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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 자취방에 갔다가

good 조회수 : 13,683
작성일 : 2024-11-19 17:42:01

눈물이 났어요

아이가 너무 고마와 하고 부탁을 안하는데 춥다고 

이불 좀 갈아달라고해서 극세사로 바꿔주고 오는데 현관에 제가 좋아하는 과자랑 좋아하는 달달 바닐라떼카푸치노 두봉을 

귀엽게 올려놨어요

 

대학 졸업하고 취직할 나이지만 하고 싶은게 

많아 돌아돌아 좀 힘들게 졸업중이거든요

 

마지막 취업준비한다고 학교앞 코딱지만한 원룸에 

있겠다고 해서 억지로 보내줬는데 깨끗하게 하고

공부하네요

 

저의 평생 짝사랑

인건 비밀이예요 ㅎㅎㅎ 

IP : 1.236.xxx.13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럽습니다
    '24.11.19 5:43 PM (116.33.xxx.104)

    좋으시겠어요 리쁜 딸이네요

  • 2. ㅡ,ㅡ
    '24.11.19 5:46 PM (124.80.xxx.38)

    천사같고 이쁜 자녀분이시네요^^ 꼭 원하는곳 취업되시길 바래요^^

  • 3. ...
    '24.11.19 6:24 PM (182.215.xxx.66)

    이쁜 딸이네요^^
    따님 앞날에 행복만 가득가득 하기를 기원합니다.

  • 4. 추운겨울
    '24.11.19 6:50 PM (61.109.xxx.141)

    얼른 지나 졸업하고 원하는곳 취업되길 기원해요
    우리딸만 지저분 한가봐요
    저는 가면 한숨부터 나오던데요

  • 5. ..
    '24.11.19 6:51 PM (223.62.xxx.163)

    눈물나고 부럽네요.
    딸에게 그런 애틋한 맘이 들게 만든건 딸의 엄마에 대한 사랑표현이 불러온거.
    저도 경함해보고픈.... ㅠㅠ

  • 6. 이쁘다
    '24.11.19 6:56 PM (49.1.xxx.141)

    이런 이쁜애의 글도 볼수있다니.

  • 7. 빨리
    '24.11.19 6:59 PM (198.90.xxx.177)

    빨리 딸 원하는 곳 취직해서 같이 맛있는 것도 드시고 여행도 가시고 하세요

  • 8. 너무
    '24.11.19 7:12 PM (112.186.xxx.86)

    사랑스러운 딸이네요.
    부러워요.

  • 9. 하트
    '24.11.19 9:12 PM (125.142.xxx.31)

    아직 아가아가할텐데 이제 사회 첫발을 내딛겠네요
    마음도 이쁜 따님의 빛나는 앞날을 응원합니다.

  • 10. 아유
    '24.11.19 9:35 PM (211.206.xxx.191)

    따님 마음이 너무 예쁘네요.
    부모는 그런 작은 정성을 표현하는 것으로 충분히 기쁘지요.
    따님 원하는 곳에 취업 얼른 되기를 응원할게요

  • 11. wood
    '24.11.19 10:04 PM (220.65.xxx.17)

    저도 딸이 예뻐요
    근데 님의 딸도 넘 예쁜 딸이네요.

  • 12. ㄴㄱㅇ
    '24.11.19 10:16 PM (118.235.xxx.251)

    내 딸 아닌데도 눈물나게 이쁘네요~ 잘 키우셨어요!!!

  • 13. 짝사랑
    '24.11.19 10:37 PM (61.82.xxx.228)

    넘 이쁜 모습에 흐믓해지고 저도 대학원생 딸 보고싶네요.
    저도 짝사랑 맞아요~

  • 14. 어여쁜 딸
    '24.11.20 1:04 AM (63.249.xxx.91)

    두셨네요
    사실 이런 부모는 많죠 ( 거의 대부분) 요런 잔정 많은 딸들이 사라져 감.

  • 15. 근데
    '24.11.20 1:20 AM (125.185.xxx.27)

    취업하는데 왜 원룸 가야해요?
    요새 대세가 취업을하든안하든 독립이 대센가요?

  • 16. 부넙
    '24.11.20 8:42 AM (106.101.xxx.38)

    부러워요 어떻게 키우셨길래

  • 17. 예전
    '24.11.20 9:08 AM (211.114.xxx.77)

    큰딸이 취업 준비때문에 학교 앞 원룸에서 생활하고 있었지요. 5월인가 더운날 오랫만에 딸을 보러 갔는데 세상에 윗옷을 털옷을 입고 나오는 겁니다. 더운데 왜 이런 옷을 입었냐 하니 밤늦게 도서실에서 공부하고 새벽에 들어오니 춥다고 겨울옷을 입었다고 하더라구요. 마음이 짠해서 학교 앞 옷가게에서 메이커도 아닌 옷을 사주려 하니 비싸다고 됐다고 하는데 지금 생각해도 마음이 짠하네요.. 좋은날 올겁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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