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 자취방에 갔다가

good 조회수 : 18,877
작성일 : 2024-11-19 17:42:01

눈물이 났어요

아이가 너무 고마와 하고 부탁을 안하는데 춥다고 

이불 좀 갈아달라고해서 극세사로 바꿔주고 오는데 현관에 제가 좋아하는 과자랑 좋아하는 달달 바닐라떼카푸치노 두봉을 

귀엽게 올려놨어요

 

대학 졸업하고 취직할 나이지만 하고 싶은게 

많아 돌아돌아 좀 힘들게 졸업중이거든요

 

마지막 취업준비한다고 학교앞 코딱지만한 원룸에 

있겠다고 해서 억지로 보내줬는데 깨끗하게 하고

공부하네요

 

저의 평생 짝사랑

인건 비밀이예요 ㅎㅎㅎ 

IP : 1.236.xxx.13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럽습니다
    '24.11.19 5:43 PM (116.33.xxx.104)

    좋으시겠어요 리쁜 딸이네요

  • 2. ㅡ,ㅡ
    '24.11.19 5:46 PM (124.80.xxx.38)

    천사같고 이쁜 자녀분이시네요^^ 꼭 원하는곳 취업되시길 바래요^^

  • 3. ...
    '24.11.19 6:24 PM (182.215.xxx.66)

    이쁜 딸이네요^^
    따님 앞날에 행복만 가득가득 하기를 기원합니다.

  • 4. 추운겨울
    '24.11.19 6:50 PM (61.109.xxx.141)

    얼른 지나 졸업하고 원하는곳 취업되길 기원해요
    우리딸만 지저분 한가봐요
    저는 가면 한숨부터 나오던데요

  • 5. ..
    '24.11.19 6:51 PM (223.62.xxx.163)

    눈물나고 부럽네요.
    딸에게 그런 애틋한 맘이 들게 만든건 딸의 엄마에 대한 사랑표현이 불러온거.
    저도 경함해보고픈.... ㅠㅠ

  • 6. 이쁘다
    '24.11.19 6:56 PM (49.1.xxx.141)

    이런 이쁜애의 글도 볼수있다니.

  • 7. 빨리
    '24.11.19 6:59 PM (198.90.xxx.177)

    빨리 딸 원하는 곳 취직해서 같이 맛있는 것도 드시고 여행도 가시고 하세요

  • 8. 너무
    '24.11.19 7:12 PM (112.186.xxx.86)

    사랑스러운 딸이네요.
    부러워요.

  • 9. 하트
    '24.11.19 9:12 PM (125.142.xxx.31)

    아직 아가아가할텐데 이제 사회 첫발을 내딛겠네요
    마음도 이쁜 따님의 빛나는 앞날을 응원합니다.

  • 10. 아유
    '24.11.19 9:35 PM (211.206.xxx.191)

    따님 마음이 너무 예쁘네요.
    부모는 그런 작은 정성을 표현하는 것으로 충분히 기쁘지요.
    따님 원하는 곳에 취업 얼른 되기를 응원할게요

  • 11. wood
    '24.11.19 10:04 PM (220.65.xxx.17)

    저도 딸이 예뻐요
    근데 님의 딸도 넘 예쁜 딸이네요.

  • 12. ㄴㄱㅇ
    '24.11.19 10:16 PM (118.235.xxx.251)

    내 딸 아닌데도 눈물나게 이쁘네요~ 잘 키우셨어요!!!

  • 13. 짝사랑
    '24.11.19 10:37 PM (61.82.xxx.228)

    넘 이쁜 모습에 흐믓해지고 저도 대학원생 딸 보고싶네요.
    저도 짝사랑 맞아요~

  • 14. 어여쁜 딸
    '24.11.20 1:04 AM (63.249.xxx.91)

    두셨네요
    사실 이런 부모는 많죠 ( 거의 대부분) 요런 잔정 많은 딸들이 사라져 감.

  • 15. 근데
    '24.11.20 1:20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취업하는데 왜 원룸 가야해요?
    요새 대세가 취업을하든안하든 독립이 대센가요?

  • 16. 부넙
    '24.11.20 8:42 AM (106.101.xxx.38)

    부러워요 어떻게 키우셨길래

  • 17. 예전
    '24.11.20 9:08 AM (211.114.xxx.77)

    큰딸이 취업 준비때문에 학교 앞 원룸에서 생활하고 있었지요. 5월인가 더운날 오랫만에 딸을 보러 갔는데 세상에 윗옷을 털옷을 입고 나오는 겁니다. 더운데 왜 이런 옷을 입었냐 하니 밤늦게 도서실에서 공부하고 새벽에 들어오니 춥다고 겨울옷을 입었다고 하더라구요. 마음이 짠해서 학교 앞 옷가게에서 메이커도 아닌 옷을 사주려 하니 비싸다고 됐다고 하는데 지금 생각해도 마음이 짠하네요.. 좋은날 올겁니다.. 화이팅~~!!

  • 18. ..
    '24.11.20 11:12 AM (61.254.xxx.210)

    마음이 너무 따뜻해지는 글이네요
    분명. 짝사랑 아니라 쌍방입니다

  • 19. ....
    '24.11.20 12:57 PM (115.94.xxx.252) - 삭제된댓글

    따님보다 엄마가 더 사랑스럽다는 느낌이네요.
    그리고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 따님은 참 멋지고요,

  • 20.
    '24.11.20 1:06 PM (122.36.xxx.160)

    이쁜따님과 고운 엄마~행복하시네요.
    앞으로도 내내 행복하실거에요~^^

  • 21. 점점
    '24.11.20 2:02 PM (222.117.xxx.76)

    아웅 이쁜 딸래미
    어머님 맘이 따수워지시겟어요

  • 22. ....
    '24.11.20 2:51 PM (58.143.xxx.46)

    이런 따뜻한 글이 있어서 82 못 떠납니다.
    마음씨 예쁘고 따뜻한 따님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래요.

  • 23. 이쁜딸~
    '24.11.20 3:06 PM (1.230.xxx.65)

    돌아돌아 길 찾아갔어도
    그중에 지름길도 알게 될거고
    어떻게 자기길 찾아가는지도 알게 되었을거에요.
    응원한다고 전해주세요.
    화이팅!

  • 24. ...
    '24.11.20 4:34 PM (125.178.xxx.184)

    평생 짝사랑 ㅠㅠ
    나도 엄마한테 잘해야겠다 ㅠㅠㅠㅠㅠ

  • 25. 사과
    '24.11.20 4:46 PM (211.36.xxx.180)

    아니 왜. . 난 딸도 없는데 눙물이 . . . 또르르
    부러우면 지는건데 아들밖에 없어서 ㅜㅠ
    부럽습니다 원글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9198 한덕수, '양곡관리법' 등 6개 법안 '거부' 20 하루도길다 2024/12/19 3,946
1659197 등산스틱인척 할수 있는 지팡이 있을까요? 4 수연 2024/12/19 1,206
1659196 신장하나인사람 감기약 항생제 먹을까요?말까요? 6 ㅡㅡ 2024/12/19 1,333
1659195 멜라피스(멜라토닌) 드셔보신분? 13 불면의 밤 2024/12/19 1,956
1659194 사람들이 의외로 민원신고 잘 안하더라고요 10 운전 2024/12/19 2,229
1659193 가입이나 상담하지 않은 보험사에서 인증요청 보내더니 가입까지 됐.. 2 0011 2024/12/19 598
1659192 남편이 머리가 너무 아프고 구토를계속해요. 어느과로 가야하나요... 25 급해요 2024/12/19 5,737
1659191 (일상)이대/중앙대/경희대 간호학과 36 맑은공기 2024/12/19 2,482
1659190 정진석은 밖에 묶어놓은 개 2 ㄱㄴ 2024/12/19 1,857
1659189 (무당자녀)입니다 질문받아요 81 ... 2024/12/19 11,836
1659188 조언부탁드려요. 학교선택 ... 2024/12/19 814
1659187 헌재 게시판에 글 썼어요 8 ... 2024/12/19 1,039
1659186 국힘불참-대텅령실 운영위원회 단체 불참 8 이뻐 2024/12/19 1,377
1659185 달러 1450원 돌파 8 헉 2024/12/19 1,594
1659184 권성동 "尹탄핵기각되면 발의·찬성 의원 처벌해야&quo.. 44 .. 2024/12/19 3,477
1659183 콜드플레이 좋아하세요? 함께 나누고 싶어요 8 ..... 2024/12/19 1,433
1659182 사이드테이블 디자인 존재감없고 흔해보이는가요? 8 ... 2024/12/19 1,011
1659181 종합병원인데 구비구비 산골에 있는 병원 아시나요 5 ㅇㅇ 2024/12/19 1,558
1659180 한덕수 나만 걱정되나요? 13 ㄷㄹ 2024/12/19 3,094
1659179 김태효!!! 찾습니다. 4 찾는다 2024/12/19 1,510
1659178 유시민.윤건희는 후회를 할것이다 2 ㄱㄴ 2024/12/19 2,408
1659177 '겁나서 한국 못가' 사우디 왕자 취소...계엄이 다 망쳤다 3 욕나와 2024/12/19 2,012
1659176 한덕수, '양곡관리법' 등 6개 법안 '거부' 15 잡아들여!!.. 2024/12/19 3,107
1659175 윤씨가 국민을 위해 일한건 일도 없는거죠? 16 ㅇㅇ 2024/12/19 1,404
1659174 겨울이 싫어요 14 00 2024/12/19 1,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