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전 엄마의 꿈 위해 뿌리찾는 벨기에 입양한인의 아들

울컥하네요 조회수 : 1,103
작성일 : 2024-11-19 12:09:37

아들이 참잘생기고 반듯하게 자랐네요.

 8살에 영문도 모르고 벨기에로 입양돼 새로운 삶을 살다가 40대 후반에 세상을 떠난 엄마를 대신해 뿌리 찾기에 나선 아들의 사연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벨기에 입양 한인 고(故) 제니퍼 융 브로즈(한국명 김영애) 씨 아들 루이-필립 브로즈(30) 씨는 19일 아동권리보장원 입양인지원팀에 보낸 뿌리 찾기 사연을 통해 "엄마를 대신해 여정을 완성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입양 기록에 따르면 엄마 김씨는 1965년 10월 7일에 태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2주 뒤인 21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한 행인에 의해 담요에 싸인 채로 발견됐다. 기록에는 그가 짙은 갈색 머리와 눈동자를 가졌다고 묘사돼 있다.

 

https://v.daum.net/v/20241119085950680

 

벨기에 브뤼셀에 거주하는 브로즈 씨는 30명 규모의 의료기기 스타트업 '스펜티즈'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이다.

그는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유럽 지역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 30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국을 몇 차례 방문한 그는 친척을 찾기 위해 대사관이나 경찰서 등에 유전자를 등록하고자 했으나 유관 기관으로부터 입양 당사자가 아닌 입양인의 자녀는 법상 불가능하다는 답변만 받았다.

 

IP : 125.132.xxx.15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꼭 찾기를
    '24.11.19 12:13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어느 입양자 인터뷰를 봤는데
    왜 그렇게 부모를 찾냐..라는 질문에

    영화를 보는데 앞 부분 10분 정도를 못봤다, 그렇다면 그 앞부분이 궁금하지 않냐, 그래서 그 10분을 찾는것이다,

    라고 하던데 , 그 인터뷰 보고 이해가 되었어요.
    꼭 외조부모님 꼭 찾기를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8853 얼었다가 해동된 상추 3 ㅇㅇ 2024/11/20 1,058
1648852 백인 여성들이. 인도여행을 가면 9 2024/11/20 4,173
1648851 서초구 길냥이들은 복 받았네요. 11 2024/11/20 2,511
1648850 클래식 듣는 거랑 불안증세.불면증 13 2024/11/20 1,433
1648849 지들 잘못 들어날때마다 이재명으로 시선 돌리기 하는 악랄함 20 2024/11/20 837
1648848 명태균, 윤석열띄우고 이재명 낮췄다 4 여론조작 2024/11/20 1,376
1648847 삼겹살 구울때 올리는 콩나물 2 질문 2024/11/20 1,897
1648846 헤어 롤 (구루프)낀 머리카락 제거 9 쵸코코 2024/11/20 1,694
1648845 헤어트리트먼트는 좋은거 쓰면 확실히 다른가요? 16 트리 2024/11/20 3,938
1648844 11/20(수) 마감시황 나미옹 2024/11/20 430
1648843 법화경 사경하시는 분들께 질문드립니다 5 ... 2024/11/20 744
1648842 알뜰 요금제 잘 아시는 분 9 알뜰 2024/11/20 1,229
1648841 우크라 미 대사관 폐쇄 및 직원들 대피 5 .... 2024/11/20 2,437
1648840 이제 창피에서 증오로... 40 대통령 2024/11/20 6,924
1648839 부산 기념일 맛집 3 샤랄라 2024/11/20 748
1648838 한알 육수 양 질문요 6 ㅇㅇ 2024/11/20 706
1648837 큰 수술후 뒤늦게 실비 드신 분들... 10 모카라떼 2024/11/20 2,565
1648836 간호조무사가 영양제 집으로 와서 놔줄수 있나요? 18 궁금 2024/11/20 3,403
1648835 "연습생 80%는 무월경" 아이돌 10년, 몸.. 36 ㅇㅇ 2024/11/20 27,831
1648834 엄마에게 싫었던 것들을 내가 하고 있다 17 돌고 2024/11/20 4,567
1648833 아삭함이 사라진 오이소박이 구제할 요리가 있을까요? 4 흐린날엔 2024/11/20 700
1648832 김병만 전부인 파양거부. 돈 때문이겠죠? 13 00 2024/11/20 5,236
1648831 이마에 혹 3 에휴 2024/11/20 613
1648830 노래좀 찾아주세요~여자아이돌 같은데 3 좋더라 2024/11/20 575
1648829 다발무에 달린 무청으로 뭘할수 있나요? 14 김장할때 2024/11/20 2,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