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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만 한사발 먹은 것 같네요.

한국사람 조회수 : 3,087
작성일 : 2024-11-18 23:32:59

한동안 김치구경?을 못했어요.

김치값 엄청 올랐을때 지나 주문했더니 배추상태 엉망으로 환불 받고.

그이후 다른 곳도 배추상태 또 그럴까 무서워서 주문 못 하고 기다리다가.

알배추 사다 겉절이 라도 해볼까 생각만 하다가요 김장철 되었길래 김치 좀 사볼까 기웃거리는 와중에 홈* 온라인 장 보다가 홈*김치를 사 봤거든요.

어제 받아 베란다에 뒀다 깜빡하고 김냉 못 넣고 자려고 누웠는데 생각나는 걸 귀찮아서 그냥 잤어요.

날 추워졌고 시원하니 냉장고나 다름 없지 나름 합리화 시켰고요.

오늘 아침에 바로 김냉 넣었다가 저녁에 꺼내 한포기 잘랐는데 와 눈이 번쩍 뜨이더라구요.

딱 맞게 익은 쨍하고 깔끔한 맛 이요.

IP : 223.38.xxx.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1.18 11:37 PM (118.219.xxx.214)

    배추김치가 하루 사이에 익나요?
    한 여름도 아니고 하룻 밤 베란다에 나눴는데

  • 2. 김장부심인가요
    '24.11.18 11:40 PM (223.38.xxx.221)

    그러게요? 갓 담은건 아닌가보죠. 유통 하면서 만든 날짜가 2~3일 지났을 수도 있고요. 집에서 담은 김장 같으면 하루 사이에 안 익죠.

  • 3. ㅇㅇ
    '24.11.18 11:41 PM (125.179.xxx.132)

    딱 맛있게 익었나봐요
    맛있는 김치 부럽네요
    저도 김장김치 주문한거 열흘후에 오는데 넘 기대돼요

  • 4.
    '24.11.19 12:29 AM (182.161.xxx.52)

    simplus김치인가요?
    살까말까 망서리는중인데, 맞다고 하심 사야겠어요.

  • 5. 김치는참
    '24.11.19 1:25 AM (59.17.xxx.179)

    익어도 맛있고 안익어도 맛있고 시어져도 맛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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