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명절때만 방문해요
생신은 몇년전부터 저는 안챙겨요
생신때마다 형제들 모여 식사하고 현금으로 두분 각자 30정도 챙겨드렸어요
친정집 갈때마다 20만원씩 따로 드렸구요
찬정부모님은 자식들 생일 단한번도 안챙겨서 그냥 그런가보다 했구요
몇년전 우연히 알게 됐는데 며느리 두명과 친손주들 4명만 챙겨오던걸 알게됐어요
며느리들 시집온 첫 생일부터 15년이상 아들 두가족과 외식 케익과 현금 선물
친손주들 태어나고부터 15년간 직접 떡 만들어 주고
현금 선물과 두 아들네 가족들과 외식
외식도 비싼 뷔페에서..
딸둘 아들둘인 집인데 반 딱 잘라 딸둘과 사위
외손주들은 단한번도 생일 안챙긴거죠
생일뿐 아니라 입학 졸업도 마찬가지
친손주들만 입학 졸업식 같이 참석해 선물에 용돈
백일 돌때 가족끼리 모여 식사했는데 그때 5만원 받았어요 출산했을때도 아들네만 출산용품 비용 현금주고 출산후 병원에 선물사가고 딸둘에겐 출산용품은 커녕 출산후 병원 오셨을때 빈손
몇년전까지 까맣게 몰랐다 어릴때도 아들딸 차별 엄청 하더니 자식들 결혼하고도 손주 챙기는것도 저런식으로 딱 반으로 나눠 차별할줄은 진짜 몰랐어요
자식들이야 그럴게 키웠어도 손주 8명인데 그8명 외손주 친손주 저런식으로 대할줄 진짜 몰랐어요
차별 받고 자라며 서러웠으나 직장다니고 부터는 급여 80프로 집에 반 강제로 빼앗기고 결혼할때도 아들만 소형아파트 한채씩
딸들은 딸들 신용카드로 혼수해서 고스란히 딸들이 결혼해 갚았어요 그럼에도 매년 생신 챙기고 친정집 갈때나 우리집 오실때마다 각자 두분 용돈 따로
명절때는 좀 더 챙겨드리고 했는데 저렇게 해온거 알곤 싹다 끊었어요
생신날 딸들은 따로 챙긴다 하곤 안갔구요
아무것도 안했어요 명절때도 드렸던거에 반만 드렸어요 솔직히 정내미가 떨어져 명절도 가기 싫었으나 참고 갔네요 그리하니 명절때 음식하나 안만들어 놓고
뭐하나도 안싸주길래 안받아먹었어요
김장도 같이 하다 안갔어요 김장비용도 넉넉히 드렸었는데 일체 안드리고 김치 안받아 먹었어요
부모님이 서운해 했지만 딸들도 맘이 상해 그렇게 몇년 지났는데 곧 팔순생일이세요
칠순땐 자식들이 각자 300백씩 1200정도 현금으로 드리고 여행보내드렸는데 팔순땐 여행 힘들다고 500백씩 현금요구하세요 여동생은 500백 안보내고 200만 보내드린다는데 저는 솔직히 100만원도 안보내고 싶어요 오빠 남동생이 안보내면 앞으로 얼굴도 안보고 살거라 난리치는데 여러분이라면
팔순생일이시니 500정도는 보낸다
아님 100만 보내거나 안보낸다
어떤결정 하시겠어요? 남편은 그동안 안드린것도 있고 앞으로 생신 몇번이나 챙기겠냐며 이기회에 500드리고 화해하래요 화해를 왜 나만 돈 드리는걸로 해야하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