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국 관련 글을 읽다가

sdwg 조회수 : 1,676
작성일 : 2024-11-19 12:46:55

정확히 그 자녀가 쓴 책을 읽는데

자기들이 어렸을 때 아빠가 서재로 애들 불러서

엄마가 해준 요리 맛있다고 해..또 맛있게 먹고 당부를 하고

본인은 부인이 해준 그닥 맛없는 요리를 두그릇이나 비웠다고

 

또 부인에게 밥해달라고 결혼한거 아니니까

밥은 사먹고 당신 공부랑 일에 더 신경써...

 

아주 가부장적인 사람은 아니고 반찬 타령안하고

맛없는 음식도 부인이해준거 잘 먹고

애들에게도 음식타박하지 말라고 한거 보니까

약간 인간적인 호감(?)이 생기긴 합니다.

 

또 엄마 정교수에 대해 평하기를

아빠보다 더 똑똑해서 아빠 옆에 우뚝선 사람으로

표현하더라구요...

 

정교수 시집도 읽어보고 하는데

좋은 인물로 유명했다던 남편이

눈도 불편하고 나이도 연상인 부인과

결혼한거 보면 뭔가 조국도 꼼짝못하게 하는

정신력과 멘탈?이 있었을거라 봅니다만

어떤 분인지 궁금해 지더라구요..

남자로 태어났으면 남편보다 더 사회적으로 잘풀렸을텐데

여자로 태어나서 손해본 케이스 같네요

은근 이런 케이스 많더라구요..

 

조국 그닥 관심없었는데

은근 조금씩 응? 조금씩 그 가족들 매력이 있어 보이기 시작합니다.

 

 

IP : 61.101.xxx.6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요
    '24.11.19 1:02 PM (180.65.xxx.19)

    쓰레기도 번쩍 번쩍 들어다가 버리고.. 좋은 가장 같았어요 가부장적이지 않고 멋진 신세대 남편의 모습을 지닌 보기 드믄 센스 있는 남편으로 보여요 힘든일 겪으면서 더 자신을 채찍질 하며 살아가고 있겠죠.. 정교수님도 아마 아픈일 겪은 만큼 더 좋은 사람으로 살아가려고 애쓰고 있을거에요... 조국대표.. 차차기에 더 많이 익어진 모습으로 우리나라의 리더가 되어 주길 바래요

  • 2. 마음결
    '24.11.19 1:03 PM (210.221.xxx.43) - 삭제된댓글

    조국 사건의 검찰 조작이나 진실의 여부를 떠나서
    사람들의 정확히 어떤 포인트에서 조국에게 실망을 했는지 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국은 드물게 훌륭한 사람임을 부정하지 않아요
    너덜너덜하게 찢기며 끌려다닐 때 조차 품격이 뭔지를 보여주셨던 분이죠

  • 3. 마음결
    '24.11.19 1:05 PM (210.221.xxx.43)

    조국 사건의 검찰 조작이나 진실의 여부를 떠나서
    국민들이 그를 오해하고 있는 점은 열외로 하더라도
    정확히 어떤 포인트에서 조국에게 실망을 했는지 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국은 드물게 훌륭한 사람임을 부정하지 않아요
    너덜너덜하게 찢기며 끌려다닐 때 조차 품격이 뭔지를 보여주셨던 분이죠

  • 4. ㅇㅇ
    '24.11.19 1:33 PM (211.234.xxx.139)

    조국이 신도 아니고 모든 사람들이 그렇지만 뭘 그리 실망스러운지 모르겠네요 인간이데 흠결있고 결점있을수 있죠 편하게 살수도 있었을텐데 성품 휼륭하고 똑똑하신 분이죠

  • 5. ...
    '24.11.19 1:37 PM (58.29.xxx.108)

    부인에게 꼼짝 못하게 하는 정신력과 맨탈이 있어서라기
    보다는 그만큼 인성이 좋아 보여요.
    국민들에게도 90도 각도로 인사 하잖아요.

  • 6. ..
    '24.11.19 1:40 PM (58.29.xxx.108)

    조국이 대통령 된다면 정말
    국민을 섬기는 대통령이 될 거 같아요.
    항상 응원해요.

  • 7.
    '24.11.19 1:41 PM (58.140.xxx.20)

    차차기에 꼭 대통령 되세요
    그러면 우리 아이들이 좋은세상에서 살수있겠죠

  • 8. lllll
    '24.11.19 1:42 PM (112.162.xxx.59)

    책출간회 조민씨 나와서
    아빠가 아침에 일어나면 따뜻한 커피를 엄마에게 대접하고 평소에도 그렇게 잘해준다고 했어요.
    같이 생활하는 자녀들이 보는게 가장 정확한 이야기 아니겠어요

  • 9. 인간적으로
    '24.11.19 1:45 PM (58.78.xxx.250)

    인간적으로 좋아하는 조국입니다.
    대통령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 10. ㅇㅇ
    '24.11.19 1:46 PM (118.235.xxx.50)

    가장으로
    남편으로
    아빠로... 잘살아왔고 잘버텼습니다.
    이제 국민을 위해
    나라를 위해 우리 곁으로 와주시길..

  • 11. ....
    '24.11.19 1:48 PM (39.7.xxx.209)

    대통령 조국!
    조용히 고대하고 있어요.

  • 12. ㄱㅂㄴ
    '24.11.19 1:53 PM (210.222.xxx.250)

    차차기에 꼭 대통령 되세요2222222

  • 13. 저도
    '24.11.19 1:54 PM (222.108.xxx.61)

    기대하고있습니다. 꼭 ! 우리 국민들의 대통령이 되주기를 ....

  • 14. 우리
    '24.11.19 1:57 PM (1.240.xxx.21)

    나라가 잘 되려면 능력도 인성도 훌륭한 사람을 키워야 합니다.

  • 15. ..
    '24.11.19 1:59 PM (211.206.xxx.191)

    부인과 서로 학문을 연구하는 사람이잖아요.
    지적으로 교감하는 것이 크겠지요.
    그것이 얼마나 큰 행복이겠나요?
    남편이 법무부 장관 수락 안 했으면 안 겪었을 고초를
    묵묵히 견뎌낸 부인을 보니
    부창부수로구나 싶어요.
    결기가 있고 이분이야 말로 호랑이 상입니다.
    응원하는 가족이고 그의 살아 온 날을 보면
    국민과 나라에 큰 힘이 될 분이라 생각합니다.

  • 16. 솔직히..
    '24.11.19 2:12 PM (112.133.xxx.101)

    뭔 흠을 그리 잡는지 모르겠어요.
    난 아무리 봐도 맑은 사람 같던데.. 도대체 누구랑 비교해서 더 맑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 17. 솔직히님
    '24.11.19 2:16 PM (211.206.xxx.191)

    그렇죠?
    똥덩어리가 대통 부부라고 휘젓고 다니는데
    야당 쪽 후보에게는 왜그리 박한지...ㅉㅉ
    하느님이 후보로 나와도 헐 뜯을 언론과
    검찰들이 있어서...

  • 18. 사람의 품격
    '24.11.19 2:23 PM (211.235.xxx.243)

    사실 조국같은 유형은 누구와 결혼했어도 무탈하게 잘 살았을 사람이죠.
    오히려 눈에 띄이는 외모때문에 내적으로 쌓인 것보다 평가절하 당하는 사람.
    이미지가 워낙 점잖아서 평소엔 그저 무색무취한 학자인가 했었는데 청문회에서 흐트러짐없이 단단하고 겸손하게 그러면서도 일관성있게 응답하는 모습 모면서 일차로 반하고, 이번에 조국혁신당 창설하면서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당당하고 소신있게 역시 돌리지 않는 작접적인 화법으로 정공법으로 연설하는 모습 보면서 대권후보의 결기같은 게 느껴져 예상치 못한 발전된 변화에 이차로 반했어요.
    평생 처음으로 정당가입도 했고요.
    본인은 대권에 관십 없었겠지만 그동안 역사가 알아서 그의 서사를 만들었고 조만간 멱살잡혀 끌려나와 나라를 위해 큰일을 하리라 기대합니다.
    언제건 그가 대통령인 나라의 국민으로 살아보는 상상으로 지금 힘든 시기 버티는 중입니다.

  • 19. ㅇㅇ
    '24.11.19 2:27 PM (118.235.xxx.142)

    조만간 멱살잡혀 끌려나와 나라를 위해 큰일을 하리라 기대합니다.
    언제건 그가 대통령인 나라의 국민으로 살아보는 상상으로 지금 힘든 시기 버티는 중입니다.
    222222222

  • 20. 으흐흐흐
    '24.11.19 2:48 PM (106.102.xxx.66)

    플랜 b 가동인가?!!!!!
    조국으로? ㅋㅋ

  • 21. ...
    '24.11.19 2:50 PM (58.29.xxx.108)

    조국이 대통령
    너무 기대 됍니다.

  • 22. 으흐흐님
    '24.11.19 2:55 PM (211.206.xxx.191)

    국짐당만 아니면 OK!
    그간 국짐출신 대통들 이력 보면 알잖아요?
    국짐당 표 주는 국민이 이해가 안 감.

  • 23. 조국기준윤건털자
    '24.11.19 3:02 PM (222.109.xxx.173)

    뭔 흠을 그리 잡는지 모르겠어요.
    난 아무리 봐도 맑은 사람 같던데.. 도대체 누구랑 비교해서 더 맑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는..22222

  • 24. 도대체
    '24.11.19 9:57 PM (115.40.xxx.138)

    뭔 흠을 그리 잡는지 모르겠어요.
    난 아무리 봐도 맑은 사람 같던데...
    도대체 누구랑 비교해서
    더 맑아야 하는지 모르겠어요..33333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9602 투자도 도박이랑 비슷한 원리 아닌가요? 10 ㅇㅇ 2024/11/23 1,031
1649601 코인 오르는 거 보니 5 sawge 2024/11/23 3,234
1649600 돋보기 안경 알려주세요 4 독서 2024/11/23 908
1649599 코인.도지 리플 잘 가네요 7 멋지다 2024/11/23 2,222
1649598 네덜란드 여행이 급 당기는데요 11 123 2024/11/23 1,890
1649597 친구얘기 나와서 11 .. 2024/11/23 3,118
1649596 연대 공대(전화기) 고대 인문(경제.경영.미디어) 50 고민 2024/11/23 3,021
1649595 "애들 점심 챙기려"…매일 3시간씩 집에 간 .. 34 ㅇㅇ 2024/11/23 27,757
1649594 2인가족 두유ㅡ1년에 콩 얼만큼? 1 2024/11/23 706
1649593 친구들 만나는게 재미가 없어요 27 .... 2024/11/23 5,971
1649592 오늘 지하철 정상 운행하나요? 2 루루 2024/11/23 991
1649591 남대딩, 172 55면 100 큰가요? 23 어렵다 2024/11/23 1,253
1649590 이번 청문회를 보며 1 몇몇의 훌륭.. 2024/11/23 531
1649589 공유가 갑자기 떠나자고하면 어떡해야하나요? 49 ㅇㅇ 2024/11/23 6,105
1649588 집에서 보기 힘들다고 어린이집 맡기지 마세요. 31 .... 2024/11/23 6,214
1649587 극한 직업 영화는 어디가 웃긴건가요 20 Sddf 2024/11/23 2,062
1649586 딸 아이가 약대 고민중 앞으로 어떨까요. 23 약사지망 2024/11/23 3,564
1649585 김장 끝났어요. 실온 보관은 언제까지 가능한가요? 4 ... 2024/11/23 1,845
1649584 본지 15년 넘은 고향이 같은 친구 6 2024/11/23 2,016
1649583 쌍화차는 무슨 맛인가요? 13 ... 2024/11/23 2,118
1649582 고등이랑 아침부터 싸웠어요 10 ㆍㆍ 2024/11/23 2,152
1649581 김삼순 너무 유치한데 재밌어요 ㅎ 2 ... 2024/11/23 1,133
1649580 간병 온 며느리 아령으로 내려친 90대 시아버지 ‘징역 4년’ 33 각자도생 2024/11/23 20,755
1649579 아래 15억 순자산 상속세 24 ........ 2024/11/23 4,509
1649578 생일자 라는 말이 맞는 말인가요? 3 .. 2024/11/23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