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 자취방에 갔다가

good 조회수 : 18,599
작성일 : 2024-11-19 17:42:01

눈물이 났어요

아이가 너무 고마와 하고 부탁을 안하는데 춥다고 

이불 좀 갈아달라고해서 극세사로 바꿔주고 오는데 현관에 제가 좋아하는 과자랑 좋아하는 달달 바닐라떼카푸치노 두봉을 

귀엽게 올려놨어요

 

대학 졸업하고 취직할 나이지만 하고 싶은게 

많아 돌아돌아 좀 힘들게 졸업중이거든요

 

마지막 취업준비한다고 학교앞 코딱지만한 원룸에 

있겠다고 해서 억지로 보내줬는데 깨끗하게 하고

공부하네요

 

저의 평생 짝사랑

인건 비밀이예요 ㅎㅎㅎ 

IP : 1.236.xxx.13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럽습니다
    '24.11.19 5:43 PM (116.33.xxx.104)

    좋으시겠어요 리쁜 딸이네요

  • 2. ㅡ,ㅡ
    '24.11.19 5:46 PM (124.80.xxx.38)

    천사같고 이쁜 자녀분이시네요^^ 꼭 원하는곳 취업되시길 바래요^^

  • 3. ...
    '24.11.19 6:24 PM (182.215.xxx.66)

    이쁜 딸이네요^^
    따님 앞날에 행복만 가득가득 하기를 기원합니다.

  • 4. 추운겨울
    '24.11.19 6:50 PM (61.109.xxx.141)

    얼른 지나 졸업하고 원하는곳 취업되길 기원해요
    우리딸만 지저분 한가봐요
    저는 가면 한숨부터 나오던데요

  • 5. ..
    '24.11.19 6:51 PM (223.62.xxx.163)

    눈물나고 부럽네요.
    딸에게 그런 애틋한 맘이 들게 만든건 딸의 엄마에 대한 사랑표현이 불러온거.
    저도 경함해보고픈.... ㅠㅠ

  • 6. 이쁘다
    '24.11.19 6:56 PM (49.1.xxx.141)

    이런 이쁜애의 글도 볼수있다니.

  • 7. 빨리
    '24.11.19 6:59 PM (198.90.xxx.177)

    빨리 딸 원하는 곳 취직해서 같이 맛있는 것도 드시고 여행도 가시고 하세요

  • 8. 너무
    '24.11.19 7:12 PM (112.186.xxx.86)

    사랑스러운 딸이네요.
    부러워요.

  • 9. 하트
    '24.11.19 9:12 PM (125.142.xxx.31)

    아직 아가아가할텐데 이제 사회 첫발을 내딛겠네요
    마음도 이쁜 따님의 빛나는 앞날을 응원합니다.

  • 10. 아유
    '24.11.19 9:35 PM (211.206.xxx.191)

    따님 마음이 너무 예쁘네요.
    부모는 그런 작은 정성을 표현하는 것으로 충분히 기쁘지요.
    따님 원하는 곳에 취업 얼른 되기를 응원할게요

  • 11. wood
    '24.11.19 10:04 PM (220.65.xxx.17)

    저도 딸이 예뻐요
    근데 님의 딸도 넘 예쁜 딸이네요.

  • 12. ㄴㄱㅇ
    '24.11.19 10:16 PM (118.235.xxx.251)

    내 딸 아닌데도 눈물나게 이쁘네요~ 잘 키우셨어요!!!

  • 13. 짝사랑
    '24.11.19 10:37 PM (61.82.xxx.228)

    넘 이쁜 모습에 흐믓해지고 저도 대학원생 딸 보고싶네요.
    저도 짝사랑 맞아요~

  • 14. 어여쁜 딸
    '24.11.20 1:04 AM (63.249.xxx.91)

    두셨네요
    사실 이런 부모는 많죠 ( 거의 대부분) 요런 잔정 많은 딸들이 사라져 감.

  • 15. 근데
    '24.11.20 1:20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취업하는데 왜 원룸 가야해요?
    요새 대세가 취업을하든안하든 독립이 대센가요?

  • 16. 부넙
    '24.11.20 8:42 AM (106.101.xxx.38)

    부러워요 어떻게 키우셨길래

  • 17. 예전
    '24.11.20 9:08 AM (211.114.xxx.77)

    큰딸이 취업 준비때문에 학교 앞 원룸에서 생활하고 있었지요. 5월인가 더운날 오랫만에 딸을 보러 갔는데 세상에 윗옷을 털옷을 입고 나오는 겁니다. 더운데 왜 이런 옷을 입었냐 하니 밤늦게 도서실에서 공부하고 새벽에 들어오니 춥다고 겨울옷을 입었다고 하더라구요. 마음이 짠해서 학교 앞 옷가게에서 메이커도 아닌 옷을 사주려 하니 비싸다고 됐다고 하는데 지금 생각해도 마음이 짠하네요.. 좋은날 올겁니다.. 화이팅~~!!

  • 18. ..
    '24.11.20 11:12 AM (61.254.xxx.210)

    마음이 너무 따뜻해지는 글이네요
    분명. 짝사랑 아니라 쌍방입니다

  • 19. ....
    '24.11.20 12:57 PM (115.94.xxx.252) - 삭제된댓글

    따님보다 엄마가 더 사랑스럽다는 느낌이네요.
    그리고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 따님은 참 멋지고요,

  • 20.
    '24.11.20 1:06 PM (122.36.xxx.160)

    이쁜따님과 고운 엄마~행복하시네요.
    앞으로도 내내 행복하실거에요~^^

  • 21. 점점
    '24.11.20 2:02 PM (222.117.xxx.76)

    아웅 이쁜 딸래미
    어머님 맘이 따수워지시겟어요

  • 22. ....
    '24.11.20 2:51 PM (58.143.xxx.46)

    이런 따뜻한 글이 있어서 82 못 떠납니다.
    마음씨 예쁘고 따뜻한 따님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래요.

  • 23. 이쁜딸~
    '24.11.20 3:06 PM (1.230.xxx.65)

    돌아돌아 길 찾아갔어도
    그중에 지름길도 알게 될거고
    어떻게 자기길 찾아가는지도 알게 되었을거에요.
    응원한다고 전해주세요.
    화이팅!

  • 24. ...
    '24.11.20 4:34 PM (125.178.xxx.184)

    평생 짝사랑 ㅠㅠ
    나도 엄마한테 잘해야겠다 ㅠㅠㅠㅠㅠ

  • 25. 사과
    '24.11.20 4:46 PM (211.36.xxx.180)

    아니 왜. . 난 딸도 없는데 눙물이 . . . 또르르
    부러우면 지는건데 아들밖에 없어서 ㅜㅠ
    부럽습니다 원글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9218 70대 허리 아프신 엄마 김장.. 9 ㅡㅡ 2024/11/19 2,549
1649217 집에서 찜질하고 싶어요 5 ㄱㄴ 2024/11/19 1,579
1649216 1인가구 건강일품요리 레시피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저는 낫또) 14 식사 2024/11/19 2,050
1649215 연고대높은과 vs 서울대 낮은과 40 궁금 2024/11/19 5,275
1649214 요양병원 가기 전 절차가요.  17 .. 2024/11/19 3,096
1649213 호두까기 인형 발레 어른만 보러가도 괜찮을까요? 5 2024/11/19 907
1649212 수영하시는 분들은 머리결은 포기하시는 건가요? 8 머리소중 2024/11/19 2,512
1649211 전쟁이 러시아 지역들에겐 새로운 기회라네요 8 ㅇㅇ 2024/11/19 2,380
1649210 강아지가 꼬리를 살랑살랑 치는데 귀엽네요 4 ㅇㅇ 2024/11/19 1,454
1649209 Adhd 진료비 약값 실비 청구 가능한가요 9 .... 2024/11/19 1,385
1649208 이은재한테 12 이쯤되면 2024/11/19 2,953
1649207 돌곶이역쪽에 카페 6 ㅐㅐㅐ 2024/11/19 742
1649206 혹한 오는데 훈련병들 줄 깔깔이가 없다 9 이게나라냐 2024/11/19 2,652
1649205 향 좋은 샴푸 뭐가 있을까요? 2 ㅇㅇ 2024/11/19 1,874
1649204 패딩 소매와 목 세탁에 폼클린저 사용하세요. 6 .. 2024/11/19 2,887
1649203 면세점 까르띠에 반지는 시중백화점에서 사이즈교환 안되나요? 5 ..... 2024/11/19 1,906
1649202 녹차 좀 아시는 분 3 다녀 2024/11/19 757
1649201 요즘 어떤 품종의 사과를 사드세요? 7 ... 2024/11/19 2,738
1649200 공부의 척도, 내신 중등 의미없나요? (학군지) 32 공부 2024/11/19 2,725
1649199 필수과 심폐소생술 17만원. 한의, 치과는 20만원 4 .... 2024/11/19 1,567
1649198 ..... 7 ... 2024/11/19 2,281
1649197 12월 중순에서 말/한국-LA 가는 티켓 가격이 90만원 초반이.. 8 항공권 2024/11/19 1,761
1649196 이건 아니지. 2 이건아니다!.. 2024/11/19 992
1649195 박소현 맞선남 8 2024/11/19 5,065
1649194 Tvn 드라마 첫회부터 재미없네요 7 00 2024/11/19 5,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