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혈당기 나와서 하는말인데 제 포비아는요..

.. 조회수 : 1,586
작성일 : 2024-11-19 13:08:30

몸에 주사바늘이든 침이든 그런 날카로운게 꽂혀있는 상태가 너무 소름끼치고 싫어요.

주사자체는 별로 안무섭고 잘 맞거든요?

근데 침맞는것도 정말 싫어하고(찌를때 아픈건 둘째치고 침놓고 한동안 그대로 있어야 하잖아요? 그때 막 소름이 돋으면서 못견디겠어요)

링거 맞는거 정말 싫고 드라마에서 꼭 응급실에서 링거맞고있다가 빼버리고 도망가는 장면있죠? 진짜 소~름 쫙.

그런의미에서 요즘 나오는 연속혈당기도 침을 꽂고 지내는거잖아요. 한번 해볼까 싶다가도 그 침을 몸에 꽂고 있는걸 못견디겠더라구요.

저같은 분 계신가요.

IP : 142.126.xxx.4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긔
    '24.11.19 1:10 PM (118.235.xxx.205) - 삭제된댓글

    볼 빨개지게 신나 뛰어 놀고 있겠네요
    상상만해도 귀여워라 ㅠㅠㅋ
    차근차근 잘 이야기하세요
    엄마가 통화가 안되면 걱정된다고 꼭 핸드폰 갖고 놀라구요
    그리고
    물어 보세요
    핸드폰가방 필요한지요

  • 2. ...
    '24.11.19 1:24 PM (223.38.xxx.94)

    병원에 누워 바늘 꽂은 채 기약없이 지내지 않기 위해
    그걸 감수하는 거죠
    닥치면 다 할 수 있어요
    높은 건물에서 화재가 나면 고소공포증 있다고 구조사다리 못 탈까요

  • 3. ..
    '24.11.19 1:31 PM (223.38.xxx.37)

    저는 다행스럽게도 어려서는 건강했기에
    20대 중후반에 처음으로 알약 먹었어요
    목에 넘어가지 않고 공포스러워서 초반엔
    유난떨었어요 엄마가 애도 아니고 그거 하나 꿀떡
    못삼키냐고 핀잔이었죠
    지금은 그때 생각하면 속으로 웃어요

    닥치면 다해요
    바늘 무서워했는데 갱년기되면서
    혈압 혈당 점점 높아져 당뇨 될까봐 이제 많이 먹었다 싶으면 주사 바늘도
    잘 찌르고

  • 4. ㅎㅎㅎㅎ
    '24.11.19 2:24 PM (210.99.xxx.80)

    원글님께 다행스럽게도 그 침이 계속 꽂혀있는게 아니라능.... 첨에만 톡 뚫게 도와주는 거래요
    제가 달자마자 다음날 바로 휘룽~ 떨어져봐서 아는데요.. 그 침이 생각보다 말랑(?)해요!!!!
    제가 꾹 눌러꽂을 땐 조오금 아팠는데 남편이 해주니까 하나도 안 아프더라구요
    보기엔 대침처럼 생겼는데 아주 낭창한 철사? 느낌??
    느낌 하나도 안 납니다.
    오히려 안 떨어지게 붙이는 테이프 종류에 피부가 민감해지는게 더 신경쓰일 정도에요. 다이소 방수테이프 붙였다가 간지러워 하루만에 떼버렸네요. 벌개져서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6749 현대사에 길이 남을 윤석열 대통령 3 파면 2025/05/24 909
1716748 급)대상포진 주사 1회 맞는거,2회 맞는거 선택 7 모르겠어서 2025/05/24 1,266
1716747 민주당 지구당 위원장 민주동우회 김문수 지지 선언 15 . . 2025/05/24 806
1716746 김문수의 기초연금 40만원·간병비 100만원 공약 16 .. 2025/05/24 1,779
1716745 이재명 욕하는 내란옹호범 지지자들, 제정신인가요? 34 ㄴㄴ 2025/05/24 815
1716744 손님 접대시 조금 내놓고 추가를 권하는게 나을까요? 12 접대시 2025/05/24 1,958
1716743 공부만 해온 서울대 나온 인간들이 이준석 같이 학벌만 내미는 덜.. 6 ㅇㅇ 2025/05/24 1,311
1716742 부품교체비 400~500드는데 새차 살까요 10 .... 2025/05/24 1,463
1716741 이준석이랑 단일화하면 한동훈 팬들은 이재명 찍을거라던데요 1 00 2025/05/24 503
1716740 강원도 바닷가쪽 조용한 절 어디 없을까요? 5 .. 2025/05/24 778
1716739 박스째 가져가세요.함께의 의미로 쓰는게 뭔가요? 3 함께 2025/05/24 1,467
1716738 건강보험 30조 적자 예상에서 15조 간병비는 그럼..... 30 궁금 2025/05/24 2,688
1716737 닭볶음탕 맛술 2 2025/05/24 645
1716736 재밌는 이준석 평-댓글 장원드림 3 ... 2025/05/24 1,695
1716735 이준석 보다는 이재명이 낫죠 11 투표 2025/05/24 627
1716734 이병철 변호사, 이준석은 정치 사기꾼 7 여유11 2025/05/24 1,661
1716733 가스레인지가 인덕션보다 좋은점 있나요 16 ㅇㅇ 2025/05/24 2,184
1716732 갈수록 대선토론의 격이 낮아지네 ㅜ 10 어쩌다 2025/05/24 1,086
1716731 9기옥순보면 역사에 대해서 7 역사 2025/05/24 1,982
1716730 이재명은 민주화 운동할 시간이 없었죠. 34 지나다 2025/05/24 1,876
1716729 대통령 선거 앞두고있다는게 실감 안나시는 분 계시죠? 8 ..... 2025/05/24 356
1716728 위아래 없이 세상 편하게 사는 이준석 1 ㅋㅋㅋ 2025/05/24 846
1716727 이재명 49%·김문수 34%·이준석 8% 7 따끈한 KB.. 2025/05/24 1,031
1716726 Sk텔레콤 해킹 3년을 몰랐다니 2 ㅇㅇ 2025/05/24 1,281
1716725 유투버가 82글 올리네요 1 Oo 2025/05/24 1,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