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넘어지며 배운 것

허허허 조회수 : 1,264
작성일 : 2024-11-18 21:35:06

애 재우고 급하게 장 보러 가다가 넘어졌는데 너무 아팠어요. 

 

넘 아프고 서러워서 술자리가서 연락도 없는 남편한테 뭐하고 있냐.. 지금 넘어 져서 넘 아프다 하니 못들은척? 말을 돌리더라고요?

 

짜증났지만 취해서 못들었나 싶어서 넘겼는데. 한참 뒤에 버스탔다고 전화 와서는 괜찮냐고. 다 들었으면서 괜찮냐 한마디 안 한거에요. 남들 앞이라 안 했을 수도 있고, 괜찮은지 진짜 안 궁금 했다가 잔소리 먹을까봐 뒤늦게 전화한걸 수도 있는데..

 

남편이랑 사이 진짜 안 좋은데 이제 희망회로 돌리지 말고 혼자 꿋꿋하게 살아야겠단 다짐이 생기네요. 남편한테 이렇게 정털어내니 기분은 더 좋아요. 

 

개운하게 샤워하고 올 겨울 먹을 라구소스 만들거에요~!

IP : 125.177.xxx.16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4.11.19 7:52 AM (61.82.xxx.210)

    전에 넘어져 너무아파 전화했는데 뭔일이 바쁜지 관심도 안주고ㅠㅠ
    혼자 씩씩거리며 정형외과 갔어요
    진짜 서럽더라구요
    시간지나 지금은 잊혀졌지만ㅋ
    님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3247 탄핵 100프로인 이유 1 .. 2024/12/31 1,811
1663246 부승찬 “우리 군이 대북전단 살포해 북한도발 유도한다는 제보 받.. 4 ㅇㅇ 2024/12/31 2,040
1663245 업보라는게 진짜 있나봄... 4 sdfg 2024/12/31 3,168
1663244 공조본 "체포영장과 수색영장 모두 오늘 오전에 발부&.. 2 .. 2024/12/31 2,755
1663243 영장 적시내용 1 2024/12/31 1,121
1663242 남편이 매일 영화 ‘나폴레옹‘을 봐요 3 단두대 댕강.. 2024/12/31 2,568
1663241 차우세스쿠 부부도 그렇게 서로 사랑했대요 11 .. 2024/12/31 3,162
1663240 체포일정 정해진바 없다?? 2 /// 2024/12/31 1,290
1663239 줄탄핵 문제 삼는 매국언론들..지긋지긋 하네요. 4 국힘해체 2024/12/31 870
1663238 난세에 중립은 의미없어요. 3 난세 2024/12/31 1,012
1663237 갱년기열감은 실제 체온상승은 안되나요? 3 ^^ 2024/12/31 1,513
1663236 일상글) 졸업년월 입력 어떻게 해야해요? 1 즉각체포 2024/12/31 556
1663235 관저에 전광훈 버스 오고 한복 입고 왔나 봅니다 14 .... 2024/12/31 2,899
1663234 사법체계도 인정한 내란수괴 ㄱㄴㄷ 2024/12/31 580
1663233 현재 윤석렬심경 9 베리타스 2024/12/31 2,300
1663232 비행기 트라우마 6 체포영장 만.. 2024/12/31 1,827
1663231 한덕수처럼 내란세력이 아니라면 헌법재판관 임명하라! 3 공범이 아니.. 2024/12/31 918
1663230 발부됐어요?!!! 체포영장? 5 됐다! 2024/12/31 2,069
1663229 윤,계엄때 군,경에 격려 전화만 했다 6 2024/12/31 1,389
1663228 민주당 국회의원 후원 어느분께 해야 할까요? 15 ..... 2024/12/31 1,494
1663227 내란 부역자 싹다 깨끗 처벌 국회청원입니다. 19 언제나 행복.. 2024/12/31 837
1663226 술 못 마시는 거, 성형 못하는 거, 폰 못하는 거 11 와우 2024/12/31 3,309
1663225 실비보험금 청구할때요 7 모모 2024/12/31 1,635
1663224 체포영장문 명문이네요. 17 ... 2024/12/31 17,571
1663223 윤석열 변호인 "내란죄가 중대 범죄? 가벼운 범죄 가지.. 31 ㅇㅂ하네 2024/12/31 3,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