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어 준비. 노력해야 할게 뭐가 있을까요?

조회수 : 1,864
작성일 : 2024-11-19 09:40:28

아래 젊었을때 빛났다 글을 읽으면서 생각나게 있어서 올려봐요.

젊었을때야 주어졌으니 누렸다지만 나이들어서는 나를 내가 만들어 가야하잖아요.

그렇다면 나이들어 이러면 좋겟다 내지는 이래야 한다라는것들 생각나는대로 적어봐요.

 

저는 운동 열심히 해서 몸 만들기. 온화한 미소. 욕심 부리는 모습 보이지 말기.

오기 부리지 말기. 남의 말 잘 들어주기. 막상 잘 생각이 안나네요.

어른으로서 아 보기 좋다 잘 살고 있다 하려면 뭘 갖춰야할까요?

IP : 211.114.xxx.7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근후박사님책
    '24.11.19 9:46 AM (39.124.xxx.194)

    ’나는 죽을 때까지 재밌게 살고 싶다‘ 라는 책 읽었는데 원글님 말씀하신 내용들도 들어있어요. 저자가 살아오면서 후회되는 일, 좋았던 일들, 그리고 지금, 앞으로 어떤 마음 가짐으로 살고 계신지 덤덤하게 쓰신 책이에요.
    기회되시면 한번 읽어보세요.

  • 2. 저는
    '24.11.19 9:52 AM (121.133.xxx.125)

    평가.지시하는 어투 안쓰기
    내 왕년에는 ~~
    민페 끼치지 않기. 서비스를 받았으면 돈 지불하기.
    돈 지불할 생각없음
    본인이 스스로 하기. 대접받기 원하는 생각 근절 등등

  • 3. 노후대비
    '24.11.19 9:56 A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저도 윗님 말씀하신 책 포함
    나이든 분들이 쓴 책 수도 없이 읽었고 지금도 읽고 있어요.
    책과 친구하기 자체가 최고의 노후대비 아닌가 싶구요.

    보기 좋다.. 하는 주위 어른들 보면
    외부에 누가 이러니 저러니... 하는 것들에 휘둘리거나 신경 안쓰고
    주어진 오늘 하루, 주어진 지금 이 시간에 집중하는 스타일들이에요.

    노인이 되면 자기 한 몸 잘 간수하고, 자기 인생 집중하고 사는 것이
    결국은 주변 모두를 위하는 길 같습니다.

  • 4. ...
    '24.11.19 9:56 AM (202.20.xxx.210)

    말 줄이기.. 이게 제일 중요해요. 어디가나 나이드신 분들 특징이 말을 너무 많이 해요.. 너무 힘듭니다.. 주변인들이

  • 5. 저도
    '24.11.19 10:03 AM (211.206.xxx.191)

    이근후 박사님 책 읽고 있어요.
    나이듬은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산모책, 육아책 등으로 정보를 접하듯
    나에게 필요한 조언을 취하는 거죠.

  • 6. .....
    '24.11.19 10:12 AM (218.146.xxx.192) - 삭제된댓글

    냄새 안나게 잘 씻고,옷도 자주 빨가

  • 7. ~~
    '24.11.19 10:20 AM (106.244.xxx.134)

    좋아하는 취미 만들기. 자기가 몰입하는 게 있어야 본인과 주변 사람 모두의 인생이 편안해지더라고요.

  • 8. ㅇㅇ
    '24.11.19 10:25 AM (121.64.xxx.227)

    각박해지지 않고 나 자신과 주변을 돌볼 수 있는 여유가 있어야 하는데
    경제적 궁핍은 없어야 최소한의 여유가 생기는 것 같아요.
    그게 갖춰진다면, 본인과 상관없는 일에 관심 끊기. 다름을 인정하기. 저는 모든 예의가 여기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봐요.

  • 9. ㅇㅇ
    '24.11.19 11:08 AM (110.70.xxx.32) - 삭제된댓글

    몸과 정신, 안팎으로 나를 다듬고 돌보고 나 자신만의 촛점에서 벗어나 타인과 공동체를 함께 살아가는 존재들로 인식하고 사는거죠
    따라서 몸건강을 위해서는 운동과 절제된 생활이 필요하겠고 정신 건강을 위해서는 독서나 배움, 자기자신 돌아보기 등이 좋고 나 이외의 세상에 대한 의식적인 시각과 배움, 실천이 필요하겠네요

  • 10. ㅇㅇ
    '24.11.19 11:30 AM (115.87.xxx.36)

    몸과 정신, 안팎으로 나를 다듬고 돌보고 나 자신만의 촛점에서 벗어나 타인과 공동체를 함께 살아가는 존재들로 인식하고 사는거죠
    따라서 몸건강을 위해서는 운동과 절제된 생활이 필요하겠고 정신 건강을 위해서는 독서나 배움, 자기자신 돌아보기 등이 좋고 나 이외의 세상에 대한 의식적인 시각과 배움, 실천이 필요하겠네요
    물론 내 한몸 현실에서 살아가기 위한 경제적 대비는 기본이고요

  • 11. 그냥
    '24.11.19 6:30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현재를 잘사면됩니다

  • 12. 둥글둥글
    '24.11.20 12:17 AM (175.121.xxx.62)

    원글님, 감사합니다.
    여기 댓글이 너무 좋아서 저장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8181 사무실 옆직원이 돈이 없어서 77 ㅇㅇ 2024/11/19 31,259
1648180 요번 주에 국내 여행 간다면 6 2024/11/19 1,853
1648179 지금 아테네 해변에 있어요 6 아테네 2024/11/19 2,463
1648178 당근에 밍크목도리3만에 나왔는데 괜찮은거죠? 2 밍크목도리 2024/11/19 2,080
1648177 녹용먹고 까매진경우? 4 걱정 2024/11/19 1,509
1648176 공치러 간다는 게 뭐에요ㅡㅡ? 72 골프 2024/11/19 21,718
1648175 난방안하시는 분들, 뭐 틀어놓으셨나요? 9 ... 2024/11/19 2,599
1648174 트레이더스 가시는분들 7 ㅇㅇ 2024/11/19 3,137
1648173 펑예.제발 입지말라는 레깅스는 이런것 21 ㅜㅜ 2024/11/19 12,999
1648172 그럴 수도 있지..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26 ㅡㅡㅡ 2024/11/19 5,013
1648171 싱글인 중년 남자는 피곤하네요 8 어쩌다가 2024/11/19 4,324
1648170 지역난방인지 개별난방인지 어떻게 구별하나요 8 ㅇㅇ 2024/11/19 1,468
1648169 풍년 압력밭솥 or 쿠쿠 멀티쿠커 둘 중 어느것이 좋을까요? 4 레몬 2024/11/19 864
1648168 찹쌀밥만 드시는분 계세요? 1 .. 2024/11/19 1,250
1648167 밥대신 계란지단김밥 콜레스테롤 괜찮나요? 2024/11/19 553
1648166 자자자..나경원 주유비 봅시다. 15 ㄱㄴㄷ 2024/11/19 2,389
1648165 재단과 저렇게 싸우면 동덕은 필패에요.. 28 2024/11/19 4,831
1648164 이 경우 정말 답례 안해도 되나요?? 5 dd 2024/11/19 1,583
1648163 선릉역 미술학원가 주차 어떻게 하나요? 2 재수생엄마 2024/11/19 732
1648162 경북대 교수들 “윤석열, 끌어내릴 것이다”…179명 시국선언 9 qsdf 2024/11/19 2,747
1648161 연세우유는 배달외에 살 수 없나요? 7 ,, 2024/11/19 1,771
1648160 박피비슷한같 시술 절대하지 마세요. 37 2024/11/19 19,322
1648159 저 큰돈 벌수 있었는데 8 삶은달걀 2024/11/19 4,832
1648158 친척 병문안 챙기세요? 8 2024/11/19 1,425
1648157 시골 장터에서 1만원짜리 꽃무늬 잠바를 샀어요 21 시걸 2024/11/19 6,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