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문예의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님들 조회수 : 1,912
작성일 : 2024-11-19 09:34:19

회사에 사이가 좋지않은 상사가 있어요

그래봐야 달랑 그분과 저 직원두명인데

 

이번에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조문문자 보냈었어요

나중에 다른말 나올까봐 일부러 보낸거예요

그러고도 남을사람이라서..

 

그런데 예상치못하게 왔더라구요 혼자

와서는 절 두번하고 상주들에게 절을 안하고 아버지와 동생이 절하려고 하니

살짝 웃더니 됐다는 재스쳐 하고는 식사자리 가서...

 

친지들 있는데서   말도 상스럽게 하던데...

이거 엿먹이러 온거 맞나요

너무 화가나는데 화도 못내겠고

이걸 노리고온듯한데

인간적으로 말종같아서 상종도 안하지만 더욱 싫네요

 

조문자리에 일수쟁이처럼 굵은 금팔찌에 금목걸이에...

큰소리로 말끝마다 '쳐먹었느니 ...'   '쳐 '  어쩌고 저쩌고

 

사촌오빠도 한성깔하는데 

마주보는 상황이었는데 저새끼 뭐지 했을거예요

 

아는동생이 시작부터 끝까지 있어줬는데 난리가 났어요

그사람 뭐냐고....

언니한테 왜그러냐고... 저한테 저사람이랑 무슨 사이냐고...

 

하,,,,

진짜 인간 막돼먹은거하고 같이 일하려니 지치네요

전에  회사물품 횡령한다는 그놈이예요

벌써 물증도 잡았는데 

퇴사하고 사장님께 따로 보고하려구요 

 

IP : 121.145.xxx.17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24.11.19 9:36 AM (121.145.xxx.172)

    너무 화가나서 말도 뒤죽박죽인데
    상주에게 한번 절하는거 이게 안해도 되는건지..
    그사람은 자기는 그런자리 잘 가지도 않지만 한번도 한적없다고 큰소리치던데
    보통은 두번절하고 상주들하고 한번 맞절하는게 일반적인 예의아닌가요

  • 2. 동원
    '24.11.19 9:39 AM (211.234.xxx.66) - 삭제된댓글

    요즘은 상주한테 절 안하기도해요.
    그리고 그 사람 때문이라면 퇴사까지 하시려구요?
    그 사람이 원하는대로 해주지 마시지.

  • 3.
    '24.11.19 9:42 AM (121.145.xxx.172)

    안하기도 하는군여...
    딱히 종교도 없고 워낙 무지랭기에 안하무인이라 일부러 그러는줄 알았네요
    지금은 제가 다님으로서 저사람한테 더 좋은 타이밍이예요
    마음대로 횡령해먹을수있는 ....

  • 4. ....
    '24.11.19 9:44 AM (112.220.xxx.98)

    또라이네요...
    근데 직원두명
    원글님은 상주고
    그럼 식사하며서 혼자 저렇게 이상한소리하고 앉아있었던거에요?
    님이 가서 나가라고 한마디 해버리지...
    저라면 사장한테만 알리고 저런인간한테는 문자 안보냈을것 같아요 ㅜㅜ
    저런인간이랑 같이 근무하는것도 스트레스...
    한번 뒤집어엎고 나와버리세요

  • 5. 조문예의
    '24.11.19 9:49 AM (220.122.xxx.137)

    조문예의 없네요.
    상주에게 절을 안 하면 고개 숙여서 인사합니다.

  • 6. ㅇㅇ
    '24.11.19 9:55 AM (14.5.xxx.216)

    상주한테 맞절은 안해도 허리굽혀 목례는 해야죠
    상주 힘들까봐 요즘 맞절 안하기도 하지만
    상주와 인사하고 위로의 말씀 나누는게 조문 예절입니다

    상주가 절하려는데 웃고 됐다고 가다니 어이가 없네요

  • 7. ㅇㅇ
    '24.11.19 9:57 AM (14.5.xxx.216)

    부고 알리지 말걸 그랬네요
    인간이 별로인 사람한테는 어떤관계라도 경조사 안알려야 한다는걸
    배우고갑니다

  • 8. ???
    '24.11.19 9:58 AM (118.235.xxx.121) - 삭제된댓글

    그래도 와준 건데 고미워해야 하지 않나요?

  • 9. ???
    '24.11.19 9:59 AM (118.235.xxx.121) - 삭제된댓글

    그래도 와준 건데 고마워해야하지 하지 않나요?

    안왔으면 욕했을 거잖아요

    문자 보내지 마시죠

    뒷말은 원글이 하고 있는데요?????

  • 10. ..
    '24.11.19 10:04 AM (223.38.xxx.11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이상해요
    그래도 부모님 조문 온 사람인데!
    저도 격식따지는편인데
    절 안하는 사람도 많아 요즘에는 그냥 고개숙여 목례하고
    기도하는게 대세에요
    일부러 엿먹이러 오다니?
    예의가 없다면 아예 안오고 조의금도 안내요

  • 11. ....
    '24.11.19 10:10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요즘은 돌아가신분 나이가 많아, 상주분들도 60~70대 이신지라,
    상주 맞절 안하는 곳 많아요.
    이번 큰어머니 장례식 사촌오빠들 50대이상이라 상주 맞절 안했구요. 그래도 상주랑 깍듯하게 인사 나눕니다.
    많이 싫어하는 사람인가봐요. 대부분 장례식장 오면 고마워 하는데...

  • 12. ..
    '24.11.19 10:16 AM (118.40.xxx.38)

    그래도 와서 절하고 조의금 내고 했으면 보통 이상은 한거에요.
    친구라고 여긴 사람도 문자 씹고 안오는 경우도 있어요 ㅎ

  • 13. 네....
    '24.11.19 10:17 AM (121.145.xxx.172)

    고맙다고 문자도 따로 보냈어요
    답장한마디 없었구요
    근데 그땐 경황이 없어서 그렜다면 지금은 돌이켜 생각해보니 진짜
    일부러 와서 행패부리고갔다는 생각밖에는 안들어요

  • 14.
    '24.11.19 10:29 AM (223.38.xxx.113)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일부러 행패는 절대 아니에요
    더 살아보면 느낄거에요
    사람노른하러온거지 행패부리러 왔을까요?
    배움이 짧은거나 예의가 부족거지!
    답글보니 이런 충고도 의미 없을거같네요

  • 15. 나무
    '24.11.19 10:35 AM (147.6.xxx.21)

    상주한테 왜 맞절을 안하나요. 그게 인사인 걸 모르시나...

    큰소리로 상소리를 했다는 데서 확 깹니다.

  • 16.
    '24.11.19 10:40 AM (211.234.xxx.204)

    저 위에 원글님 탓하는 댓글은 뭐지?
    그 상스러운 상사인가??
    원글님이 느끼신게 맞을 거 같은데요
    장례식장 와서 상스러운 말이나 하고
    에휴

  • 17.
    '24.11.19 11:03 AM (218.49.xxx.9)

    무릎 아파서 절 안해요
    그래도 와준거에만!감사

  • 18. ???
    '24.11.19 9:14 PM (118.235.xxx.233) - 삭제된댓글

    저기 상스럽다 운운하는 댓글은

    사람 뒷담화 상습적으로 해온 자인가?

    스스로 찔려서 상스럽다 자기 표현?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6597 시민들 고립중 시위 4 한남관저앞 2025/01/07 3,546
1666596 렉카차,최류탄, 장갑차.헬기로 고대로 복수하자~ 6 ㄴㄱ 2025/01/07 2,028
1666595 변협 회장 "尹 수사 난맥상 해결책, 상설특검의 신속한.. 1 상설특검빨리.. 2025/01/07 2,838
1666594 요즘 독감이 그렇게 심해요? 9 Aa 2025/01/07 4,295
1666593 퇴근후 운동하시는분들 2 2025/01/07 2,371
1666592 없는척, 불쌍한척해도 안되는것 같아요. 9 ..... 2025/01/07 4,498
1666591 유산균 안먹다 먹으니까 피부가 맑아진듯 하네요. 7 음청드러움 2025/01/07 3,648
1666590 보온력갑인 기모타이즈 추천해주세요 3 ..... 2025/01/07 1,471
1666589 이와중에 봄동겉절이 7 .. 2025/01/07 2,351
1666588 저렴하면서 손 안 건조한 비누 추천해주세요 9 .... 2025/01/07 2,240
1666587 도와주세요 4 힘들어요 2025/01/07 1,406
1666586 밴드형 베개커버 2 ..... 2025/01/07 1,524
1666585 송추쪽 장흥에 미술관안에? 머그잔주는 5 laaa 2025/01/07 1,899
1666584 80대 운전 법적으로 못 막나요? 12 안전 2025/01/07 3,528
1666583 블루스퀘어 뮤지컬 공연 정상적으로 운영되나요? 3 악악 2025/01/07 1,589
1666582 한남동 추위 성당이 도왔다 8 d 2025/01/07 5,389
1666581 김용현측, 판사손배소, 이미선 헌법재판관 고발 19 ㅇㅇ 2025/01/07 4,845
1666580 중3 아들 키 얼마정도되면 큰건가요? 15 11 2025/01/07 3,254
1666579 (체포)20대아들 다 이런거 아니지요? 12 .. 2025/01/07 4,140
1666578 031-646-1253 폭언을 부르는 멘트 1 악의적 멘트.. 2025/01/07 2,034
1666577 탄핵찬성 피켓 들었다고 뺨을”…피해 여성 “선처 없다” 22 미친할매 2025/01/07 6,587
1666576 교회는 왜 굿하는 대통령을 지지하나요?? 30 ........ 2025/01/07 4,782
1666575 간암3기 식욕부진인데 수액 어떨까요? 5 .. 2025/01/07 2,387
1666574 해야할 일 눈앞에 계속 보이게 하려면? 6 ㅇㅇ 2025/01/07 1,324
1666573 개멋있는 경찰특공대 사진들 41 ㄴㄱ 2025/01/07 16,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