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품 좋아하는 남친 부담스러워졌어요. (펑 예정)

.. 조회수 : 6,104
작성일 : 2024-11-19 14:35:43

남친은 명품을 좋아합니다.  

개인 취향이고, 서로 소득이 다르니 맞춰 쓰는거겠지요.

전 일반사무직이고 혼자벌어 사는 정도의 소득이예요

남친은 작년에 회사를 옮기면서 연봉이 많이 오른거로 압니다. 

원래 명품 입긴했는데, 올해부터 몽클로 점점 새옷을입더라구요.

전 주로 헤지스나, 아떼 옷으로 입거든요.

남친이 점점 로고를 크게 입고 나오니 제가 너무 부담스러워지는거예요.

명품이라고 의식하게되고, 제가 초라해지는 느낌이랄까?

크리스마스라고 선물도 명품으로 해줘야할거 같고,

점점 맘이 불편해져서 헤어지고 싶어요. 

저 왜이럴까요?.... ㅜㅜ 자격지심인지..

제가 어떤 맘을 먹어야 할까요?

 

 

 

 

 

 

 

 

 

IP : 121.141.xxx.240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24.11.19 2:37 PM (211.58.xxx.161)

    로고크게 보이는거 입고다니면 챙피해서리 못만나겠어요

    돈에 결핍있나봐요 아마도 유년시절 못살았을거에요

  • 2. ...
    '24.11.19 2:38 PM (175.198.xxx.21)

    몽클로 맞춰입을 정도면 남친 30평대 아파트 하나는 가지고 그러는건가요?
    그정도 갖추고 있어도 그정도 소비벽있으면 버겁습니다.
    경제관념 없는 사람은 일찍 거둬치우는게 맞아요.
    시간낭비하지말아요.
    괜찮은 남자 다른여자들이 다 채어가기전에 서둘러요.

  • 3. 몽쉘
    '24.11.19 2:39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30대 중반???

  • 4. 자격지심
    '24.11.19 2:42 PM (118.235.xxx.154)

    맞아요.

  • 5. ㅇㅇ
    '24.11.19 2:43 PM (211.106.xxx.151)

    제일 최악이 명품좋아하는 남자
    그것만으로 좀 많이 파악되지 않나요
    특히 로고 플레이 옷 즐기는 사람은 좀 많이 없어보여요
    절대 좋아보이지 않던데 그걸 부러워 하는 사람도 있겠죠
    헤지스 바네사브루노도 절대 싼 브랜드 아닌데요

  • 6. ...
    '24.11.19 2:45 PM (125.128.xxx.18)

    어릴 때 명품관 남성층에서 알바했었는데 명품 밝히는 남자 진짜 별로.. 그나마 부모 잘만난 한량은 좀 나은편이었구요. 건실한 인상인 남자들은 와잎들이 억지로 끌고 와서 마지못해 입혀주는대로 입다가 골라주는 거 결제만 하더라는.

  • 7. .....
    '24.11.19 2:49 PM (218.146.xxx.192) - 삭제된댓글

    머리 부터 발 끝 까지 로고 플레이 (다른 브랜드로) 하던 남자,
    알고보니 짝퉁 쇼핑몰 어플 깔아 놓고 몇십만원 씩 결제.
    목걸이,팔찌도 불가리,까르띠에인데,
    금은방에서 맞춘 것.
    전 여친도 짝퉁으로 도배하고 다니던 여자.
    유유상종은 정말 과학이구나 했어요

  • 8. 명품은 괜찮아도
    '24.11.19 2:50 PM (211.235.xxx.46)

    밖으로 보이는 로고를 점점 크게 키우는 건 자존감 낮고 허세스러운 내적감정의 증거일 수 있어요. 자기증명을 하듯 옷차림에 저렇게 큰돈을 쓰고 의미를 가진다면 저라도 헤어질 거 같아요. 외양이 변하듯이 내면또한 성장하면 좋겠지만 대부분은 반비례해서... 겉으로 표현은 안 하겠지만 나또한 옷차림으로 평가 당하는 거 같고 내가 선물을 하더라도 그정도 선에 맞춰야 하니 점점 힘들어질 듯. 솔직하게 그 부분 대화해 보세요. 관계의 미래에 대한 판단력이 생길 겁니다.

  • 9. 연봉은
    '24.11.19 2:52 PM (116.34.xxx.24)

    얼마이고 집안은요?
    본인의 소득안에서 해보는건 나쁘지 않다고 봐요
    그것도 한때고 동력이 될수도 있고 다해보니 별거없네 현금.순금 모으는 파도 생기고요
    저는 내면건강 챙기기도 생겼어요

    지금 현상태가 중요해 보이는데 집도 절도 없이 과소비는 답없어요 손절ㅎ

  • 10. ....
    '24.11.19 2:54 PM (182.209.xxx.171)

    별로일거 같아요.
    고민드시겠네요.

  • 11. 자격지심이죠
    '24.11.19 2:57 PM (223.38.xxx.175)

    원글님 자격지심이에요
    남친이 이직하면서 연봉 많이 올랐다면서요
    원글님도 연봉이 같이 높았다면 글 올릴만큼 초라해지는 느낌? 안 가졌을 거에요

    원글님은 일반 사무직이고 혼자 벌어 사는 정도의 소득이라면서요
    사실상 명품 살 여유가 없으시잖아요
    그러니 상대적으로 느끼는 자격지심입니다

  • 12. ㅇㅅㅇ
    '24.11.19 2:58 PM (61.105.xxx.88)

    돈이 차고 넘치면 몰라도
    어정쩡한데
    명품 로고 크게 박힌거
    그런거만 입는 남자 ㅠ
    너무 별로고 거를거 같아요
    여자도 별로

  • 13. ..
    '24.11.19 3:00 PM (125.129.xxx.117)

    원글님 진짜 부담스럽긴 하겠어요 ㅠ 받는만큼 해주는것도 부담이고 ㅠ
    전 싫을것 같아요 만나고 집오온후 뭔가 기쁘지 않은 찝찝함이 남고 ..짜증날것 같아요

  • 14. ..
    '24.11.19 3:04 PM (223.62.xxx.78)

    제 주변에 명품 두르고 다니는 사촌이 있는데
    엄청 못살았고 자격지심 강하고 자존감 낮아서
    명품으로 커버 허려고 하는 느낌인데
    제일 최악의 남자가 명품 두르고 다니는 남자에요
    남자는 옷에선 폴로 정도가 최고 명품? 이어야 괜찮아요
    물론 캐시미어 코트 패딩 같은거야 사겠죠..
    그것도 빈폴이나 국내 내셔널 브랜드 무난한 걸로 사는 게 좋아보임

  • 15. 여자들 웃겨요
    '24.11.19 3:05 PM (223.38.xxx.140)

    제일 최악이 명품 좋아하는 남자라구요?
    그럼 명품 좋아하는 여자는 제일 최악 아니구요?
    여기서 남자 여자가 왜 나오냐구요

    몽클은 여자도 많이 입어요
    그 여자들도 다 최악인건가요?
    아무리 82가 여초라지만 남자 후려치기가 너무 심하네요ㅠ

    솔직히 원글님 연봉과 남친 연봉 갭이 많이 벌어지면서 발생한 자격지심인데 뭔 남자 후려지기를 이리 할까요

    자기 능력 뛰어나 연봉 높고 몽클 옷들 입었다고 최악이라는등
    악플들 어이 없네요
    명품 옷 좋아하는 여자들이 더 많은데 다 최악들이겠네요?

  • 16. ㅇㅇ
    '24.11.19 3:08 PM (1.231.xxx.41)

    능력 뛰어나고 그 능력에 맞게 명품을 입는다면 모르지만,
    연봉이 어지간히 높지 않고는 명품을 마구 사긴 어렵지 않나요?

  • 17. 자격지심 버려요
    '24.11.19 3:10 PM (223.38.xxx.179)

    원글님 자격지심을 버리세요
    초라해지는 느낌?이 든다는게 바로 자격지심인 거에요
    남친은 이직후 연봉 높아지고 좋아하는 명품 겨울옷 살 수도 있죠
    개인취향, 개취니까요
    그건 비난 대상이 아니에요

    문제는 원글님 자격지심입니다

  • 18. .......
    '24.11.19 3:15 PM (61.98.xxx.185)

    자녀가 없는 사람은 남의 애들만 눈에 들어오고
    부모없이 큰 사람들은 부.모.글자만 봐도 눈물이 앞을 가리고
    돈에 결핍있는 사람들은 그렇게 돈 물질에
    목숨걸어요
    그거 결핍이에요
    왠만한 사람들은 명품은 좋아하더라도
    되게 챙피해하죠
    성향이 다르면 내짝 아닌걸로

  • 19. ...
    '24.11.19 3:16 PM (1.241.xxx.220)

    내가 초라해지는 문제가 아니고...
    남친이 제대로 저축하는지... 소비 스타일이 저러고 저축은 아주 조금 한다면 배우자감은 아닌거죠.

  • 20. ㅡㅡ
    '24.11.19 3:21 P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남자가 명품 로고로 대문짝만하게 로고플레이 해서 입고 다니는 경우 거의가 나이트클럽이나 호빠에서 일하거나 영아치같은 느낌이 들어서 별로에요. 탐브라운, 구찌, 루이비통 이런거 대문짝만하게 ㅎㅎ 여자도 마찬가지.

    보니까 어린시절 못해본것들에 한이 맺혔는지
    지금 CEO 남편 만나 청담동 사모님 된 애가 지금도 로고플레이 덕지덕지..

  • 21. 젊은것이
    '24.11.19 3:23 PM (58.230.xxx.181)

    겉멋만 잔뜩 들었네요 나이들수록 명품타령 더 하게 되고 앞으로 점점더 힘들어질텐데 그냥 헤어지세요 님이 이상한거 아니고 부담스러운거 맞아요

  • 22.
    '24.11.19 3:27 PM (119.204.xxx.136)

    그런 논리면 나솔 여출들은 다 최악이네요.

  • 23. 남자후려치기
    '24.11.19 3:49 PM (223.38.xxx.113)

    대단하네요

    남친이 이직후 연봉 높고 몽클 옷들 샀다고 호빠 양아치 느낌이라니 헐이네요ㅠ
    그럼 연봉 높은 여자가 몽클 옷들 사입으면 호빠 날라리 여자 느낌인거에요?
    명품 입는 사람들 후려치기인가요?

  • 24. 자격지심임
    '24.11.19 3:55 PM (223.38.xxx.47)

    원글님 자격지심입니다
    원글에도 나왔잖아요

    초라해지는 느낌?

    남친은 잘못이 없어요
    남친이 능력 좋아서 연봉 높고 몽클 옷들 사입었다고 비난 받을 이유는 없어요

    남친 악플 댓글들은 말도 안되는거니 신경 쓰지 마시구요
    거꾸로 연봉 높은 여자가 몽클 옷 사입었다고 잘못은 아니잖아요
    82는 여초라서 원래 남자 후려치기가 아주 심하잖아요 ㅋ

    자격지심을 버리세요
    원인은 원글님 자격지심 때문이니까요

  • 25. 어우 싫어라
    '24.11.19 4:39 PM (122.254.xxx.87)

    겉멋든 남자들ᆢ명품밝히는 남자치고 제대로된 사람
    못봤어요
    자격지심이든 아니든 로고 큰거 입고차는 남자들
    뻔하죠
    제가 젤 싫어하는 부류라 ᆢ
    깊이 생각해보시길

  • 26. 진짜
    '24.11.19 4:46 PM (106.102.xxx.53)

    진짜 없어보이는 사람들이죠.
    로고 대문짝 ㅋㅋㅋㅋ
    로로피아나. 쿠치넬리 같이 로고 안보이고 훨씬 비싼옷은
    또 안입어요 ㅋ
    나 이런 브랜드 사 입는 능력 되는 사람이야. 라고 보여주고싶거든요 ㅋ

  • 27. ㅎㅎㅎ
    '24.11.19 5:16 PM (211.58.xxx.161)

    그 부산에 유명한 로고부부있잖아요
    남편이 로고없으면 못사게한다며 ㅎㅎㅎ
    정작 그사람은 직업 학벌이 좋은데 그런건 안내세우고 오로지 명품옷 해외여행 집등 돈만자랑

  • 28.
    '24.11.19 5:22 PM (218.155.xxx.132)

    명품만 신경쓰이는건지
    허례허식이 있는건지 판단하면 될 것 같아요.
    진짜 능력있고 저축, 재테크도 야무지게 하는 사람들도 있거든요.

    제 친구들 낼 모레 오십인데 아직 집 하나 없는 친구들
    친구도 남편들도 남 의식 지나치게 하며
    명품, 외제차에 집착하는 사람들이예요.

  • 29. 허세
    '24.11.19 5:28 PM (61.39.xxx.172) - 삭제된댓글

    꽉찬 놈은 트럭도 갖다 버려요.
    있는 로고도 떼어내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9640 휴대폰 셀카 찍을 때요 5 ㅇㅇ 2024/11/22 900
1649639 환율이 1400원을 넘었네요 4 ... 2024/11/22 3,845
1649638 동덕여대총학. 박람회손배액 3억 못내 41 .... 2024/11/22 4,347
1649637 아버지 제사에 엄마에게 돈 드리고 오나요? 17 ... 2024/11/22 4,015
1649636 친한 친구 아들이 뇌종양인데 35 오지랍일지 2024/11/22 21,560
1649635 나는 반딧불 5 늦가을 2024/11/22 1,093
1649634 잔소리와 충고의 차이 1 아하 2024/11/22 1,358
1649633 오피스텔 계약을 못했을경우 3 월세 2024/11/22 908
1649632 아래 글 보고 저도...친한 동생이 집을 빌려달라고(?) 해서 27 ... 2024/11/22 6,933
1649631 지난번 올라왔던 무말랭이 김치 11 2024/11/22 2,590
1649630 서영교 의원님 27 서영교 의원.. 2024/11/22 2,246
1649629 후원 해지하는 방법이요. 10 후원 2024/11/22 2,229
1649628 부산분들 부산시민회관 부산문화회관 2 ..... .. 2024/11/22 713
1649627 명화씨(랄랄)랑 박막례 할머니 만났는데 1 하하하 2024/11/22 2,482
1649626 리처드기어 좋아하시는 분들만 18 ㅇㅇ 2024/11/22 3,318
1649625 요새 맛있게 먹는 거 공유해봐요~ 40 난나 2024/11/22 5,660
1649624 청송사과 10키로 30.000 싫컷 먹고 있어요. 6 ... 2024/11/22 4,435
1649623 요즘엔 애기 낳으면 3주동안 부모님께도 애기를 안 보여주나요? 33 2024/11/22 5,586
1649622 반찬 만들고 나니 사먹고 싶네요 5 2024/11/22 2,572
1649621 왜 세븐일레븐은 안가세요? 33 ㅇㅇ 2024/11/22 5,051
1649620 김치는 늘 사먹고 산 철없는 사람인데 덜컥 쿠폰있다고 절임배추를.. 7 철없는 2024/11/22 2,735
1649619 친일 국짐과 기득권 언론 법조계가 화합해서 정권잡아 내각제까지.. 2 2024/11/22 499
1649618 롯데 그룹 주주이시거나 롯데자이언츠 팬이시거나 5 .. 2024/11/22 973
1649617 중1 대형 영어학원 한 반 인원 몇명정도예요? ..... 2024/11/22 347
1649616 오세훈 최측근, 강혜경 계좌로 3300만원 입금... ".. 13 ... 2024/11/22 2,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