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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행기 셔틀버스에서 사람한테 받쳤어요

조회수 : 4,314
작성일 : 2024-11-19 17:41:43

맞춤법을 잘 모르겠네요ㅠ

비행기가 먼곳에 있을때 버스타고 이동해서 비행기 타잖아요

그 버스 가운데쪽은 벤치형으로 나란히 주욱 앉게 생긴거 아시죠?

어떤 여자가 먼저 올라 타서 앉았고

전 그 바로옆에 앉았거든요

그리고 같이 온 아들  제 옆에 앉는거 보고있는데(아들,나,여자 나란히)

누가 앉아있는 제 엉덩이 측면을 세게 밀쳤어요

아파서 엄청 놀라서 쳐다보니

제 옆에 있는 여자의 남편이

저와 그여자사이를 비집고 들어온다고

저를 지엉덩이 측면으로 힘껏 밀친건가봐요

남자가 80키로도 넘어보이던데. ㅠ충격이 컸어요

제가 원래 허리 자주 삐끗하거든요

소에 받친다고 하잖아요

뭐에 받친것처럼 허리 한쪽 근육이 놀래서 아직도 아파요ㅠ

그래놓고 사과도 안하고 

엉덩이로 밀쳐도 공간이 안나오니 일어나더라구요

무슨 상황인가 살피던 아들이 결국 일어나고

저 그남자 그여자 이렇게 앉게 된거 있죠ㅠ

당시엔 놀라서 그냥 타고 이동했는데..

지나고 상황 되짚어보니 웃기더라구요

제가 지자리 뺏은것도 아니고

여자 저 아들 순서로 올라타서 앉은건데요

 

허리 안좋은 분들은 아시겠지만

작은 충돌로도 아플수있는데

그 분은 키도 크고 덩치도 좋았어요ㅠ

4시간 지났는데도 더 아파져요

 

IP : 112.155.xxx.18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19 5:45 PM (118.37.xxx.213)

    그럴때 소리를 세게 지르셔야 합니다.
    아악~~~ 하고....

  • 2. ㅇㄱ
    '24.11.19 5:47 PM (112.155.xxx.187)

    피곤해서 상황파악이 늦었어요ㅠ

  • 3. 요리조아
    '24.11.19 5:49 PM (103.141.xxx.227)

    제가 복수로 그 남자 치질 걸리라고 기도할게요 ^^

  • 4.
    '24.11.19 5:53 PM (106.101.xxx.97)

    뭐 그런 경우없는 사람이 다 있나요

  • 5. ..
    '24.11.19 6:19 PM (211.234.xxx.168)

    나쁜 놈.
    그 놈도 꼭 허리 다치기를 빌어봅니다.

  • 6. ㅇㄱ
    '24.11.19 6:41 PM (112.155.xxx.187)

    대신 화내주셔서 감사해요
    귀여운 분들^^

  • 7. 미친넘
    '24.11.19 7:10 PM (58.11.xxx.218)

    그거 얼마나 간다고!

  • 8. 세상에
    '24.11.19 7:30 PM (125.248.xxx.251)

    비명 질렀어야 해요..악 하면서 쓰러지는 시늉이라도 하지 그랬어요 ㅠㅠ

  • 9. ㅇㄱ
    '24.11.19 7:36 PM (112.155.xxx.187)

    정신이 없었나봐요
    그리고 아들앞에서 싸우고싶지않았어요
    안그래도 나이먹고 쌈닭되어서요ㅠ

  • 10. 한국사람
    '24.11.19 8:31 PM (61.39.xxx.110)

    인가요?
    미친거 아닌가요?
    그 셔틀타고 가는게 얼마나 시간된다고
    앉겠다고 엉덩이를 들이밀다니..

    근데 아들있을때라 참은건 잘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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