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심위, "한강 소설 역사적 사실 부합" MBC에 '의견진술' 결정

.. 조회수 : 2,199
작성일 : 2024-11-19 13:57:1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2/0002360046?sid=102

 

보수 언론단체 출신 방심위원 "경찰·군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 확산 우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 소설에 대한 보수 일각의 '역사 왜곡' 주장을 검증한 문화방송(MBC) <뉴스데스크>에 '의견진술'을 결정했다.방심위는 지난 18일 전체회의 후 낸 보도자료에서 MBC <뉴스데스크>에 대해 "한강 작가 소설의 배경인 제주 4.3 사건에 대해 다루면서, '토벌대'에 대해서는 자막과 음성으로 '군인과 경찰 토벌대'라고 구체적으로 소개한 반면, 당시 공산주의 세력인 남로당 무장대에 대해서는 '무장대'로만 언급하는 내용을 방송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의견진술은 중징계인 법정제재를 거치기 전 과정으로, 의견진술 이후 법정제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방심위가 문제 삼은 보도는 <뉴스데스크>의 14일 자 '[알고보니] 한강 작가 소설이 역사 왜곡?'으로,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소년이 온다>"의 경우 광주교육청 자료 및 장학관의 말을 인용해 "중학생이 군인에게 학살됐다는 소설의 설정은 역사적 사실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했다.

또 "제주 4.3을 소재로 한 <작별하지 않는다>"에 대해서도 "정부가 공식적으로 확정한 4.3 희생자만 1만4000여 명"이었다며 "이 가운데, 군인과 경찰 토벌대에게 희생당한 경우가 84.3%였고, 무장대로 인한 피해는 12.3%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시 순수한 시민이 경찰에 희생당했다는 한강 작가 소설의 배경은 역사적 사실에 부합한다"고 했다.

IP : 118.235.xxx.2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19 2:03 PM (123.215.xxx.241) - 삭제된댓글

    청부민원 류희림 방통위..
    30개 가처분 소송에서 30패한 방통위..계속 해봐라

  • 2.
    '24.11.19 2:16 PM (175.209.xxx.146)

    나서서 자국민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하는 게 우리나라의 보수냐? 진정한 보수라면 나라에 비극적인 역사를 만든 무대포 독재자를 나서서 비판해야지

  • 3. ㅇㅇ
    '24.11.19 2:30 PM (211.251.xxx.199)

    국민들 수준을 뭘로 알고
    참되누경찰과 군인 권력에 붙어
    기생하는 경찰과 군인을 구분 못할까
    니네들이나 참된 역사 제대로 교육시켜라
    니네 죄 숨기려 역사왜곡하지 말고

  • 4. 대한민국의 현실
    '24.11.19 4:38 PM (121.88.xxx.119) - 삭제된댓글

    세계적 권위의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음에도
    이념전쟁으로 몰고가며 작품의 뛰어난 문학성 우수성을
    깎아내리기 바쁜 아주 사악한 집단이 윤석열 지지세력입니다.
    참 대한민국이 어쩌다 이리됐는지요?
    이게 다 이기적이고 무지한 2찍들이 만든 현실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9219 굥은 용산참사도 음모론으로 생각하는군요. 10 인용 2025/03/12 1,331
1689218 열공: 헌재 판결 전후로 이재명 암살 시도. 경찰로 보이는 제복.. 9 ㅇㅇ 2025/03/12 2,475
1689217 박수홍딸래미 너무 이뻐요 14 ... 2025/03/12 5,746
1689216 尹 탄핵 선고 당일 운현궁 문 닫는다···문화유산·박물관도 고심.. 12 진공상태 2025/03/12 3,435
1689215 히말라야소금 5 ㅇ.ㅇ 2025/03/12 1,824
1689214 혼자 여행가도 재밌나요? 해외 21 2025/03/12 3,257
1689213 불안하거나 우울할 때 어떻게 하시나요? 21 .. 2025/03/12 3,786
1689212 오늘의 중요한 숙제 광화문 집회와 행진까지 마치고 지하철 탔어요.. 20 우리의미래 2025/03/12 1,304
1689211 예쁘게 차린 밥상 이야기 5 이런저런 2025/03/12 3,059
1689210 울릉도 갔다오신분들 어떠셨어요? 11 ㅇㅇ 2025/03/12 2,252
1689209 저 아마추어수영대회 나가는데 남편이 너무 싫어하네요 29 취미 2025/03/12 5,721
1689208 바톨린 낭종언제쯤 나아지나요? 11 푸른바다 2025/03/12 1,846
1689207 중등아이 지각이요.. 15 .. 2025/03/12 1,772
1689206 오늘 썰전 은 좀 볼만하네요 3 썰전 2025/03/12 2,735
1689205 국가공무원제도, 교육을 수술해야합니다. 2 ........ 2025/03/12 1,505
1689204 영화 침범을 보고왓는데.. 영화 2025/03/12 1,022
1689203 집권 1년 뒤부터 내란 계획했나?‥계엄 선포 쉽게 절차 바꿔 12 했네했어계획.. 2025/03/12 2,487
1689202 광화문 집회 9 수나 2025/03/12 1,304
1689201 파과 2 조각 2025/03/12 948
1689200 남편이 아는형 보면 너무 싫어요 8 미운 감정 2025/03/12 4,341
1689199 너는 흙이니 3 asew 2025/03/12 1,178
1689198 식품재료(가공)학 교재 추천부탁드려요 ... 2025/03/12 470
1689197 바지좀 뵈주세요 9 질문 2025/03/12 1,823
1689196 사과언제싸지나요 16 ........ 2025/03/12 3,686
1689195 헌재재판관 테러모의 첩보… 경찰, 尹선고일 총기 출고금지 검토 7 ... 2025/03/12 2,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