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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듣다보면 꼭 눈물이 나는 노래들

어흑 조회수 : 2,000
작성일 : 2024-11-19 14:48:51

백구

가사가 하나의 스토리로 눈 앞에 펼쳐지는 듯

넘 슬퍼요 사춘기때 처음 듣던 날에도 펑펑 울었었는데 몇십 년이 지난 지금도 듣다 보면 눈물이 주르륵ㅜ


https://youtu.be/Z--qzGwSbeU?feature=shared

 

아빠의 말씀

외국곡을 번안해서 최불암아저씨랑 정여진이 불렀죠

이건 최불암 아저씨가 나레이션 시작하는 순간부터 아주 그냥 콧물 찍 눈물 찍...ㅠㅠ

예전부터 넘 슬퍼서 크리넥스를 통째 갖고 와서 엉엉 울었었는데 작년에 아빠가 코로나로 갑자기 돌아가신 이후엔 이 곡을 우연히라도 들은 날이면 그냥 통곡수준으로 수습불가의 눈물이 흐르네요


https://youtu.be/UGFcNAs3VkE?feature=shared

 

82님들도 들으시면서 아 슬프다..를 넘어서

눈물이 뚝뚝 떨어질만큼 슬픈 노래들이 있으신가요~

나이가 드니 예전과 달리 가사 하나 하나에 그 의미가 더 꽂히는 것 같아요 어흑...

IP : 114.203.xxx.8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24.11.19 2:57 PM (58.29.xxx.207)

    황혼의 문턱...조리원 수유실에서 틀어놓은 라디오에서 우연히 흘러나와 들었는데...수유하다 오열했던 기억이....

  • 2. 짝사랑
    '24.11.19 3:13 PM (220.126.xxx.9)

    인형의꿈
    눈사람

  • 3. ..
    '24.11.19 3:14 PM (211.234.xxx.236)

    거짓말 이요.
    버려진 반려동물에 이입돼서 가슴아파요

  • 4. 눈물
    '24.11.19 3:17 PM (118.221.xxx.15)

    전 특별이 트롯이 싫다 좋다
    안하는데
    장민호가 부르는 내이름 아시죠만
    들으면 그렇게 눈물이 쏟아지네요
    아버지 돌아가신지 20년이 넘으셨고 엄마는
    뇌경색으로 병원계시니 더 그런것 같아요

  • 5. 저는
    '24.11.19 4:27 PM (1.227.xxx.55)

    레미제라블 ost 인
    I dreamed a dream.
    들으면 무조건 울어요.

  • 6. 사바하
    '24.11.19 4:47 PM (218.158.xxx.216)

    동물원. 혜화동

  • 7. 헛똑똑이
    '24.11.19 7:39 PM (211.221.xxx.13)

    Eric Clapton 의
    Tears in Heaven

  • 8.
    '24.11.19 8:42 PM (49.170.xxx.60)

    정수라의 아버지의 의자
    예전에 버스타고 가다가 이노래가 들려와서 나도모르게
    눈물이 막ㅠ

  • 9. 저는
    '24.11.19 9:30 PM (112.152.xxx.107)

    이문세의 알수없는 인생. 한창 힘든시기에 언제쯤 세상을다 알까요 얼마나 살아봐야 알까요 정말 그런날이올까요 시간을되돌릴수 없나요 한번쯤 멈춰줄수 없나요 눈부신 그시절나의 지난날이 그리워요.. 이런 가사가 너무 와닿았어요

  • 10. ...
    '24.11.19 9:31 PM (114.203.xxx.84)

    ㅠㅠ
    전부 슬픈 노래들이네요
    댓글만 읽어도 눈물이 고여요

  • 11. 영통
    '24.11.20 5:00 PM (104.28.xxx.10)

    레미제라블 ost 인
    I dreamed a dream. 2222

    특히 영화 레미제라블에서 앤 해세웨이..가 부른

    가사가 여자의 한 많은 인생 이야기
    과거는 서양이나 동양이나 여자는 남자에 의해 좌우될 수 있는 운명
    가사가 너무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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