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도 많고 재산도 많은데 작은돈에도 인색한 사람은 왜 그러는 걸까요?

이해불가 조회수 : 2,732
작성일 : 2024-11-19 09:04:22

나이도 70가까이되고..

고생하면서 산것도 아니고...

재산도 어림잡아도 최소60억이나 70억이상은 되는 여자 지인인데요..

월세 받는게 많아서 현금도 많고 통장에 늘 몇억씩있다고 본인이 말해요

그런데 5천원 만원에도 민감하고요

매번 식당에서 맛있다며 얻어먹고...

본인이 살 차례엔 자기집에서 대충 해줘요...

옷도 남대문 좌판 길거리옷 입고요

나같으면 나이도 많으니 돈 쓸 시간도 많지 않은데

억울해서라도 밥도 사주고 돈도 쓰고 할것 같은데..

100살 넘게 살거니까 아껴야하고..

돈쓰는게 너무 아깝다네요

오늘 또 지나치게 인색하게 구는데 질려서 멀리하려고요

욕심이 많고 샘이 많은 성격인데

성격때문에 저렇게 인색한 걸까요?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되서

이해되시는 분있나 글써봐요

 

 

IP : 70.54.xxx.6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1.19 9:06 AM (211.179.xxx.157)

    써야할 상대에게 크게 씁니다.

  • 2. 매사
    '24.11.19 9:09 AM (1.235.xxx.154)

    그냥 돈모으는게 가잠큰 기쁨이고 힘
    줄어드는건 싫어하는겁니다

  • 3. 나 같으면
    '24.11.19 9:13 AM (121.162.xxx.234)

    은 상상이고
    되보면 알겠죠?

  • 4.
    '24.11.19 9:14 AM (118.235.xxx.189) - 삭제된댓글

    인색한 사람 만나서 얻어 먹을려 하는지 님 속마음이 중요하지요.
    그분이 60억 있다한들 잉ㅍ없이 남인 내게 돈만원 쓸거 같은가요?

  • 5. ,,,
    '24.11.19 9:15 AM (203.237.xxx.73)

    윗분 맞아요,,저도 그런 친한 동생이 있어요. 저보다 급여가 2배는 많은데, 밥은 늘 제가 사요.
    늘 외롭고, 피곤한 모습으로 와서,,밥이라도 먹여 보네게 되요. 그런 세월이 20년..
    중간에 질려서 안만난적도 있는데,,서로 애경사 챙기다 보니..또 보게 되고..
    그런데,, 그애가 어느날 투덜투덜 거리더라구요. 자기 상위직급 남자 직원이
    늘 점심 시간이 되면,,자기 사무실에 와서 기웃 거린데요. 밥 같이 먹자고..
    늙고, 유부남이 왜 독신 부하직원에게 와서 밥을 같이 먹냐니까..자기가 늘 밥을 산데요.
    헐...
    정말 놀랐어요. 저는 자기에게 뭔가 이익이 될 사람에게는 늘... 밥을 사더군요.
    그때 이후..마음이 조금씩 굳었던것 같아요. 이제는 서로 않봐요. 인색하고
    계산적인 성품, 굉장히 이기적인 행동을 하고,,뭔가 자기 비위에 틀어지면
    꼭 짚고 넘어가서,,사실 직접적인,,멀어지게 된 이유는, 다른 이유가 더
    있지만,,그게 결정적이었던것 같아요.

  • 6. ...
    '24.11.19 9:18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그런 분과 계속 인연을 이어가는 이유는 뭔까 득이 되는 게 있나용?

  • 7. .........
    '24.11.19 9:58 AM (183.97.xxx.26)

    재산의 흐름이 ... 잘 알 수 없어요. 현금 흐름이 없고 여기저기 대출에 자산 형성되어 있음 자기가 쓸돈이 모자라거든요. 아니면 생각지않게 님이 모르는 곳에 돈이 계속 들어갈 수도 있어요. 타인이 돈 많다는거 흘려들으시고 밥 사줄 필요있나요 ? 각자 내자고 하세요.

  • 8. ㅈㄷ
    '24.11.19 10:41 AM (106.101.xxx.165)

    써야 하는 사람한텐 잘 쓸꺼에요 굳이 만나시는 이유가?
    님을 전혀 존중 하지 않는 사람인데요

  • 9. ㅇㅇㅇ
    '24.11.19 10:49 AM (187.189.xxx.167)

    가난한 시절을 오래 보낸 사람중엔 돈 못쓰는 사람좀 있죠. 주로 자기에게 못쓰는데 남에게도 그런다면 짠순이죠.

  • 10. 그런사람은
    '24.11.19 10:58 AM (218.48.xxx.143)

    윗분들말대로 써야할 사람한테는 진짜 잘 써요.
    옷이 허름해도 돈 안쓰는거 아닙니다.
    원글님에게 인색한거죠.
    그 사람 인생인데 불편하면 안보고 사는거죠.

  • 11. ..
    '24.11.19 11:02 AM (223.38.xxx.213) - 삭제된댓글

    대학 때 오렌지족이었던 애
    그 당시 2백만원의 용돈받았어요
    걘 풍족하게 쓰는데 남한테는 안써요
    학창시절 비싼데 데려가서는 더치페이 유도하고
    너무 부담스럽다고 뭐라고 하니
    자기만의 논리 펼치고
    애들이 걔 이상하다고 다 손절

    수십년만에 만났는데 여전히 부유하게 사는데
    다섯명도 안되는 지인한테 얻어먹는 걸 낙으로 여기더군요
    성향인 거 같아요 다시 연락 와 만났는데 여전해서 손절했어요
    징글징글

  • 12. ..
    '24.11.19 11:02 AM (223.38.xxx.213)

    대학 때 오렌지족이었던 애
    그 당시 2백만원의 용돈받았어요
    풍족하게 쓰는데 남한테는 안써요
    학창시절 비싼데 데려가서는 더치페이 유도하고
    우리가 부담스럽다고 뭐라고 하니
    자기만의 논리 펼치고

    애들이 걔 이상하다고 다 손절

    수십년만에 만났는데 여전히 부유하게 사는데
    다섯명도 안되는 지인한테 얻어먹는 걸 낙으로 여기더군요
    성향인 거 같아요 다시 연락 와 만났는데 여전해서 손절했어요
    징글징글

  • 13.
    '24.11.19 12:16 PM (121.101.xxx.118)

    그냥 짠순이에 금전적이든 정서적이든 인색하고 자기밖에 몰라서 그래요 이해고 나발이고 안만나는게 나은거같아요

  • 14. ....
    '24.11.19 12:35 PM (121.137.xxx.59)

    지인 하나는 억대 파인쥬얼리며 그림, 외제차 쉽게 사고 옷도 명품 신상 턱턱 사요. 여기도 임대료 꾸준히 들어오고, 최근 사업 하나 엑싯해서 백억 가까이 생겼어요.

    그런데 먹고 자는데 쓰는 돈은 아끼더라구요. 여행가면 아만같은 좋은 호텔에서도 자지만 지인이 재워준다면 그 집 거실에서도 잘자구요. 와인도 좋은 거 자주 마시지만 그 맛 아는 사람들하고만 마시고 평소에는 알뜰해요.

    다들 본인 돈쓰는 데가 다르고 주관들이 다양하더라구요.

  • 15. ..
    '24.11.20 12:32 AM (61.254.xxx.115)

    전원주할머니가 그래요 만원짜리 내입에 넣는 밥사먹는것도 아깝대요 남이 사주는거좋고요 돈모으는 재미가 큰거에 짠순이인거죠
    게다가 전원주씨는 그옛날 가난하지도 않았고 부잣집딸에 엘리트코스 밟은 대학나온 여자인데도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8935 원희룡 오마카세도 사적으로 법카 왕창 쓴건가요? 26 .. 2024/11/19 1,536
1648934 가장깨끗한정치인 21 정말 2024/11/19 2,091
1648933 내가 민주당의원이면 이진숙 기소하라는 시위를 할거임 12 .. 2024/11/19 605
1648932 허리가 짧은 분들은 외투 허리끈 어떻게 하세요? 1 .... 2024/11/19 509
1648931 프린터 전용 점포? ㅇㅇ 2024/11/19 198
1648930 글래디에이터 2 봤는데요 11 현소 2024/11/19 2,602
1648929 마약하면 어떨까 궁금하면 뛰랍니다. 16 뛸까 2024/11/19 4,261
1648928 나이들어도 이것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는다 9 열정 2024/11/19 1,484
1648927 미술전문가 전성시대 2 .. 2024/11/19 1,059
1648926 당뇨체크하고 바늘 제거방법 3 질문있어요 2024/11/19 885
1648925 스페인 여행 12 . 2024/11/19 1,591
1648924 목포역주변 가볼만한곳과 맛집 4 목포 2024/11/19 520
1648923 초4 여자아이가 자꾸 허벅지가 아프다고 3 초등맘 2024/11/19 810
1648922 이재명 징역형은 윤거니 특검을 방탄하기위한것 20 특검 2024/11/19 927
1648921 손가락 굵기 1 그만자자 2024/11/19 789
1648920 글로벌 호구 윤석두의 현실이 이거네요.(동영상) 8 어쩔티비 2024/11/19 1,027
1648919 주병진씨가 원하는 여성 34 ㅇㅇ 2024/11/19 6,477
1648918 안젤리나 졸리와 팔짱 낀 막내아들 4 좀맹해보임 2024/11/19 3,523
1648917 맥주로 갈비 핏물빼도되나요 3 진주 2024/11/19 470
1648916 교정 고민중입니다 2 ㅡㅡ 2024/11/19 460
1648915 초1인데도 문,이과가 보이네요 8 2024/11/19 1,022
1648914 자고 일어났는데 손목이 아프대요 1 ㅇㅇ 2024/11/19 409
1648913 혼자 계신 분들 국민체조 하세요! 6 척추협착 2024/11/19 1,743
1648912 세수 ‘급전 153조’ 돌려막기, 이자 4천억 4 걱정이네 2024/11/19 712
1648911 고지혈증 ㅠ 초보 런닝화 추천해 주실만한거 있나요 5 ㅇㅇ 2024/11/19 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