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집착하는 부모들이 아직도 좀 많이 보여서 궁금하네요.
제 주변을 봐도 자산은 대학순이 아니던데.. 왜 그리 집착할까요
좋은 대학출신은 아닌데 잘사는 자식 vs 서울대 나왔으나 평생 부모에게 손벌리는 자식.
후자의 부모가 평생 주변에 서울대 나왔다고 자랑하는 재미가 있겠죠?
반면 전자의 경우엔 밥벌이 잘하는 자식이라 당신들 노후자금 나눠줄 일 없으니 걱정없겠고요.
한가지만 선택해야 한다면 어떤쪽 택하시겠어요?
대학집착하는 부모들이 아직도 좀 많이 보여서 궁금하네요.
제 주변을 봐도 자산은 대학순이 아니던데.. 왜 그리 집착할까요
좋은 대학출신은 아닌데 잘사는 자식 vs 서울대 나왔으나 평생 부모에게 손벌리는 자식.
후자의 부모가 평생 주변에 서울대 나왔다고 자랑하는 재미가 있겠죠?
반면 전자의 경우엔 밥벌이 잘하는 자식이라 당신들 노후자금 나눠줄 일 없으니 걱정없겠고요.
한가지만 선택해야 한다면 어떤쪽 택하시겠어요?
당시에는 부모의 훈장이 되어서?
자식사랑보단 내 체면 세워달란 것 같아요
정말 자식이 행복한 것에는 관심없지요
그런 양 극단 보다는
서울대 나와서 앞가림 잘 하는 애들이 더 많고
학벌 딸리면 취직 결혼 등등 허들이 많은 게 현실이니
거기 맞춰서 기르고 가르치는 거죠.
집착이 아니라 기준선에 맞춰 기르는 거고, 하다가 안되면 마는 거예요.
미래가 어떻게 펼쳐질지 아무도 모르니까요
일단 안전한 길로 보내고 싶어 하는게
인지상정 아닐까요?
일단 좋은대학이라도 나와야.. 취업이든 뭐든.. 내가 선택할수 있는.. 범위가 넓어지잖아요..
선택권에 있어서요..`~~
나중에.. 자식이 본인밥벌이를 잘하든.. 부모한테 효도하든. 그건 나중문제죠..
너무 극단적인 비교예요. 대체로 좋은 대학 출신들이 직업도 좋고, 결혼도 비슷하게 잘 하고, 자산도 훨씬 많고, 기회도 많아요. 그러니 그런거죠. 원글님 주변의 극단적인 사례만 보지 마시고, 대학 출신들의 평균 아웃풋을 보면 그래요.
대학에 집착하는 이유는 과정이기 때문이에요.
자식을 키우는 과정.
대학이 끝나면 취업이겠죠.
순간순간 노력하는거죠.
행복이 성적순 아니라는 말 다 알죠.
하지만 최선을 다해보는거 아니겠어요?
미안하지만 이런 가정 의미없네요..
대학 집착이라기 보단 유리한 출발선상에 서야 앞으로의 선택의 폭이 넒어지는 건 사실이니까요. 그냥 공부할 머리와, 공부 아닌쪽으로 성공할 머리를 나눠서 생각하고 지원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데, 부모 마음에 그게 잘 안될 뿐..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한 준비인데
언제나 과하거나 부족하거나 그런거 아닐까요
사회가 지나친 경쟁사회니까 그렇죠.
그런 극단적인 비교는 의미 없네요.
아무 대학 나와도 먹고 살 거 걱정 없으면
부모가 왜 자녀 대학에 연연해 할까요?
원글님은 무조건 부모에게 자랑이고 기쁨이고 싶은 자식인가요?
아님 부모님이 원하는 자식은 상관없고, 내가 원하는거 하고픈거 내맘대로 하며 사는 인생을 살고 싶으신가요?
나를 보면 내 자식의 인생도 보이지 않을까요?
저는 적어도 내 자식은 부모인 나보다 편하게 살고 더 누리고 하고 싶은거 하며 살았으면 합니다.
우리나라 교육이 입시 위주인걸
모두 아는데도 이런 말씀을 하시는군요
일단 고등 졸업할 땐
좋은 대학이 그 아이의 증명서가 되는겁니다
일단 20세 까지는요
그러니 전국민 모두들 수능날에 집중하는거구요
원글님 아이 대입때는 안그러셨어요?
지금 나이 많이 더 드시니 아니라는게 보이는거잖아요
고등 학부모는 매달릴 수 밖에 없어요
그런 시기라서요
50이 넘어도 배움에 목마른 분들은 대학도 들어가고 계속 배워요~
학벌이 좋으면 타인에게 구구절절 나를 증명할일이 많이 줄죠.
좋은 대학출신은 아닌데 잘사는 자식 vs 서울대 나왔으나 평생 부모에게 손벌리는 자식
누가 미래를 알겠어요? 좋은대학 안나와도 잘산다고 하는 확신만 있다면 대학 경쟁률이 이렇게 쎄지도 않겠지요
대체로 좋은대학 나오는 사람들이 대체로 좋은 회사 들어가서 잘 사니 서로 좋은 대학 가려고 하는거죠
보는 즐거움을 모르시는구나.
크는 동안 똑똑한 자녀가 보여주는 즐거움은 살아가는 원천이에요.
돈은 나도 벌어요.
저는 90년대 학번 서성한 졸업했고
아이는 22학번 카이 다니는데요.
저도 나름 재미난 대학생활하고 이런 저런 기회가 많았다고 생각했는데...
아이가 대학생활하고 그 안에서 누리는 것들을 보면 놀라워요. 시대가 달라진 것도 크겠지만, 학교의 차이도 크다는 걸 느낍니다. 다른 아이들 학교 다니는 얘기도 들으니까요.
원글 읽고 생각드는거는 자식은 사랑이 아니라 트로피
똑똑한 자식은 10에 하나는 될까. 똑똑하지 못한 자식 둔 대다수의 부모는 삶의 즐거움이 없겠네요?
더울때 더운데서 추울때 추운데서 일할까봐 그래요
어릴때 큰수술도 해서 몸도안좋아서요
아플때 병가내고 쉬고 앉아서 적정온도에서 일하라구요
몸갈아서 월2000벌어도 너무 맘이안좋을거같아요
서울대연고대보내려고 공부하는게아니라
몸도약하고 빠릿하지못하니 공부라도하라고시켜요
자식걱정은 끝이 없어요....대학 보내보세요 .
더 큰산는 취직입니다.....그보다 더 큰 산은 결혼...
아이들 대학보낸이후 주위를 보며 생각이 바뀌네요.
입학할때만큼 그리 대단치 않아요.
대학가서 방황중이라 졸업이 계속 늦어지거나 안 풀리는 아이들도 있고 대학이 무색하게 입학이후 자기길을 잘 찾아가는 아이들도 보여요.
똑똑한 자식 보는 즐거움도 있지만 자기인생 잘 찾아가서 독립적으로 잘 사는 자식이 최고죠. 인생은 성적순이 아니네요.
벌써 조금씩 보이니 그아이들 40대이후는 어떨지도 궁금해집니다.
서울 4년제 나와서
대기업 다니면서 느끼는 건
정말 학벌은 그때뿐이라는 거에요.
카이스트 나오면 뭐해요.. 카이스트 나온 일못하는 사람으로 찍히면 더 골아파요.
처음엔 유리할 수도 있지만 그만큼 끊임없이 증명하지 못하면 더 불리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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