxx.209)

    잘 될거에요
    대운이 들어오려나봐요

  • 2. 화이팅
    '24.11.20 6:08 AM (14.4.xxx.22)

    꼭 될 겁니다

  • 3. 010
    '24.11.20 6:54 AM (112.151.xxx.75)

    잘 되길 바래요

  • 4. 합격소식
    '24.11.20 7:00 AM (218.237.xxx.148)

    꼭 되실겁니다.
    기도드립니다!!!

  • 5. 동네싸모1
    '24.11.20 7:31 AM (73.253.xxx.48)

    되길 바래요!~~

  • 6. .....
    '24.11.20 7:35 AM (39.7.xxx.113)

    와~~ 이런 반전이..
    되실거에요. 이제 꽃길 걸으셔야죠~~

  • 7.
    '24.11.20 7:40 AM (119.193.xxx.110)

    꼭 잘되시길 바랄께요
    힘내세요

  • 8. ....
    '24.11.20 7:45 AM (104.28.xxx.18)

    이혼할때도 정말 울면서 일 못구하면 차라리 죽어야겠다
    울고 너무 스스로 압박감이 들어 ㅜㅜ 겨우 안정제 먹고 면접보고
    여기저기 갔는데 어떤곳은 돈도 안주려고 생트집 잡고..
    어떤곳은 완전 사람이 숨도 못쉬고 일할만큼 일의 강도가 너무 쎄사 보기만 해도 숨이 막혔죠 ㅜㅜ 화장실에서 울다가 진정하고 나가는데 ...그때 첫 회사에서 전화가 왔더군요..
    그리고 지금 이직한 회사.. 제가 티비에도 나오고 팀에서 제가 주목을 받는걸 싫어하는 두여자가 저를 매장시키지 못해 안달이고
    정말 ...죽을만큼 힘들어서 포기 하고 싶은 순간에 찾아오는
    기적들 ㅜㅜ 저는 이제 우울해하지 말고 힘내며 살아야겠어요 ㅠㅜ 믿기지가 않네요 정말

  • 9. 대운맞아요
    '24.11.20 8:13 AM (218.48.xxx.143)

    저도 대운이 들어오기 직전에 갖은 안좋은 일은 다 있었어요.
    평소에 사이 좋게 지냈던 사람까지 갑자기 제게 막말을 해서 넘 기가 막혔죠.
    지나고 보니 제가 별로 안좋은 시기였는데, 평소 사이좋게 지냈다는 그 사람은 본성이 튀어나왔나봐요.
    쟤, 이제 별볼일 없잖아 그렇게 느꼈나보죠?
    여하튼 요즘 사람들이 내게 왜 이러지? 라고 느껴서 사람들 일절 안만나고 혼자 조용히 지내다가.
    그리고는 집안에 상까지 당했는데, 확실히 그때 사람들이 정리되더라구요.
    뜨문뜨문 연락했던 사람들이 뒤늦게 부의금을 챙겨주기도 하고요.
    가족간에도 내가 거리둬야할 사람 언제나 내편인 사람 확실히 또 보이고요.
    이후에 크게 좋은일이 생기더군요.
    대운이란게 이런거구나 경험하게 됐네요.
    확실히 힘든일을 경험한뒤에 따라준 운은 크기도 하지만 너무 소중하게 확~ 왔으니
    내가 그 운 꽉~ 쥐고 가려고 노력하기도 하고요.
    노력하다보면 주변에 시시콜콜한거 신경 안쓰고 무시할거 무시하고 넘어가니
    나는 더 단단해지고, 커지고 하더군요,
    원글님도 그 자리 열심이 노력하시고 잘 해내시길 바랍니다!
    축하드려요

  • 10. 꼭...
    '24.11.20 8:21 AM (140.248.xxx.3)

    잘 되실겁니다!!
    화이팅!!

  • 11. 어머어머
    '24.11.20 8:35 AM (61.39.xxx.41)

    저 그 때 댓글 달았었는데...
    기억하지요 물론!
    세상에 세상에~~~~~~
    정말 정말 잘 됐어요.
    이따금 생각났었거든요.
    그 분 어떻게 되어가고 있나, 좀 강해지셨음 좋겠다...그랬었는데...
    눈이 번쩍 뜨이네요!
    잘 되실 겁니다~~~
    아가랑 꼭 행복하게 사셔야 합니다!
    파이팅입니다요

  • 12. ......
    '24.11.20 8:44 AM (172.226.xxx.23) - 삭제된댓글

    타지 외국에서 혼자 아이키우고 저도 힘든 순간이 많아서 좀 나약해진건 사실이에요 ㅜㅜ 제가 이것저것 또 많이 하기도 해요 ㅜ
    아이랑 강가 근처에 사는게 꿈이어서 전에 살던곳에서
    한시간 거리 왔다갔다 하며 입주할 집 알아보고
    집 공사 관여하고 2년동안 거의 쉬질 못했더니 저도 멘탈이 나갔나봐여 ㅋㅋㅋ 이사도 세번에 걸쳐하고요 ㅜㅜ
    회사에서는 제가 열심히 하니까 다른 사람 일 프러젝트 못하는거
    다 떠넘기고 지쳤었어요 아무튼
    저도 징징대는글 쓴거 인정합니다 ㅜㅜ 그런데 항상 무너지기
    직전까지 가면 천사가 나타나주는것 같아요

  • 13. .....
    '24.11.20 8:54 AM (211.225.xxx.144)

    잘 되길 바래요222222222222

  • 14. ㅇㅇ
    '24.11.20 8:56 AM (60.65.xxx.67)

    원글님이 예전에 쓴 글이 궁금해요! 링크 좀..

  • 15. ㅠㅜㅜ
    '24.11.20 9:04 AM (172.226.xxx.48)

    다 지웠을껄요 ㅠㅜ 그냥 울면서 쓴글들이라 저도 창피하고
    욕도 먹은글들이라...;;

  • 16. .....
    '24.11.20 9:45 AM (110.13.xxx.200)

    오.. 넘 다행이네요.
    꼭 되실겁니다..

  • 17. 쌍둥맘
    '24.11.20 10:12 AM (210.108.xxx.182)

    꼭 되시길 바라고 되실 거예요.
    운이 정말 좋으셔오.

    글도 이렇게 간절한데ᆢ
    마음이 하늘에 닿았나봐요.

  • 18. ..
    '24.11.20 11:01 AM (223.62.xxx.116)

    일부러 로긴했어요! 원글님 꼭 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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