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어 준비. 노력해야 할게 뭐가 있을까요?

조회수 : 2,042
작성일 : 2024-11-19 09:40:28

아래 젊었을때 빛났다 글을 읽으면서 생각나게 있어서 올려봐요.

젊었을때야 주어졌으니 누렸다지만 나이들어서는 나를 내가 만들어 가야하잖아요.

그렇다면 나이들어 이러면 좋겟다 내지는 이래야 한다라는것들 생각나는대로 적어봐요.

 

저는 운동 열심히 해서 몸 만들기. 온화한 미소. 욕심 부리는 모습 보이지 말기.

오기 부리지 말기. 남의 말 잘 들어주기. 막상 잘 생각이 안나네요.

어른으로서 아 보기 좋다 잘 살고 있다 하려면 뭘 갖춰야할까요?

IP : 211.114.xxx.7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근후박사님책
    '24.11.19 9:46 AM (39.124.xxx.194)

    ’나는 죽을 때까지 재밌게 살고 싶다‘ 라는 책 읽었는데 원글님 말씀하신 내용들도 들어있어요. 저자가 살아오면서 후회되는 일, 좋았던 일들, 그리고 지금, 앞으로 어떤 마음 가짐으로 살고 계신지 덤덤하게 쓰신 책이에요.
    기회되시면 한번 읽어보세요.

  • 2. 저는
    '24.11.19 9:52 AM (121.133.xxx.125)

    평가.지시하는 어투 안쓰기
    내 왕년에는 ~~
    민페 끼치지 않기. 서비스를 받았으면 돈 지불하기.
    돈 지불할 생각없음
    본인이 스스로 하기. 대접받기 원하는 생각 근절 등등

  • 3. 노후대비
    '24.11.19 9:56 A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저도 윗님 말씀하신 책 포함
    나이든 분들이 쓴 책 수도 없이 읽었고 지금도 읽고 있어요.
    책과 친구하기 자체가 최고의 노후대비 아닌가 싶구요.

    보기 좋다.. 하는 주위 어른들 보면
    외부에 누가 이러니 저러니... 하는 것들에 휘둘리거나 신경 안쓰고
    주어진 오늘 하루, 주어진 지금 이 시간에 집중하는 스타일들이에요.

    노인이 되면 자기 한 몸 잘 간수하고, 자기 인생 집중하고 사는 것이
    결국은 주변 모두를 위하는 길 같습니다.

  • 4. ...
    '24.11.19 9:56 AM (202.20.xxx.210)

    말 줄이기.. 이게 제일 중요해요. 어디가나 나이드신 분들 특징이 말을 너무 많이 해요.. 너무 힘듭니다.. 주변인들이

  • 5. 저도
    '24.11.19 10:03 AM (211.206.xxx.191)

    이근후 박사님 책 읽고 있어요.
    나이듬은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산모책, 육아책 등으로 정보를 접하듯
    나에게 필요한 조언을 취하는 거죠.

  • 6. .....
    '24.11.19 10:12 AM (218.146.xxx.192) - 삭제된댓글

    냄새 안나게 잘 씻고,옷도 자주 빨가

  • 7. ~~
    '24.11.19 10:20 AM (106.244.xxx.134)

    좋아하는 취미 만들기. 자기가 몰입하는 게 있어야 본인과 주변 사람 모두의 인생이 편안해지더라고요.

  • 8. ㅇㅇ
    '24.11.19 10:25 AM (121.64.xxx.227)

    각박해지지 않고 나 자신과 주변을 돌볼 수 있는 여유가 있어야 하는데
    경제적 궁핍은 없어야 최소한의 여유가 생기는 것 같아요.
    그게 갖춰진다면, 본인과 상관없는 일에 관심 끊기. 다름을 인정하기. 저는 모든 예의가 여기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봐요.

  • 9. ㅇㅇ
    '24.11.19 11:08 AM (110.70.xxx.32) - 삭제된댓글

    몸과 정신, 안팎으로 나를 다듬고 돌보고 나 자신만의 촛점에서 벗어나 타인과 공동체를 함께 살아가는 존재들로 인식하고 사는거죠
    따라서 몸건강을 위해서는 운동과 절제된 생활이 필요하겠고 정신 건강을 위해서는 독서나 배움, 자기자신 돌아보기 등이 좋고 나 이외의 세상에 대한 의식적인 시각과 배움, 실천이 필요하겠네요

  • 10. ㅇㅇ
    '24.11.19 11:30 AM (115.87.xxx.36)

    몸과 정신, 안팎으로 나를 다듬고 돌보고 나 자신만의 촛점에서 벗어나 타인과 공동체를 함께 살아가는 존재들로 인식하고 사는거죠
    따라서 몸건강을 위해서는 운동과 절제된 생활이 필요하겠고 정신 건강을 위해서는 독서나 배움, 자기자신 돌아보기 등이 좋고 나 이외의 세상에 대한 의식적인 시각과 배움, 실천이 필요하겠네요
    물론 내 한몸 현실에서 살아가기 위한 경제적 대비는 기본이고요

  • 11. 그냥
    '24.11.19 6:30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현재를 잘사면됩니다

  • 12. 둥글둥글
    '24.11.20 12:17 AM (175.121.xxx.62)

    원글님, 감사합니다.
    여기 댓글이 너무 좋아서 저장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0514 40억아파트 깔고 앉아서 70 ... 2025/03/16 25,889
1690513 한재 판결, 금주 각하·내주 기각 유력 22 아시아투데이.. 2025/03/16 4,401
1690512 쿠진아트 에어프라이어 공동구매처. 2 .. 2025/03/16 1,289
1690511 노래찾아주세요 (가요) 3 제니 2025/03/16 550
1690510 김수현 부모는 뭐했냐고 물을 수 없는 이유 20 2025/03/16 9,770
1690509 사이버로 유부남과 연애하는 아이 14 ㄴㅇ 2025/03/16 6,763
1690508 전세 임대법 궁금해요 3 요즘 2025/03/16 746
1690507 아이 결혼시 테이블에 손님 명단 올리는데 친척 빼도 될까요 2 2025/03/16 1,836
1690506 오호 오란다가 이리 위험한 것이었소? 13 ... 2025/03/16 4,322
1690505 백만년에 첫 유럽 여행인데요..스페인 포르투칼 이 패키지 상품 .. 25 제발 2025/03/16 3,491
1690504 로봇청소기를 쓰니까 아이들이 더 좋아해요 6 로봇청소기 .. 2025/03/16 2,381
1690503 50넘은 주부가 저는 우족이나 사골을 집에서 26 5050 2025/03/16 5,949
1690502 신용한: 내일도 탄핵 선고 어렵다 21 ㅇㅇ 2025/03/16 3,793
1690501 피부과,레이저 잘 아시는 분요 6 uf 2025/03/16 1,971
1690500 만약 미성년자와 사귄게 맞다고 해도 8 근데 2025/03/16 2,815
1690499 인스턴트 스프 추천 부탁드려요 9 우뚜기 소고.. 2025/03/16 1,393
1690498 김수현이 죽어도 사실 인정안하는 이유 (feat. 위약금) 9 ㅈㅈ 2025/03/16 7,584
1690497 나이 45에 결혼을 하는데요ㅠㅠ하객이 안올거 같아요 52 늦은결혼 2025/03/16 25,286
1690496 장염 걸려보신 분들 식욕 언제 돌아왔나요? 3 2025/03/16 712
1690495 언더커버 하이스쿨 여주 20 드라마 2025/03/16 4,201
1690494 차량 시트 색상 선택 7 봄봄 2025/03/16 893
1690493 성당사순시기 질문입니다 5 aa 2025/03/16 1,104
1690492 사기꾼에게 답변요구하는 문자만 보내도 스토킹 처벌법으로 처벌 1 .. 2025/03/16 1,008
1690491 가전은 어디서 사시나요? 5 .. 2025/03/16 1,313
1690490 좋아서 한번 더 가고싶은 여행지 있나요? 23 ㅡㅡㅡ 2025/03/16 4,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