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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무슨 깡으로 결혼을 안 했을까요

ㅎㅎ 조회수 : 9,360
작성일 : 2024-11-18 23:08:00

부모는 겉보기엔 멀쩡하나 절연. 형제랑도 부모 이간질 이후 거의 절연.

 

그래서 교류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요

지인 몇 정도.

 

그런 주제에 무슨 깡으로 결혼을 안 했을까요? 괜찮게 사는 싱글들 보면 가족들이랑 잘 오고가며 지내더라고요.

 

결혼 해서 남편이 맘에 안 들어도 애 낳고 애 샌드백 삼아 감정 쓰레기통 삼아 애한테 퍼붓고 살던 엄마처럼 살면 되는걸

 

 

IP : 118.235.xxx.17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18 11:11 PM (39.118.xxx.52)

    에구...저도 깡도 화목한 가족도 사회성도 없는데 결혼도 안한 여자입니다....저는 회사를 다녀서 지금은 정신이 없지만 퇴직하면 많이 힘들겠죠.

    어떻게라도 결혼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데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도 힘들거 같아요. 사람을 보는 기준도 나 좋다는 사람 만들기도 너무 어렵더라구요.

  • 2. 네?
    '24.11.18 11:12 PM (223.38.xxx.183)

    원글 엄마처럼 애한테 퍼붓고 산다고요? --

  • 3.
    '24.11.18 11:14 PM (58.236.xxx.72)

    윗님 원글님이 그만큼 상처줘서 절연한 엄마를 깐 하소연같은 소리겠죠 ㅜ

  • 4. ,,,
    '24.11.18 11:14 PM (73.148.xxx.169)

    결혼은 언제라도 가능해요. 상대방이 법적 싱글이면요.
    생각없이 자식들을 낳지 않는 게 그나마 다행인거죠.

  • 5. ??
    '24.11.18 11:16 PM (121.142.xxx.174)

    결혼 해서 남편이 맘에 안 들어도 애 낳고 애 샌드백 삼아 감정 쓰레기통 삼아 애한테 퍼붓고 살던 엄마처럼 살면 되는걸
    -----------
    뭐라구요?

  • 6. lllll
    '24.11.18 11:17 PM (112.162.xxx.59)

    박수홍 생각나네요.
    부모 형제로 혈육관계로 만났지만
    좋은 인연이 아닌 원수 관계로도 저렇게 만나게 되구나 싶어요

  • 7. 막 줄은
    '24.11.18 11:22 PM (112.104.xxx.20)

    결혼 안한 못한 원인을 돌려말하고 있다고 느껴져요
    원가족이 참 지대한 영향을 주지요
    엄마처럼 살게 될게 두려워 결혼을 안하고
    가족과도 끊어지니
    많이 외롭고 불안하실듯 합니다
    좋은 인연을 만나시길 바랍니다

  • 8. 에구
    '24.11.18 11:22 PM (222.235.xxx.9)

    원글님 마음이 많이 안좋으신가봐요
    제가 친구해 드릴게요.
    전 결혼했지먄 부모복없음 남편복도 없다고 ...그래요 ^^

  • 9.
    '24.11.18 11:28 PM (118.235.xxx.165)

    마지막 단락이 뭐 그래요
    결혼안하고 살수도 있고 절연하고 살수도 있는데 그딴 맘이면 결혼안한게 백만번 잘한 일이네요

  • 10. ...
    '24.11.18 11:31 PM (39.7.xxx.113)

    마지막 문장은 원글님이 원글님 엄마가 그랬다는 걸 자조적으로 한탄하는 거지 진짜로 그렇게 아동학대를 할걸 그랬다는 게 아니에요

  • 11. . .
    '24.11.18 11:32 PM (49.142.xxx.126)

    상처준 가족이면 무시하고 내인생 올바르게
    살면 됩니다
    꼬인 마음부터 풀고 열심히 사시길요

  • 12. 초록맘
    '24.11.18 11:53 PM (14.39.xxx.110)

    참 이해력 부족한 분들 많아요
    자조적 표현 맞습니다

  • 13. ..
    '24.11.19 12:04 AM (211.234.xxx.39)

    마지막 문장이 가슴아파요. 어떻게든 행복해지세요. 꼭..
    사람 아니어도 재미있는거 많은 세상이잖아요

  • 14. ㅜㅜ
    '24.11.19 12:35 AM (182.214.xxx.17)

    님은 아이 있었어도 님네 엄마처럼 안할거에요.
    뭐가 잘못인지 아는 사람은 잘 해보려고 최소 노력하니까요.
    자기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내 내면의 아이를 돌보고 용서하는 과정을 겪을 수 있어요...
    그건 새로운 경험이고 놀라움의 연속일텐데
    너무 늦지 않았다면... 좋겠군요.

  • 15. 원글님은
    '24.11.19 12:38 AM (211.205.xxx.145)

    결혼 하셨으면 자아성찰하싱셔 좋은 엄마 되셨을것 같네요.
    백세 시대인데 좀 늦어지면 어떤가요.
    좋은 인연 만나시길 빌게요.
    바라면 이루어진다 잖아요

  • 16. ...
    '24.11.19 1:06 AM (58.234.xxx.21)

    그렇게 살아도 불행해요
    혼자 불행한게 낫지...

  • 17. ㅇㅂㅇ
    '24.11.19 6:55 AM (182.215.xxx.32)

    엄마가 그랬으니까
    결혼안하고 싶었겠죠..
    똑같은 사람 될까봐.

  • 18. 그냥
    '24.11.19 8:41 AM (112.164.xxx.98)

    돈이 많지 않다면 결혼도 괜찮아요
    둘이 합쳐서 둘이 일하면서 살면 괜찮거든요
    정말 술먹고 이상한 놈만 아니면,
    남자 한달 300벌고 여자 한달 200만 벌어도 잘삽니다,
    둘이 합하면 400-500 이상이잖아요
    혼자 벌면 한계가 있지요,
    또 내가 일 안하면 그대로 나락으로 떨어지고
    그래도 서로 도와가는거 괜찮다고 생각해요

  • 19. ㅇㅇ
    '24.11.19 8:53 AM (1.247.xxx.190)

    나이가 몇살이신데요
    요즘 결혼안하거나 이혼도 많잖아요
    어려서부터 자존감이 높았을수도있죠
    저는 20대때 사회에 치이다보니 사회를 뚫고 갈 자신이 없더라구요 남자상사들도 어딜가나 추근덕대고요 어떻게든
    엮이고싶어 하는게 너무 싫었어요
    그래서 결혼하려고 안정되고싶어서 무진장 노력했어요
    계속 소개팅하고..
    근데 좀 잘났다 싶은 남자들은 거만하고 멋대로더라고요
    지금 남편이 가장 그중에서 겸손하고 책임감이 느껴져서
    선택했어요 그땐 저도 선택할 수 있는 입장이었어요
    근데 또 그게 최선이었나 모르겠어요
    지금 잘살고있는데도요
    사람 욕심은 끝도없어요..

  • 20. 보니까
    '24.11.19 9:23 AM (114.206.xxx.139)

    결혼 안한 것이 최고의 한수이네요.
    챙길 것은 님 한 몸
    복받았다 생각하고 사세요.

  • 21. .. ...
    '24.11.19 9:27 AM (211.218.xxx.194)

    무슨 어그로에요?

    자조적표현이라도
    남들은 안쓸것같아요.

  • 22. 자조적표현은무슨
    '24.11.19 9:35 AM (121.190.xxx.146)

    자조적 표현은 무슨 자조적 표현이에요.
    결혼한 사람들 싸잡아 자기 엄마처럼 묶고 있고만

  • 23. ...
    '24.11.19 9:38 AM (202.20.xxx.210)

    왜 결혼한 사람을 다 불행하다고 생각하죠?... 사람마다 다릅니다. 결혼을 했어도 행복한 사람이 있고 결혼을 안 했어도 행복한 사람이 있고.. 여긴 꼭 결혼하면 불행할꺼라고 말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되려 거부감 생기는 경우 많은데. 각자 인생이 달라요.. 전 결혼을 했고.. 결혼 전보다 행복합니다. 사람 마다 다른 길을 가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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