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문예의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님들 조회수 : 1,681
작성일 : 2024-11-19 09:34:19

회사에 사이가 좋지않은 상사가 있어요

그래봐야 달랑 그분과 저 직원두명인데

 

이번에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조문문자 보냈었어요

나중에 다른말 나올까봐 일부러 보낸거예요

그러고도 남을사람이라서..

 

그런데 예상치못하게 왔더라구요 혼자

와서는 절 두번하고 상주들에게 절을 안하고 아버지와 동생이 절하려고 하니

살짝 웃더니 됐다는 재스쳐 하고는 식사자리 가서...

 

친지들 있는데서   말도 상스럽게 하던데...

이거 엿먹이러 온거 맞나요

너무 화가나는데 화도 못내겠고

이걸 노리고온듯한데

인간적으로 말종같아서 상종도 안하지만 더욱 싫네요

 

조문자리에 일수쟁이처럼 굵은 금팔찌에 금목걸이에...

큰소리로 말끝마다 '쳐먹었느니 ...'   '쳐 '  어쩌고 저쩌고

 

사촌오빠도 한성깔하는데 

마주보는 상황이었는데 저새끼 뭐지 했을거예요

 

아는동생이 시작부터 끝까지 있어줬는데 난리가 났어요

그사람 뭐냐고....

언니한테 왜그러냐고... 저한테 저사람이랑 무슨 사이냐고...

 

하,,,,

진짜 인간 막돼먹은거하고 같이 일하려니 지치네요

전에  회사물품 횡령한다는 그놈이예요

벌써 물증도 잡았는데 

퇴사하고 사장님께 따로 보고하려구요 

 

IP : 121.145.xxx.17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24.11.19 9:36 AM (121.145.xxx.172)

    너무 화가나서 말도 뒤죽박죽인데
    상주에게 한번 절하는거 이게 안해도 되는건지..
    그사람은 자기는 그런자리 잘 가지도 않지만 한번도 한적없다고 큰소리치던데
    보통은 두번절하고 상주들하고 한번 맞절하는게 일반적인 예의아닌가요

  • 2. 동원
    '24.11.19 9:39 AM (211.234.xxx.66) - 삭제된댓글

    요즘은 상주한테 절 안하기도해요.
    그리고 그 사람 때문이라면 퇴사까지 하시려구요?
    그 사람이 원하는대로 해주지 마시지.

  • 3.
    '24.11.19 9:42 AM (121.145.xxx.172)

    안하기도 하는군여...
    딱히 종교도 없고 워낙 무지랭기에 안하무인이라 일부러 그러는줄 알았네요
    지금은 제가 다님으로서 저사람한테 더 좋은 타이밍이예요
    마음대로 횡령해먹을수있는 ....

  • 4. ....
    '24.11.19 9:44 AM (112.220.xxx.98)

    또라이네요...
    근데 직원두명
    원글님은 상주고
    그럼 식사하며서 혼자 저렇게 이상한소리하고 앉아있었던거에요?
    님이 가서 나가라고 한마디 해버리지...
    저라면 사장한테만 알리고 저런인간한테는 문자 안보냈을것 같아요 ㅜㅜ
    저런인간이랑 같이 근무하는것도 스트레스...
    한번 뒤집어엎고 나와버리세요

  • 5. 조문예의
    '24.11.19 9:49 AM (220.122.xxx.137)

    조문예의 없네요.
    상주에게 절을 안 하면 고개 숙여서 인사합니다.

  • 6. ㅇㅇ
    '24.11.19 9:55 AM (14.5.xxx.216)

    상주한테 맞절은 안해도 허리굽혀 목례는 해야죠
    상주 힘들까봐 요즘 맞절 안하기도 하지만
    상주와 인사하고 위로의 말씀 나누는게 조문 예절입니다

    상주가 절하려는데 웃고 됐다고 가다니 어이가 없네요

  • 7. ㅇㅇ
    '24.11.19 9:57 AM (14.5.xxx.216)

    부고 알리지 말걸 그랬네요
    인간이 별로인 사람한테는 어떤관계라도 경조사 안알려야 한다는걸
    배우고갑니다

  • 8. ???
    '24.11.19 9:58 AM (118.235.xxx.121) - 삭제된댓글

    그래도 와준 건데 고미워해야 하지 않나요?

  • 9. ???
    '24.11.19 9:59 AM (118.235.xxx.121) - 삭제된댓글

    그래도 와준 건데 고마워해야하지 하지 않나요?

    안왔으면 욕했을 거잖아요

    문자 보내지 마시죠

    뒷말은 원글이 하고 있는데요?????

  • 10. ..
    '24.11.19 10:04 AM (223.38.xxx.11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이상해요
    그래도 부모님 조문 온 사람인데!
    저도 격식따지는편인데
    절 안하는 사람도 많아 요즘에는 그냥 고개숙여 목례하고
    기도하는게 대세에요
    일부러 엿먹이러 오다니?
    예의가 없다면 아예 안오고 조의금도 안내요

  • 11. ....
    '24.11.19 10:10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요즘은 돌아가신분 나이가 많아, 상주분들도 60~70대 이신지라,
    상주 맞절 안하는 곳 많아요.
    이번 큰어머니 장례식 사촌오빠들 50대이상이라 상주 맞절 안했구요. 그래도 상주랑 깍듯하게 인사 나눕니다.
    많이 싫어하는 사람인가봐요. 대부분 장례식장 오면 고마워 하는데...

  • 12. ..
    '24.11.19 10:16 AM (118.40.xxx.38)

    그래도 와서 절하고 조의금 내고 했으면 보통 이상은 한거에요.
    친구라고 여긴 사람도 문자 씹고 안오는 경우도 있어요 ㅎ

  • 13. 네....
    '24.11.19 10:17 AM (121.145.xxx.172)

    고맙다고 문자도 따로 보냈어요
    답장한마디 없었구요
    근데 그땐 경황이 없어서 그렜다면 지금은 돌이켜 생각해보니 진짜
    일부러 와서 행패부리고갔다는 생각밖에는 안들어요

  • 14.
    '24.11.19 10:29 AM (223.38.xxx.113)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일부러 행패는 절대 아니에요
    더 살아보면 느낄거에요
    사람노른하러온거지 행패부리러 왔을까요?
    배움이 짧은거나 예의가 부족거지!
    답글보니 이런 충고도 의미 없을거같네요

  • 15. 나무
    '24.11.19 10:35 AM (147.6.xxx.21)

    상주한테 왜 맞절을 안하나요. 그게 인사인 걸 모르시나...

    큰소리로 상소리를 했다는 데서 확 깹니다.

  • 16.
    '24.11.19 10:40 AM (211.234.xxx.204)

    저 위에 원글님 탓하는 댓글은 뭐지?
    그 상스러운 상사인가??
    원글님이 느끼신게 맞을 거 같은데요
    장례식장 와서 상스러운 말이나 하고
    에휴

  • 17.
    '24.11.19 11:03 AM (218.49.xxx.9)

    무릎 아파서 절 안해요
    그래도 와준거에만!감사

  • 18. ???
    '24.11.19 9:14 PM (118.235.xxx.233) - 삭제된댓글

    저기 상스럽다 운운하는 댓글은

    사람 뒷담화 상습적으로 해온 자인가?

    스스로 찔려서 상스럽다 자기 표현?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0037 환율잡고 경제 살릴걱정은 안하고 전정부 죽일거없나 뒤지고 있냐 8 2024/11/22 1,167
1650036 무료기증서적이라고 택배가 왔는데요 3 .. 2024/11/22 2,072
1650035 나는 폐허 속을 부끄럽게 살고 있다. -- 5 다시 2024/11/22 1,987
1650034 생각없이 글쓰는 사람 신기해요. ... 2024/11/22 761
1650033 이혼숙려 폭군부부 12 ㅎㅎ 2024/11/22 6,001
1650032 동덕여대 사태-여대 출신 변호사의 생각 10 ㅇㅇ 2024/11/22 2,795
1650031 김치 잘 안먹는 집들 26 많죠 2024/11/22 5,811
1650030 검찰 VS 조국 - 이재명 - 문재인 13 .. 2024/11/22 1,377
1650029 마음에 드는 주택 구조~~ 5 .. 2024/11/22 2,224
1650028 스텐냄비 손잡이가 떨어졌어요 4 ㅠㅠ 2024/11/22 887
1650027 휴대폰 셀카 찍을 때요 5 ㅇㅇ 2024/11/22 892
1650026 환율이 1400원을 넘었네요 5 ... 2024/11/22 3,831
1650025 동덕여대총학. 박람회손배액 3억 못내 42 .... 2024/11/22 4,270
1650024 아버지 제사에 엄마에게 돈 드리고 오나요? 17 ... 2024/11/22 4,003
1650023 친한 친구 아들이 뇌종양인데 35 오지랍일지 2024/11/22 21,501
1650022 나는 반딧불 5 늦가을 2024/11/22 1,085
1650021 잔소리와 충고의 차이 1 아하 2024/11/22 1,351
1650020 오피스텔 계약을 못했을경우 3 월세 2024/11/22 876
1650019 아래 글 보고 저도...친한 동생이 집을 빌려달라고(?) 해서 27 ... 2024/11/22 6,925
1650018 지난번 올라왔던 무말랭이 김치 11 2024/11/22 2,573
1650017 서영교 의원님 29 서영교 의원.. 2024/11/22 2,243
1650016 후원 해지하는 방법이요. 10 후원 2024/11/22 2,214
1650015 부산분들 부산시민회관 부산문화회관 2 ..... .. 2024/11/22 706
1650014 명화씨(랄랄)랑 박막례 할머니 만났는데 1 하하하 2024/11/22 2,464
1650013 리처드기어 좋아하시는 분들만 18 ㅇㅇ 2024/11/22 3,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