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랑 남편 냉랭하면 딸이 지 아빠 아는척도 안하는거

ㅇㅇ 조회수 : 4,351
작성일 : 2024-11-20 01:12:39

어떤 분이.쓴 댓글인데요 .

 

와이프한테 잘해야 딸이 좋아하는거를 몰라요
자식은 보통 엄마를 좋아하고 엄마한테 잘하는 사람을 좋아하는데....... 어리석죠.
와이프한테 못하고 딸한테 잘해봐야 짝사랑일뿐.

 

 

너무 인상적이라 갖고 왔어요 .

제.딸이 5 살인데 .

확실히 남편 퇴근했을때 제가 남편한테 인사 잘하면 

남편이랑 놀고 

제가 남편 본체만체.하면 딸도 똑같이 지.아빠 쳐다도 안보거든요 .이게.우연이 아닌거죠? 

애들이 엄마랑 그만큼 밀착되어 있나요 

IP : 218.153.xxx.19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0 2:14 AM (125.129.xxx.117)

    엄마 눈치 보는 거죠 아이들은 강자한테 붙는 답니다 ㅋㅋ

  • 2.
    '24.11.20 6:09 AM (1.237.xxx.38)

    그건 아들도 그래요
    어릴때야 판단없이 무조건 엄마 마음 따라가죠

  • 3. ....
    '24.11.20 6:20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강자편도 있을테고 아버지가 그만큼안편안한거 아닐까요.?? 저는 어릴때도 아버지랑 친해서
    아빠가 먼저 화해해.?? 집안분위기가 말이아니야.??하면서 화해 유도하게 그래도
    아빠랑 냉랭하지는 않았던것 같아요.. 그렇기에는 저희 사이는 괜찮았거든요

  • 4. ....
    '24.11.20 6:22 AM (114.200.xxx.129)

    강자편도 있을테고 아버지가 그만큼안편안한거 아닐까요.?? 저는 어릴때도 아버지랑 친해서
    아빠가 먼저 화해해.?? 집안분위기가 말이아니야.??하면서 화해 유도하게 그래도
    아빠랑 냉랭하지는 않았던것 같아요.. 그렇기에는 저희 사이는 괜찮았거든요
    엄마편만 무조건 들지는 않았던것 같아요....

  • 5. ...
    '24.11.20 6:53 AM (106.101.xxx.243)

    어렸을때는 편리성 때문에?밥을 주는 사람이니까 ㅋ
    그러다 성인 되면 객관적으로 변하죠
    아빠도 그렇지만 엄마도 문제야 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 6. ..
    '24.11.20 7:02 AM (125.132.xxx.165)

    5살 아이가 그런건 일종의 가스라이팅 아닌가요?
    다큰 성인도 아니고..
    초등입학하고 중등 고등 가서
    친구들 사이에.이런 반응이면
    본의 아니게 다른친구에게 상처를 줄수 있을거 같아요.

    좋은 습관도 아니고 가족한테 그러지 말라고
    타이르면서 꼭 고쳐나가야 할 부분인거 같아요.

  • 7. ...
    '24.11.20 7:25 AM (121.133.xxx.136)

    엄미가 약자라고 생각될때 그런 경우가 있더라구요

  • 8.
    '24.11.20 7:28 AM (211.235.xxx.10)

    엄마 눈치 보는 거죠 아이들은 강자한테 붙는 답니다 22222

    아이가 그런건 일종의 가스라이팅 아닌가요? 22222

    또래 집단 왕따가 괜히 생기는게 아니고
    나중에 커서 따 시키는 대상을 엄마로 할 수 있어요.
    아빠하고 함께 보내는 시간이 적다고
    아빠에 대한 부정적 감정만 있는게 아니랍니다.

    종종 82에 다 늙은 아빠 엄마 신경전에 끼어서
    미치겠다는 글을
    님 자녀가 쓸 수 있어요

  • 9. ...
    '24.11.20 7:29 AM (58.234.xxx.21)

    제 아이들도 그랬는데
    어린 애들이 그러는건 엄마한테 아빠가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니고
    그냥 분위기 따라 행동하는거에요
    엄마랑 많은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엄마 감정에 동조되고 눈치보여 그 분위기를 거스르고 싶지 않은거
    별로 좋은게 아니죠

  • 10. ㅁㅁ
    '24.11.20 7:34 AM (175.214.xxx.163)

    엄마는 생존이랑 직결되니까요.
    엄마가 다 옳아서가 아니예요.
    그래서 부부관계가 좋아야 됩니다.
    안그러면 아이들이 내적 갈등을 겪으며 성장하게 됩니다.

  • 11. 어휴
    '24.11.20 7:43 AM (211.211.xxx.168)

    그 이야기는 남편이 아주 부인에게 경우없이 대하거나 바람피거나 이럴 때이지요.
    원글님 케이스는 아빠가 평소에 아이에게 아주 잘못했거나 완전 무관심한 사람 아니면 많이 이상한데요. 아이가 너무 예민하게 엄마의 심기를 파악하고 본인까지 동조하다니!
    아이 내부에 갈등이 많은 것 같아요. ㅡ

  • 12. ...
    '24.11.20 7:46 AM (211.234.xxx.59)

    가족끼리 편가르기 하는거
    아주 나쁜 일이예요.
    상담수업 들을때 그런 사례 많이 봤는데 알게모르게 그렇게 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 13. ...
    '24.11.20 7:53 AM (221.139.xxx.130) - 삭제된댓글

    전 제가 그런 딸로 컸는데
    엄마말만 듣고 아빠가 잘못했고 그래서 이렇게 응징?한다고 생각했어요. 내내 부모님 기분살피면서 눈치보고 산 것도 맞고 목소리 톤이 조금만 달라지면 아 이게 장난이 아니구나 하고 기가 팍 죽어서 눈치를 봤죠. 1년이면 그런 날이 11개월은 되었어요.

    지금은 지긋지긋해서 연락도 안하고 최소한으로 봅니다. 어릴 적 집에 대한 기억이란 게 죄다 억눌리고 살얼음판같았던 기억뿐이라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점점 선명해질 뿐 흐려지질 않네요.

    원글님은 가벼운 상황인 것 처럼 쓰셨지만 애 앞에서 부부사이 나쁜 거 티내지마세요. 무슨 사랑싸움처럼 여자들이 틱틱대고 싸늘하게 굴면 남자가 전전긍긍하는 그림 만들지 마시고요. 애 내면이 다 부서집니다.

  • 14. ....
    '24.11.20 7:55 AM (58.122.xxx.12)

    저는 아빠가 싫어서 그랬어요 엄마한테 윽박지르고 하녀처럼 부려먹는 아빠가 너무 싫더라구요 저한테 잘해주려고 하는것도 가식처럼 느껴지고 무서웠어요

  • 15. 강자?
    '24.11.20 7:56 AM (218.48.xxx.143)

    엄마와 애착이 더 강하니, 엄마와 경계를 하는 사람은 본인도 경계를 하는거죠.
    반대로 엄마가 누군가 내가 처음 보는 사람과 반갑게 인사하고 그 사람 깍듯하게 대하면
    아이도 처음보는 그사람이 뭘 줘도 잘 받아먹고 잠깐 따라가기도 하고 합니다.
    이런 심리 이용해서 가족내에서 권력 휘두르고 왕따 시키는 사람들이 제일 못된인간들이예요.
    저희 시어머니가 딱 이런식으로 사람 하나 왕따 시키고 못되게 굴더라구요.
    강자에게만 붙는 자식이 등신자식인거죠

  • 16.
    '24.11.20 8:30 AM (58.231.xxx.46)

    아이를 왕따에 익숙하고 왕따가 당연한 걸로 아는 환경에서 키우시네요. 흠…
    요즘 유명한 말있죠.
    기분이 태도가 되게하지 말라.

  • 17. 이글만
    '24.11.20 8:35 AM (118.235.xxx.102)

    봐도 나한테 잘해야 니딸도 너한테 잘한다
    딸은 눈치보고 남편 가스라이팅 하고

  • 18. 이런걸
    '24.11.20 8:47 AM (112.164.xxx.98) - 삭제된댓글

    이렇게 티나게 하는 무식한 엄마입니다

  • 19. ㅇㅇ
    '24.11.20 9:12 A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할머니 아빠가 엄마 무시하니까
    아이도 엄마 오면 소리지르는거
    금쪽이에 나왔었어요
    강자눈치를 보는거래요

  • 20. ...
    '24.11.20 10:39 AM (223.62.xxx.32)

    아들이 없는 경우 아빠혼자 왕따?될 확률이 크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3228 라인댄스 등록했어요 7 ㅇㅇㅇ 2024/12/03 1,116
1653227 20대 자녀에게 차를 선물하려는데 42 차종 2024/12/03 4,211
1653226 고층 살다 옷에 쉬했어요 42 화장실 2024/12/03 18,651
1653225 머리 물혹(낭종)에 대해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4 올리브 2024/12/03 754
1653224 서울의 소리가 영화제작했다고 압수수색하는거죠? 7 ........ 2024/12/03 997
1653223 해병대예비역연대 시국선언 및 윤석열 탄핵 선포 기자회견 6 지지합니다 .. 2024/12/03 643
1653222 (급)원두가 너무 곱게 갈아져서 드립이 안됩니다ㅠ 11 드립도와주세.. 2024/12/03 1,351
1653221 오늘밤 특종 앞두고 서울의 소리 압수수색 6 하늘에 2024/12/03 2,861
1653220 추경호는 20억을 계좌이체로 받았을까요? 6 ㅇㅇ 2024/12/03 1,250
1653219 '서울의 소리' 압수수색 중 16 이유도 말 .. 2024/12/03 2,241
1653218 검찰 특활비 많아도 너무 많음 8 공인강도단 2024/12/03 699
1653217 국민연금89년부터 지금도계속 내고있는데.. 8 .. 2024/12/03 1,905
1653216 왼쪽 겨드랑이 밑쪽 아프다고 글 쓴 사람입니다. 3 어제 2024/12/03 2,291
1653215 필라테스 안맞는 분 있나요 3 .. 2024/12/03 1,138
1653214 쥬베룩 볼륨은 필러처럼 부작용 없나요? 4 ㅇㅇ 2024/12/03 1,085
1653213 항문에서 피가 났었는데 항문외과가봐야할까요? 4 용변중 2024/12/03 942
1653212 요즘 택시 폰 결제 가능하죠? 2 ㅇㅇ 2024/12/03 551
1653211 광고 갑질 이 연예인은 누굴까요? 6 ........ 2024/12/03 4,002
1653210 스테이크를 푸짐하게 저렴하게 먹으려면 어디 가면 될까요? 14 2024/12/03 2,554
1653209 ㄷㅋ 여론 믿지마세요 26 2024/12/03 3,349
1653208 사건반장 노쇼사건 1 노쇼나빠 2024/12/03 1,384
1653207 친구 추모관 다녀올려고 해요 6 ㅡㅡ 2024/12/03 1,951
1653206 이런경우 이혼밖엔 답이 없나요? 39 .. 2024/12/03 5,535
1653205 여권 고위 인사에게 거액 '공천 대가'"…민주, 녹취 .. 6 0000 2024/12/03 892
1653204 윤이 시장가서 DJ놀이를 했네요 ㅋㅋㅋ 22 윤한일체 2024/12/03 2,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