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은 펑했습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1. ....
'24.11.19 9:48 PM (125.248.xxx.251)요양원과 요양병원은 달라요..
요양원은 아픈데가 없어야 입소하고 아프면 바로 나가달라 해요
요양원은 뭔 약처방을 할수도 의료행위를 못해요
요양병원 입원시켜드려서 급하면 수혈도 하고
항생제나 이런것도 써보고 보내드리세요..2. ...
'24.11.19 9:51 PM (175.124.xxx.116) - 삭제된댓글그럼 저희 아버지는 요양병원을 알아봐야 하는건가요?
혈액종양이라고 해도 수치는 빈혈이 있는데 어지럼증 같은 건
느끼지 못하시고 식사도 이제는 너무 잘 하고 계시고
살도 찌고 혈색도 좋아지셨거든요.3. ....
'24.11.19 9:54 PM (125.248.xxx.251) - 삭제된댓글네..저희 아버지 요양원에 누워서 계시다가 혈변 나오니까
여기선 아무것도 못해주는데
돌아가시면 곤란하니 요양병원으로 가달라고 해서
얼마전에 옮겨드렸어요..4. 요양병원 입원
'24.11.19 9:57 PM (58.29.xxx.96)암 치료는 의미가 없어요
아버님이 치매로 비협조적인데 어떻게 암 치료가 이루어지겠습니까5. hh
'24.11.19 10:01 PM (59.12.xxx.232)요양원은 국가지원이 좀 있고
요양병원은 전액 자비부담이에요6. 준맘
'24.11.19 10:02 PM (58.29.xxx.227)정말 힘드시겠어요 위로드려요..
이런케이스도 있겠지요..
부모님이 이러시거나 우리 미래가 이러면
정말 맘이 무너집니다..7. ㅡㅡㅡㅡ
'24.11.19 10:05 PM (61.98.xxx.233)병원 모시고 다니는거 너무 힘드시죠.
모시고 오고 가고,
가서 혈액검사 하고,
진료 받고,
처치하고.
나이든 치매 환자 데리고 중간에 기다리는 것도 힘들고.
저도 잘 알아요.
그걸 혼자서 하시려니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의사한테 얘기해 보세요.
치료를 계속 해야할지.
아마 그만 하라고 할거 같아요.
암환우라 요양원은 못가실거에요.
요양병원 알아 보고,
모시세요.
위로드립니다.8. ㅇㅇ
'24.11.19 10:42 PM (1.243.xxx.125)너무 힘들겠네요
위로드립니다....9. 작년 친모
'24.11.19 10:57 PM (211.219.xxx.62)혈액암 투병10년하고 호스피스병동 생활 마치고 주님곁으로 가셨어요.
혈액암 합병증처럼 심장스텐실도하시고 수혈도 3개월마다하고,.
스모킹건 당겨졌다는 주치의 선고 받고도
5년 버티셨어요.
혈액암은 치료가 없어요.
저희는 고혈압 약 심장병약만 처방받고 가끔씩 엠블란스 타고 응급실가시면 새로운병만 늘어날뿐..치료없고 마약 패치만 농도 올라갈뿐
급성으로 가신분들이 부럽더군요.
너무 아퍼하시니...
혈액암은 마약패치로 통증관리말곤
답 없으니 수혈은 순환을돕고 힘듦을 달래뿐이더군요10. ....
'24.11.19 11:41 PM (175.124.xxx.116) - 삭제된댓글저희 아버지는 골수섬유화증이라고 희귀한 경우인데
먹는 약과 수혈만 하고 있어요.
지금은 빈혈수치도 많이 좋아져서 2주마다 가는 병원도 6주로 늘어났는데
빈혈수치에 비해 어지럼증도 못 느끼고 밥도 엄청 잘 드세요.
그런데 골수 검사때문에 섬망이 오고 코로나로 걸리고 하시더니
인지가 빠르게 나빠지시네요. 말도 많이 어눌해지고 글씨도 못 쓰고
의사소통이 많이 힘들어요.
이 혈액암 증상은 통증은 없었고 빈혈이 심하다는데
아버지는 이상하게 어지럽다고는 안 했고 변비만 심했어요.
아....정말 이런 마음 들면 패륜인데....
이제 그만 본인도 추한 모습 그만 보여주시고
주변 사람들 좀 편하게 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자꾸 드네요.11. ...
'24.11.19 11:43 PM (175.124.xxx.116) - 삭제된댓글제 글은 오늘 넘겨서 삭제할게요.
댓글 달아주신 님들 감사 드리고 양해 부탁 드릴게요.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12. 토닥토닥
'24.11.20 12:31 AM (175.116.xxx.63)몸과 마음이 너무 힘드시겠어요. 수고많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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