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으로 아랫집에서 올라왔어요

ㅇㅇ 조회수 : 6,061
작성일 : 2024-11-18 20:22:14

7시 30쯤 청소기로 청소하고있는데 아랫집에서 너무 시끄럽다고 조용히좀 살자고하길래 죄송하다고했어요.

저희보고 너무 집에서 쿵쿵거리고 뛰어다닌다고 하길래

그건좀 이상했어요

저희는 평소에 아이랑 저만 집에 있고

아이는 고3이라서 주로 앉아있는데 

공부하거나ㅈ게임하거나 그리고 누워있는게 다인데

저는 제가  층간소음이  싫어서 평소에도 집에서 두꺼운 양말신고 뒷꿈치 들고걸어요

아이도 조심시키는건 당연하구요

저희 윗집도 걷는소리가 나서 이 아파트는 조심해야할것같아서 신경쓰고사는데

아랫집에서 가끔씩 올라와서 그런소릴하네요.

 

항의받을때는 저희집이 특별히 더 조용해요.

제가 아파서 누워있거나

외출했다가 막 들어 왔거나 할때예요

오늘도 남편없고 아이는 사랑니빼서 아프다고 핸폰만보고 있었는데

아랫집도

올라와보시고 아닌것도 같고 또 의심도 하시는것같아요.

답답해서 올라오셨겠지만

저희도 답답하네요.

청소는 아파트에서 9시이후는 하지말라고해서

그시간에 했지만 힘들다고하시니 그건 사과드렸어요.

근데 쿵쿵거리면서 뛰어다니는건 저희가 아니라고 말씀드렸네요.

얼굴붉히면서 말씀하시길래

저도 대응은 했는데 기분은 착잡하네요.

 

 

IP : 112.150.xxx.3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4.11.18 8:26 PM (124.80.xxx.38)

    층간소음이 무조건 윗집은 아니더라구요,

    윗윗집인 경우도 있고 옆집인경우도있고요.

    담에 또 오면 확실히 말씀 다시하세요.

    다 큰 고3애 매일 앉아 공부만 하고있고 나도 조심히 걷고 누워만 있다. 라고요

  • 2. hh
    '24.11.18 8:26 PM (59.12.xxx.232)

    위집하고 연락처 주고받을 정도로 친한데
    평소 조심하는데 너무 뛰길래
    친구들 왔냐고 전화하니 식구들모두 밖이라고 ㅠㅠ
    원인은 윗윗집애들 뛰는소리 였네요

  • 3. ...
    '24.11.18 8:27 PM (114.200.xxx.129)

    원글님집이 아니라 그 옆집이면 다른집들에서 소리나는거 아닌가요.???
    원글님집에 평소에는 애가 고등학생이고 원글님집에서 그런식으로 생활하신다고 이야기 해야죠..

  • 4. ..
    '24.11.18 8:33 PM (42.24.xxx.66)

    특히 조용할 때 그런거면 다른 집 소리가 울리는거죠 상황을 설명해주세요

  • 5. 에구구
    '24.11.18 8:34 PM (222.107.xxx.62)

    바로 윗집 소음만 아랫집으로 가는거 아니에요. 윗윗집, 윗옆집, 옆집 일 수 있어요. 심지어 아랫집 소음도 위로 올라가요. 다음에 또 뭐라하면 우리집 아니라고 정확히 얘기하세요.

  • 6. ㅇㅇ
    '24.11.18 8:40 PM (112.150.xxx.31)


    저희집 상황은 말씀드렸어요.
    아닌건 아니라고 말했는데
    믿고안믿고는 아랫집 맘이겠죠.

  • 7. ..
    '24.11.18 8:45 PM (220.118.xxx.37)

    모서리가 맞물린 대각선 집.
    인테리어 공사할 때 사장님이 그 집들 인사하면 좋다고..
    옆 라인 현관으로 들어가서, 그 라인에 있는 우리집 옆집, 우리집 윗옆집, 우리집 아래옆집도 선물 돌림.

  • 8. 아고
    '24.11.18 8:46 PM (218.37.xxx.225)

    윗윗집이고 윗옆집이고 할것도 없어요
    청소기 소리도 못참고 올라오는거면 정신적으로 문제있는 사람인 거예요

  • 9. 좀그렇
    '24.11.18 8:56 PM (49.1.xxx.141)

    청소기 소리도 못참고 올라오는거면 정신적으로 문제있는 사람인 거예요222

    아랫집에서 새벽 3시에 소리가 너무 커서 몇 달간 잠을 못자겠다고 올라왔었어요.
    저희도 그 시간엔 취침시간인데 어찌 소리는 내냐고, 혹시 발소리나 생활소음이 시끄럽냐고 물었더니 그런건 없다는거에요.
    그 아저씨 우리집 좀 보여달라고해서 화장실까지 보여주고 물 내리는 소리 듣겠다고 화장실 변기물도 수차례 내리고 나갔습니다.
    우리집 아니면 아랫집이겠죠. 했는데,,결국 그 집의 아랫집 화장실에 설치한 뭐가 고장나서 소리가 윗집으로 올라간거였고, 아래아랫집은 소리소문없이 이사나갔습니다.

  • 10. 그 소리가
    '24.11.18 8:57 PM (114.204.xxx.203)

    님 집에선 안들리나요?
    같이 들어보자고 내려가세요
    님 집이 아닌거 확인겸

  • 11.
    '24.11.18 9:22 PM (14.33.xxx.161)

    저희도 진짜 윗집에서 쿵쿵 완전 쿵쿵이었어요.
    그래서 올라가 봤는데 아무도 없었고 옆 옆 라인 대각선이었어요 .
    정말 신기해서요. 바로 옆에서 쿵쿵거리는 것처럼 들려요

  • 12. ,,
    '24.11.18 9:26 PM (125.186.xxx.154)

    아랫집에 같이 가셔서 들어보세요
    아래층의 아랫집에서 소리가 날거예요
    윗층이나
    아랫층이나 쿵쿵 걷는 소리가 소음이 비슷하거든요

  • 13. 저도궁금요
    '24.11.18 9:27 PM (112.153.xxx.91)

    저흰 우선 아이두명이 있어서 완전 가해자지만
    상당히 조심하며 살고있는데
    생활시간에 올라와서 엄청 싸움이 생기긴했어요

    집에없는시간대까지
    되면서 시끄럽다고 하시는데

    우리 윗집 발망치소리가 엄청 커서
    누워서 듣게되면 아이들이 뛰고있나해서
    엄청 소리질러서보면 애들은
    앉아 패드보거나 책보고 있더라구요

    그럴경우 그 소리도 고스란히 저희아랫집으로 전달될까요?

    아 그럼 밑에층도 엄청난 피해자이긴 할 것같아서요

    저희아이둘다 오전8시에 나가서 저녁6시넘어 들어와 숙제하고 9시정도에 잠드는애들이라 ㅡㅡ;;

    죄송하면서도 화도나고

  • 14. 저도
    '24.11.18 9:31 PM (218.209.xxx.164)

    저는 1층인데 6층에서 내부 인테리어 할때 너무 시끄러워서 항의했어요. 6층 수리한다고 동의서 받으러 와서 알았지아니었음 2층에서 그랬다고 오해했을뻔요. 아파트 공동 생활 어려워요

  • 15. ...
    '24.11.18 9:42 PM (210.126.xxx.42)

    아랫집 뛰는 소리도 올라오고 두집이 붙어있는 경우 대각선 윗집이 뛰어도 들려요

  • 16. ㅇㅇ
    '24.11.18 10:55 PM (14.52.xxx.37) - 삭제된댓글

    낮에 둘 다 출근해서 집에 아무도 없고
    임신 계획중이라서 둘만 사는데
    낮에만 너무 시끄럽다고 콩콩 발자국 소리 심하다며
    메모해서 슬리퍼랑 딱하니 놓여있었어요 ㅠ

  • 17. ..
    '24.11.19 12:57 AM (112.153.xxx.241)

    이번에 같은동인데 다른 라인에서 인테리어한다고 동의서 받으러왔더라구요 1.2/3.4.5식인데 같은 동이지만 꺾어져 있어 출구가 달라 왜 우리한테까지 동의를 받지? 했어요
    막상 공사하니 우리 라인 바로 위아래에서 하는줄 알았어요
    어찌나 바로 아래서 공사한것처럼 소리가 울리더라구요

  • 18. ..
    '24.11.19 1:16 AM (175.119.xxx.68)

    같은 세로줄 라인서 공사하는건 그 줄에 사시는 분들게 소리가 다 간다고 봐야죠
    항의해봐야 공사를 멈출수도 없을테고 제발 이사 좀 덜 오고 가라 바랠뿐입니다

  • 19. 에휴
    '24.11.19 6:47 AM (222.102.xxx.8)

    청소기 소리도 못참고 올라오는거면 정신적으로 문제있는 사람인 거예요333
    그리고 청소기도 9시까지 돌리게되어있음 그전에만 돌리면 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9258 고터 꽃 도매시장 문의요 3 동원 2024/11/22 592
1649257 남은 인생을 우아하게 살고 싶어요. 26 우아 2024/11/22 4,296
1649256 우리나라 지하철 냄새는 양반이예요 21 킁킁 2024/11/22 3,458
1649255 명문으로 화제 된 경희대 시국선언문 5 2024/11/22 1,591
1649254 드럼세탁기 스팀클리닝 기능은 어떤 섬유에도 괜찮나요 세탁기 2024/11/22 219
1649253 유행지났지만 소재는 좋은 옷 어떻게 처분할까요? 27 .... 2024/11/22 3,782
1649252 명언 2 *** 2024/11/22 872
1649251 넷플 영화 두 편 추천할게요~. 7 .... 2024/11/22 2,393
1649250 윤,임기 후반기 새로운 중산층 형성하겠다 17 언젯적중산층.. 2024/11/22 1,954
1649249 팔순노모 모시고 갈 수도권 온천 추천해주세요. 6 ㅍㅇ 2024/11/22 867
1649248 늙으면 두가지 말만 한다 18 ... 2024/11/22 6,783
1649247 팥말고 오래가는거 없을까요 2 ㅁㅇ 2024/11/22 927
1649246 2400억 기술 중국 유출 연구원 구속 4 .... 2024/11/22 1,533
1649245 자궁이 크단말 들어보셨어요? 2 7 2024/11/22 1,648
1649244 겨울철 실내온도 몇 도로 사시나요? 가스절약법 궁금해요 8 봄날처럼 2024/11/22 1,407
1649243 가족끼리 문자로 대화하는 집 있나요? 22 @@ 2024/11/22 1,943
1649242 사랑은 계속된다 어제 재밌네요 1 2024/11/22 1,356
1649241 국가장학금 10분위는 상위10%가 아니에요 16 .. 2024/11/22 2,520
1649240 11/22(금)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11/22 249
1649239 성경을 읽고 있는데 자꾸 분심이 들어요. 22 성경읽기 2024/11/22 2,395
1649238 건조기 없이 감말랭이 만들기 9 가을아침 2024/11/22 1,199
1649237 주식 계좌 만들려고요 어디가 편해요? 2 2024/11/22 1,137
1649236 글이 정말 줄었네요 27 글이 2024/11/22 3,011
1649235 손가락 잘린 18개월 영아,병원 15곳에서 거부 11 2024/11/22 3,682
1649234 요양원계신 시아버지 18 며느리 2024/11/22 4,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