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문예의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님들 조회수 : 1,889
작성일 : 2024-11-19 09:34:19

회사에 사이가 좋지않은 상사가 있어요

그래봐야 달랑 그분과 저 직원두명인데

 

이번에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조문문자 보냈었어요

나중에 다른말 나올까봐 일부러 보낸거예요

그러고도 남을사람이라서..

 

그런데 예상치못하게 왔더라구요 혼자

와서는 절 두번하고 상주들에게 절을 안하고 아버지와 동생이 절하려고 하니

살짝 웃더니 됐다는 재스쳐 하고는 식사자리 가서...

 

친지들 있는데서   말도 상스럽게 하던데...

이거 엿먹이러 온거 맞나요

너무 화가나는데 화도 못내겠고

이걸 노리고온듯한데

인간적으로 말종같아서 상종도 안하지만 더욱 싫네요

 

조문자리에 일수쟁이처럼 굵은 금팔찌에 금목걸이에...

큰소리로 말끝마다 '쳐먹었느니 ...'   '쳐 '  어쩌고 저쩌고

 

사촌오빠도 한성깔하는데 

마주보는 상황이었는데 저새끼 뭐지 했을거예요

 

아는동생이 시작부터 끝까지 있어줬는데 난리가 났어요

그사람 뭐냐고....

언니한테 왜그러냐고... 저한테 저사람이랑 무슨 사이냐고...

 

하,,,,

진짜 인간 막돼먹은거하고 같이 일하려니 지치네요

전에  회사물품 횡령한다는 그놈이예요

벌써 물증도 잡았는데 

퇴사하고 사장님께 따로 보고하려구요 

 

IP : 121.145.xxx.17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24.11.19 9:36 AM (121.145.xxx.172)

    너무 화가나서 말도 뒤죽박죽인데
    상주에게 한번 절하는거 이게 안해도 되는건지..
    그사람은 자기는 그런자리 잘 가지도 않지만 한번도 한적없다고 큰소리치던데
    보통은 두번절하고 상주들하고 한번 맞절하는게 일반적인 예의아닌가요

  • 2. 동원
    '24.11.19 9:39 AM (211.234.xxx.66) - 삭제된댓글

    요즘은 상주한테 절 안하기도해요.
    그리고 그 사람 때문이라면 퇴사까지 하시려구요?
    그 사람이 원하는대로 해주지 마시지.

  • 3.
    '24.11.19 9:42 AM (121.145.xxx.172)

    안하기도 하는군여...
    딱히 종교도 없고 워낙 무지랭기에 안하무인이라 일부러 그러는줄 알았네요
    지금은 제가 다님으로서 저사람한테 더 좋은 타이밍이예요
    마음대로 횡령해먹을수있는 ....

  • 4. ....
    '24.11.19 9:44 AM (112.220.xxx.98)

    또라이네요...
    근데 직원두명
    원글님은 상주고
    그럼 식사하며서 혼자 저렇게 이상한소리하고 앉아있었던거에요?
    님이 가서 나가라고 한마디 해버리지...
    저라면 사장한테만 알리고 저런인간한테는 문자 안보냈을것 같아요 ㅜㅜ
    저런인간이랑 같이 근무하는것도 스트레스...
    한번 뒤집어엎고 나와버리세요

  • 5. 조문예의
    '24.11.19 9:49 AM (220.122.xxx.137)

    조문예의 없네요.
    상주에게 절을 안 하면 고개 숙여서 인사합니다.

  • 6. ㅇㅇ
    '24.11.19 9:55 AM (14.5.xxx.216)

    상주한테 맞절은 안해도 허리굽혀 목례는 해야죠
    상주 힘들까봐 요즘 맞절 안하기도 하지만
    상주와 인사하고 위로의 말씀 나누는게 조문 예절입니다

    상주가 절하려는데 웃고 됐다고 가다니 어이가 없네요

  • 7. ㅇㅇ
    '24.11.19 9:57 AM (14.5.xxx.216)

    부고 알리지 말걸 그랬네요
    인간이 별로인 사람한테는 어떤관계라도 경조사 안알려야 한다는걸
    배우고갑니다

  • 8. ???
    '24.11.19 9:58 AM (118.235.xxx.121) - 삭제된댓글

    그래도 와준 건데 고미워해야 하지 않나요?

  • 9. ???
    '24.11.19 9:59 AM (118.235.xxx.121) - 삭제된댓글

    그래도 와준 건데 고마워해야하지 하지 않나요?

    안왔으면 욕했을 거잖아요

    문자 보내지 마시죠

    뒷말은 원글이 하고 있는데요?????

  • 10. ..
    '24.11.19 10:04 AM (223.38.xxx.11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이상해요
    그래도 부모님 조문 온 사람인데!
    저도 격식따지는편인데
    절 안하는 사람도 많아 요즘에는 그냥 고개숙여 목례하고
    기도하는게 대세에요
    일부러 엿먹이러 오다니?
    예의가 없다면 아예 안오고 조의금도 안내요

  • 11. ....
    '24.11.19 10:10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요즘은 돌아가신분 나이가 많아, 상주분들도 60~70대 이신지라,
    상주 맞절 안하는 곳 많아요.
    이번 큰어머니 장례식 사촌오빠들 50대이상이라 상주 맞절 안했구요. 그래도 상주랑 깍듯하게 인사 나눕니다.
    많이 싫어하는 사람인가봐요. 대부분 장례식장 오면 고마워 하는데...

  • 12. ..
    '24.11.19 10:16 AM (118.40.xxx.38)

    그래도 와서 절하고 조의금 내고 했으면 보통 이상은 한거에요.
    친구라고 여긴 사람도 문자 씹고 안오는 경우도 있어요 ㅎ

  • 13. 네....
    '24.11.19 10:17 AM (121.145.xxx.172)

    고맙다고 문자도 따로 보냈어요
    답장한마디 없었구요
    근데 그땐 경황이 없어서 그렜다면 지금은 돌이켜 생각해보니 진짜
    일부러 와서 행패부리고갔다는 생각밖에는 안들어요

  • 14.
    '24.11.19 10:29 AM (223.38.xxx.113)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일부러 행패는 절대 아니에요
    더 살아보면 느낄거에요
    사람노른하러온거지 행패부리러 왔을까요?
    배움이 짧은거나 예의가 부족거지!
    답글보니 이런 충고도 의미 없을거같네요

  • 15. 나무
    '24.11.19 10:35 AM (147.6.xxx.21)

    상주한테 왜 맞절을 안하나요. 그게 인사인 걸 모르시나...

    큰소리로 상소리를 했다는 데서 확 깹니다.

  • 16.
    '24.11.19 10:40 AM (211.234.xxx.204)

    저 위에 원글님 탓하는 댓글은 뭐지?
    그 상스러운 상사인가??
    원글님이 느끼신게 맞을 거 같은데요
    장례식장 와서 상스러운 말이나 하고
    에휴

  • 17.
    '24.11.19 11:03 AM (218.49.xxx.9)

    무릎 아파서 절 안해요
    그래도 와준거에만!감사

  • 18. ???
    '24.11.19 9:14 PM (118.235.xxx.233) - 삭제된댓글

    저기 상스럽다 운운하는 댓글은

    사람 뒷담화 상습적으로 해온 자인가?

    스스로 찔려서 상스럽다 자기 표현?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8405 희대의 사기꾼 윤석렬 1 희대의 사깃.. 2024/12/17 1,001
1658404 김건희- 이재명 김어준 반드시 죽여버린다? 7 0000 2024/12/17 2,250
1658403 윤여정 배우는 머리숱 부자네요 9 .. 2024/12/17 3,372
1658402 내란당이 저정도로 이재명싫어하면 11 푸른당 2024/12/17 1,538
1658401 정성껏 댓글 달아드렸더니.. 글 없어졌네요ㅠ 11 이런 2024/12/17 1,584
1658400 윤석열 무죄 나온다네요. 29 ........ 2024/12/17 20,938
1658399 의대 다니면 다른 학생들보다 더 돈 드는 게 뭐가 있을까요? 5 의대 2024/12/17 1,846
1658398 해방후 남은 일본인 후손들 본인들은 다 아는건가요 17 ㅇㅇ 2024/12/17 1,622
1658397 박주민, 명태균 접견 완료 5 ... 2024/12/17 4,016
1658396 여행 자주 다니시는 분들, 무슨 돈으로 그렇게 다니시는 거에요?.. 28 궁금 2024/12/17 6,606
1658395 사진을 찍었는데 한사람얼굴만 호랑이 얼굴은 왜 그런가요? 4 .. 2024/12/17 1,904
1658394 카베진 직구 3 지나가다가 2024/12/17 992
1658393 일본 천황을 위해 계엄을 선포하다 11 걱정 2024/12/17 2,666
1658392 고현정 너무 말랐어요 9 ^^ 2024/12/17 4,661
1658391 윤석열 최고의 언어도단 4 ㅇㅇ 2024/12/17 1,563
1658390 수학을 외워서 풀려고 하는 아이 14 수학 선행 .. 2024/12/17 1,919
1658389 백화점 왔는데 블랙으로 차려입은 늘씬한 분이 22 . . . 2024/12/17 7,963
1658388 윤명신 뒤에는 일본사사카와재단 낭인들이 있습니다. ........ 2024/12/17 1,584
1658387 전국에 있는 구치소는 5 .. 2024/12/17 1,165
1658386 나이틀리도 턱 깎았네요. 11 키이라 2024/12/17 4,089
1658385 계엄 후 내란당 탈당 당원수 7,745명 7 ㅎㄷㄷㄷ 2024/12/17 1,681
1658384 윤. 일본놈이라는 이 글에 진심 공감해요~~ 15 공간에의식두.. 2024/12/17 1,502
1658383 헤지스랑 빈폴중에 패딩은 뭐가 더 괜찮을까요? 6 ㅇㅇ 2024/12/17 2,106
1658382 첫날 명신이 17 난 제일 웃.. 2024/12/17 3,497
1658381 행복 못느끼시는 분들 계시나요 4 ㅇㅇ 2024/12/17 1,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