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인 초보 새벽수영 어려울까요?

... 조회수 : 977
작성일 : 2024-11-19 08:41:27

40대 중반이고 운동 초보입니다. 체력이 떨어져서 운동의 필요성을 느껴 올해부터 필라테스 개인레슨 30회, 런데이 초보코스 완료했습니다. 

시작한 운동을 그만 두고 싶지는 않고 이제 노인이 되어서 까지 할 운동을 생각해 봤는데 수영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물을 좋아하지는 않는데 물에 뜨는 사람들은 부러워요. 저 같은 초보들  오전 6시에 수영하고 바로 출근하면 한동안 너무 힘들겠죠?익숙해지면 괜찮을까요?

 

 

 

IP : 14.50.xxx.19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6시
    '24.11.19 8:46 AM (110.8.xxx.113)

    수영은 거의 직장인이죠.
    첨에는 배우는 거라 힘들 만큼
    운동량이 없어서 괜찮아요.
    너무 재밌어요.
    당장 등록하세요~

  • 2. 힘내요!
    '24.11.19 8:46 AM (223.39.xxx.61)

    바로 출근하면 많이 힘들겠지만
    우리가 또 적응은 잘하는 사람이잖아요.
    6시 수영수업을 1년정도 다녔는데 거의 직장인이에요.
    참 부지런하고 꾸준하게 다니시더라구요.
    일단 시작을 해보세요.
    시작이 반이고, 힘들면 그만두면 됩니다.

  • 3. ..
    '24.11.19 8:46 AM (175.212.xxx.141)

    새벽형 인간인 저는 할만했어요

  • 4. ...
    '24.11.19 9:24 AM (211.218.xxx.194)

    봄에 시작하시면 해도길고
    덜추워서
    더 좋으실것같아요.

  • 5. 겨울엔
    '24.11.19 9:25 AM (49.161.xxx.218)

    새벽 수영 추워요

  • 6. 건강
    '24.11.19 9:27 AM (218.49.xxx.9)

    너무 좋지요
    그런데 22시를 못넘겨요
    낮에 안자면 잠이 쏟아져요
    (드라마 본방사수 불가^^)
    6시 수업이면
    준비해서 5시에는 출발
    5시 40분부터 샤워실 입실하니
    씻고 수영복입고 수업~
    처음에는 많이 피곤하죠

  • 7. 나무
    '24.11.19 9:29 AM (147.6.xxx.21)

    강추 합니다.

    처음엔 피곤하더라도 하루를 보내는 느낌이 다르실거예요.
    완전 중독 되실걸요..^^

  • 8. ...
    '24.11.19 9:39 AM (14.50.xxx.193)

    아, 대단한 분들 많으시네요.
    댓글 보면서 용기를 얻기도 하고 정말 힘들겠다는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 9. 김만안나
    '24.11.19 10:04 AM (61.108.xxx.168)

    저는 강추!!

    11월 1일부터 시작한 초보입니다.
    새벽 6시..
    누구에게도 방해받지않고, 온전히 내가 쓸 수 있는 시간이라 너무 좋아요.
    저는 5시 20분에 일어나서 양치질하고 음양탕 마시고 차로 10분 거리에 수영장으로 갑니다.
    5시50분에 문열리면 씻고 수영복입고 입수

    생각보다 사람 많고요.
    다들 열심이라 배우는 부분도 많네요 ㅎ

  • 10.
    '24.11.19 12:24 PM (223.38.xxx.214)

    수영 2년째, 1년차는 누가 때린듯이 온몸이 아팠어요. 매일 아프고 힘들고..
    견디니 이제는 하나도 안 아파요.

  • 11. ^^
    '24.11.19 3:00 PM (210.99.xxx.80)

    재미붙이시면 그 전날 일찍 자게 될 겁니다
    전 일주일 두번만 가는데 5일 다 나오시는 분등 많아요 쭉쭉 늘더라구요 보면.
    한동안은 피곤하실테니 점심시간에 슬쩍 주무세요.
    한 일이년 하다보면 괜찮습니다.
    아침수영 하고나오면 막 힘이 솟는 느낌!!
    ( 하지만 두시간뒤 피곤.....;;;; 비타민 먹고 힘내요)

  • 12. ...
    '24.11.19 4:25 PM (14.50.xxx.193)

    봄에 시작하면 시기상 더 좋을 것 같긴한데 제가 하기로 결심했으면 바로 실행해야 하는 성격이라 (안 그러면 안 하게 되더라고요)지금 한참 고민중이에요. 여러 의견 주셔서 감사해요. 에너지 넘치는 댓글들 덕분에 막 하고 싶네요.

  • 13.
    '24.11.19 9:30 PM (74.75.xxx.126)

    너무 힘들 것 같은데요
    직장인 (아침에 출근하기도 바쁜데요) +
    새벽 (아침에 일어나기 안 그래도 힘든데요) +
    수영 (물 차가운데, 곧 겨울인데, 허푸허푸 하고 나서) =>직장 가서 일을 하시겠다고요?
    전 반댈세. 왜 그렇게까지 힘들게 사시는지. 전 아침에 맛있는 거 이쁘게 차려 먹고 씻고 예쁜 옷 반듯하게 다려서 입고 향긋한 커피 텀블러에 들고 직장에 활기차게 들어가서, 좋은 아침! 하고 외치는 거, 거기까지가 체력의 한계네요. 다들 대단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9910 인스타에서 아빠가 요리하는 계정인데 3 ㅋㅋ 2024/11/22 1,106
1649909 라오스 방비엥 여행갔던 외국인 4명이 2 ........ 2024/11/22 3,621
1649908 결정사 가입거절 이게 말이 되나요? 27 .. 2024/11/22 5,263
1649907 고등학교 졸업식 안가는 아이들 있나요? 6 ... 2024/11/22 990
1649906 유통기한 훨씬 지난 사워크림의 생존 7 팩트첵 2024/11/22 836
1649905 소파 사려는데 국산 vs 베트남산 4 ㄱㄱ 2024/11/22 835
1649904 한달에 150 버는 삶... 54 .. 2024/11/22 31,627
1649903 .. 61 휴.. 2024/11/22 17,316
1649902 조국, 탄핵 다방 5호점 대전 타임월드점 오픈 11 행동하는양심.. 2024/11/22 1,257
1649901 다이어트 헬스 이렇게 하고 있어요~더 할까요? 6 나헬쓰 2024/11/22 968
1649900 수영장 락스물하고 주부습진한포진 5 ㅅㄴ 2024/11/22 1,083
1649899 이사 온 집에 부적 3 순이 2024/11/22 1,219
1649898 건강은 타고난게 전부같아요. 6 . . . .. 2024/11/22 3,218
1649897 노트북 추천요.ㅡ60대 12 이응 2024/11/22 1,100
1649896 강아지 심장병 오래 못사나요ㅠ 7 너도 슬프냐.. 2024/11/22 1,031
1649895 당근으로 집 물품을 처분해야되거든요. 26 팔릴까요? 2024/11/22 3,472
1649894 머리가 시릴때.. 3 ........ 2024/11/22 829
1649893 부모님이나 가족에게 연봉 공개 정확히 안하지않나요? 9 ㅇㅇ 2024/11/22 1,242
1649892 내일 5천만원 생기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7 ㅁㄱ 2024/11/22 2,956
1649891 조국 수사 어이없는게요 4 여유11 2024/11/22 1,652
1649890 "학비만 7억"…이시영 6살 아들 다니는 '귀.. 52 ... 2024/11/22 24,637
1649889 햇반솥밥 궁금증있어요. 21 ... 2024/11/22 1,910
1649888 부모님 병원 모시고 다니는거 너무 지치네요 26 oo 2024/11/22 6,080
1649887 50대분들 외출용 운동화 어떤거 신고 다니세요? 6 운동화 2024/11/22 2,404
1649886 사법부 싸잡아 비난안돼…법관들에 감사·존중 전해 15 기사 2024/11/22 1,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