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혈당기 나와서 하는말인데 제 포비아는요..

.. 조회수 : 1,292
작성일 : 2024-11-19 13:08:30

몸에 주사바늘이든 침이든 그런 날카로운게 꽂혀있는 상태가 너무 소름끼치고 싫어요.

주사자체는 별로 안무섭고 잘 맞거든요?

근데 침맞는것도 정말 싫어하고(찌를때 아픈건 둘째치고 침놓고 한동안 그대로 있어야 하잖아요? 그때 막 소름이 돋으면서 못견디겠어요)

링거 맞는거 정말 싫고 드라마에서 꼭 응급실에서 링거맞고있다가 빼버리고 도망가는 장면있죠? 진짜 소~름 쫙.

그런의미에서 요즘 나오는 연속혈당기도 침을 꽂고 지내는거잖아요. 한번 해볼까 싶다가도 그 침을 몸에 꽂고 있는걸 못견디겠더라구요.

저같은 분 계신가요.

IP : 142.126.xxx.4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긔
    '24.11.19 1:10 PM (118.235.xxx.205) - 삭제된댓글

    볼 빨개지게 신나 뛰어 놀고 있겠네요
    상상만해도 귀여워라 ㅠㅠㅋ
    차근차근 잘 이야기하세요
    엄마가 통화가 안되면 걱정된다고 꼭 핸드폰 갖고 놀라구요
    그리고
    물어 보세요
    핸드폰가방 필요한지요

  • 2. ...
    '24.11.19 1:24 PM (223.38.xxx.94)

    병원에 누워 바늘 꽂은 채 기약없이 지내지 않기 위해
    그걸 감수하는 거죠
    닥치면 다 할 수 있어요
    높은 건물에서 화재가 나면 고소공포증 있다고 구조사다리 못 탈까요

  • 3. ..
    '24.11.19 1:31 PM (223.38.xxx.37)

    저는 다행스럽게도 어려서는 건강했기에
    20대 중후반에 처음으로 알약 먹었어요
    목에 넘어가지 않고 공포스러워서 초반엔
    유난떨었어요 엄마가 애도 아니고 그거 하나 꿀떡
    못삼키냐고 핀잔이었죠
    지금은 그때 생각하면 속으로 웃어요

    닥치면 다해요
    바늘 무서워했는데 갱년기되면서
    혈압 혈당 점점 높아져 당뇨 될까봐 이제 많이 먹었다 싶으면 주사 바늘도
    잘 찌르고

  • 4. ㅎㅎㅎㅎ
    '24.11.19 2:24 PM (210.99.xxx.80)

    원글님께 다행스럽게도 그 침이 계속 꽂혀있는게 아니라능.... 첨에만 톡 뚫게 도와주는 거래요
    제가 달자마자 다음날 바로 휘룽~ 떨어져봐서 아는데요.. 그 침이 생각보다 말랑(?)해요!!!!
    제가 꾹 눌러꽂을 땐 조오금 아팠는데 남편이 해주니까 하나도 안 아프더라구요
    보기엔 대침처럼 생겼는데 아주 낭창한 철사? 느낌??
    느낌 하나도 안 납니다.
    오히려 안 떨어지게 붙이는 테이프 종류에 피부가 민감해지는게 더 신경쓰일 정도에요. 다이소 방수테이프 붙였다가 간지러워 하루만에 떼버렸네요. 벌개져서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0101 수능이 끝나서 성형외과가 붐빌까요? 4 ... 2024/11/23 1,453
1650100 다스뵈이다 벽 얼룩은 곰팡이 일까요? 7 궁금 2024/11/23 1,734
1650099 비긴어게인 촬영지좀 찾아주세요 제발~~ 2 .. 2024/11/23 1,722
1650098 급질 klm항공결항 9 ... 2024/11/23 1,652
1650097 아무리설명해도 모르겠다하면요 14 수학꼬인위치.. 2024/11/23 2,897
1650096 정리 못하는건 병인가요 13 ?.? 2024/11/23 3,220
1650095 세탁기와 건조기 브랜드 달라도 돼죠? 3 .... 2024/11/23 1,183
1650094 이혼숙려에 나온 무직 7남매 부부 50 ㅡㅡㅡㅡ 2024/11/23 19,966
1650093 로제 브루너 APT.. 라이브 공연 영상 (Mnet) 12 ... 2024/11/22 4,186
1650092 열혈사제에 나오는 검사 어디서 봤나 했더니 9 아웃겨 2024/11/22 3,247
1650091 스케일링 1 ..... 2024/11/22 1,336
1650090 세상떠난 연예인 중 75 가장 2024/11/22 16,762
1650089 동덕여대보면서 시위 한 번도 안해본 사람들만 여기 있나요? 75 허참~ 2024/11/22 6,987
1650088 목사님의 성경이 너무 낡았는데 7 성경 2024/11/22 1,992
1650087 김장끝~~ 4 파란 2024/11/22 1,441
1650086 김경수는 정말 억울한거 같아요 47 ㅇㅇ 2024/11/22 5,716
1650085 몸통은 남색 밍크, 팔은 얇은 검정 가죽인 자켓.. 아시는 분!.. 1 솔라 2024/11/22 772
1650084 아르마니 파데 쓰시는 분 3 파데 2024/11/22 1,635
1650083 딸이 사귀고 있는 남자 7 2024/11/22 4,684
1650082 서울대병원 교수들 "연구시간 작년의 ⅓로 줄어…진료유지.. 3 ㅇㅇ 2024/11/22 2,265
1650081 절인배추는 사계절 살수있나요? 6 시크릿 2024/11/22 2,045
1650080 냉장고 파먹기 말고 그 비슷한 말 뭐 있죠? 3 2024/11/22 2,087
1650079 엘지 건조기...어떤게 좋을까요? 4 엘지 2024/11/22 981
1650078 미녹시딜 직구 7 . 2024/11/22 1,647
1650077 대통령실 이전비 '벌써 832억'…"3천억대로 불어날 .. 9 세수펑크주범.. 2024/11/22 2,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