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몸이 아파보니

ㄴㅇㅈㅎ 조회수 : 2,543
작성일 : 2024-11-19 14:54:53

나이가 들기도 하고 스트레스로

치아 치료를 받는 중인데

이제 자연치아가 몇개 안남고 다 보철이네요..ㅠㅠ

치료과정도 힘들고...

이러다 보니

요즘은 돈이 없어도 좋고 가난해도 좋고

가진게 너무 없어 막막하기만 했던 젊은시절

늘 너무 초라하고 볼품없어 무시당하던 젊은 시절

다시 겪어도 좋으니

그냥 건강하기만 했음 좋겠다는 맘이

절로 듭니다.ㅠㅠ

 

젊고 건강만 하다면

당장 가진게 없어도 뭐든 가능할 거 같네요

 

성경 속 거지였던 바 디매오

게다가 성앞에서 구걸을 하던 거지였는데

예수에게 그냥 눈만 뜨게 해달라고

거지신세를 면하게 해달라고 안하죠..

눈만 뜰 수 있다면 먹고사는 문제

거지면 어때요..그런건 전혀 문제 되지 않아요...

그 심정이 지금 이해가 되네요

IP : 61.101.xxx.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1.19 2:58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공감해요.
    지나고나니 더 잘 보이는 것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 2. ....
    '24.11.19 3:01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그럼요 몸 안아픈게 최고..ㅠ. 근데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

  • 3. ㅇㅇ
    '24.11.19 3:01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공감해요.
    지나고나니 더 잘 보이는 것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하지만 사람은 누구나
    그 순간에 가장 절실한 것을
    갈망하기 때문에
    감사하며 만족하며 살긴 힘든 것 같긴 해요.
    심지어
    아픈 것도
    정도의 차이가 있잖아요..ㅜㅜ

  • 4. 저도
    '24.11.19 3:02 PM (61.39.xxx.110)

    안아픈곳이 없어 삶의 질이 떨어지는데
    다시 젊을때로 돌아갈 생각은 없어요
    사는게 고통이었기때문에
    빨리 죽었으면 하는 마음뿐..

  • 5. ㅇㅇ
    '24.11.19 3:03 PM (211.110.xxx.44)

    공감해요.
    지나고나니 더 잘 보이는 것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하지만 사람은 누구나
    그 순간에 가장 절실한 것을
    갈망하기 때문에
    감사하며 만족하며 살기 힘든 것 같긴 해요.
    심지어
    아픈 것도
    정도의 차이가 있잖아요..
    어떤 분은 님을 부러워 할 수도 있어요.

  • 6. 당연
    '24.11.19 3:19 PM (58.230.xxx.181)

    1위가 건강이죠 건강해야 뭐든 할수있고 집이 평화로워요
    제가 매일 하는 기도가 가족모두 건강

  • 7. ㅅㄷ
    '24.11.19 3:38 PM (106.101.xxx.165)

    아프니까 만사가 다 귀찮고 좋은 감정이 안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8269 시골 시장에서 산 옷 ㅡ줌인 줌아웃 올렸어요 69 2024/11/20 6,645
1648268 진짜 오랜만에 책 읽고 울었어요.. 6 .. 2024/11/20 2,385
1648267 그냥... 2 흠... 2024/11/20 425
1648266 국내의 미국지수 추종 etf에 투자하면 어떤가요? 6 ..... 2024/11/20 1,011
1648265 조국혁신당 '대통령 윤석열 탄핵소추안 초안 공개 기자회견' 4 !!!!! 2024/11/20 679
1648264 입시를 치뤄보신 학부모님들, 선행은 얼마나 해야하던가요? 21 ㅡㅡ 2024/11/20 2,355
1648263 땀샘보톡스가 있나요? 8 지혜 2024/11/20 549
1648262 강남꼬마빌딩vs재건축예정 아파트 14 가면 2024/11/20 2,320
1648261 50대 직장인, 홈쇼핑 가방좀 봐 주세요. 6 가방 봐 주.. 2024/11/20 1,560
1648260 대통령실 “尹에 사과 물은 기자 무례 시정해야” 29 놀고자ㅃ졌다.. 2024/11/20 2,819
1648259 홈플러스 10시에 제빵 살수있나요? 5 문의요 2024/11/20 1,113
1648258 회사에서 알바하는 직원이 인사를 안해요 13 얼굴 2024/11/20 3,019
1648257 목사 집안은 진짜 돈이 많네요 27 ..... 2024/11/20 4,884
1648256 상가를 7개라면 5 상가 2024/11/20 1,501
1648255 김소연“명태균 말로는 오시장이 가장 양@@다” 8 2024/11/20 2,664
1648254 사법개혁의 필요성 2 ㄱㄴ 2024/11/20 285
1648253 계모에게 시달리다가 전화해서 끝장을 봤어요 14 .... 2024/11/20 5,304
1648252 무를 채썰지 않고 갈아서 하는 김장양념 찾아요. 7 김장 2024/11/20 1,767
1648251 술못먹는 사람이 장어구이와 같이 먹을 수 있는 음료수? 1 try2b 2024/11/20 332
1648250 자격지심 심한사람,진짜 피곤해요 8 Vv 2024/11/20 2,133
1648249 바닐라라떼 5시쯤 먹으면 5 ........ 2024/11/20 1,358
1648248 저희집은 애가 외국 한달살기를 해요 13 여기는 태국.. 2024/11/20 3,905
1648247 3주 된 강아지가 고개를 못 들어요 (강아지 잘 아시는 분..... 2 강쥐이모 2024/11/20 1,187
1648246 여수 웅천 아침식사 수배 6 82csi 2024/11/20 802
1648245 초등고학년 남자아이 맨투맨 안에 뭐입히세요? 6 lll 2024/11/20 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