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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연애를 안해요.

ㅇㅇ 조회수 : 4,763
작성일 : 2024-11-18 19:35:07

30세 아들이있어요.

외모 나쁘지않고 키도 적당 178

아들이 연애자체를 안해요

고딩이후로 여친을 본적이 없어요 

연애를 해야 결혼을 하는건데 

전 결혼을 바라서 이글을 쓰는게 아니라

연애도 안하는 아들이 저래도 되나 싶어서요 ㅠ 

집과 컴퓨터게임이  인생 전부입니다. 

특히 게임은 방장 리더일정도로 열심히 해요 

컴을 두세개 돌리면서요. 

회사-게임-식욕 이것만 있는것 같아요 . 

 

한해가 가니 뭔가 가슴이 차오르며 답답하네요

IP : 211.176.xxx.16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1.18 7:37 PM (223.39.xxx.63)

    눈이 높아서
    자금이라도 카리나가 사귀자 하면 게임 다 그만둠

  • 2. 맞아요
    '24.11.18 7:37 PM (14.52.xxx.106)

    아들 95년생인거죠? 저희 아들도 그래요.
    밖에 나가면 일도 잘하는 거 같고 연구실 사람들하고도 잘 지내는데
    여자 만나는 건 귀찮아서 소개시켜준단 사람 있어도 싫대요.
    오죽하면 너 게이니? 그래도 받아들일께 했는데 코웃음만 치던데요... 걱정임다.
    결혼은 안해도 연애는 했음 좋겠는데요

  • 3. ...
    '24.11.18 7:42 PM (106.101.xxx.184)

    우리아들도 연애가 귀찮대요
    여자 비위 맞춰줘야하고 여행.맛집따라다녀야하고
    때되면 선물 갖다바쳐야한다고 그냥 혼자 다쓰고산답니다

  • 4. ㄴㄴ
    '24.11.18 7:43 PM (216.128.xxx.206)

    울 아들이 거기 있네요 ㅠ
    농구 회사 컴. 연애는 관심없고 귀찮대요
    반년 쯤 전 여친 몇개월 사귀는데
    담날 새벽 출근이라 해도 전화로 12시넘어까지 계속 통화 ㅠ 들어준다고 잠도 못자길 몇회
    그외에도 여러 일 후 접은듯

  • 5. ㅇㅇ
    '24.11.18 7:54 PM (118.235.xxx.50)

    연애.결혼 싫대요.
    연봉높은 대기업 다니고
    학벌도 스카이 공대.
    주위 친구들 사귀다가 금방 헤어지고
    결혼했다 이혼한 커플도 보더니
    의미 없단 생각이 든다고ㅜㅜ

  • 6. ..
    '24.11.18 8:03 PM (118.40.xxx.38)

    그래도 카페, 유명 쇼핑가 다니면 꿀 떨어지는 커플들 천지던데요

  • 7. 원치 않으면
    '24.11.18 8:12 PM (223.38.xxx.89)

    내버려두세요
    남자들도 혼자 살기 편한 시대에요
    남자라고 굳이 결혼에 얽매일 필요가 없어요

    요즘 원글님 아들처럼 연애 결혼 싫다는 남자들이 늘고 있다네요
    자기 일하면서 취미생활 즐기구요

    시대가 바뀌고 있어요
    아래 보니 아들이 그냥 자기가 버는 돈 다 쓰고 살고 싶다는 글도 보이더라구요
    남자들이라고 꼭 결혼이 필요한 시대도 아니니까요

  • 8. ㅡ,ㅡ
    '24.11.18 8:12 PM (124.80.xxx.38)

    요즘 애들 연애 안해요. 특히 남자들은 더더욱. 그게 요즘 분위기...

    멀쩡한 좋은 회사 다니고 외모도 멀쩡한데도 연애에 에너지 쓰는거 귀찮아해요.

    여자에게 돈과 시간 쓰는거 아까워하고. 차라리 그 시간에 좋아하는 게임하고 쉬고 재테크같은거나 하자... 이렇게 생각하구요.

    여자한테 돈쓰는거 되게 아까워해요.

    남자든 여자든 1도 서로 손해보고싶지않아하고요.

  • 9. 2년 연애
    '24.11.18 8:17 PM (121.166.xxx.208)

    하다, 결국 헤여졌는데. 낭비다라고 자기랑 안 맞데요.. 매일 어디가야하구. 검색해서 예약. 먹어도 허기지고. 혀 짧은 소리로 징징거리는거 다 들어줘야 하구. 안 데려다주면 삐지고 비위맞추다 10 키로 빠진 지가 비참하데요

  • 10. 게임
    '24.11.18 8:18 PM (125.129.xxx.117)

    에 빠져있는 사람이 무슨 연애를에요 ㅋㅋ 여자 만날 시간에 게임해야죠

  • 11. ...
    '24.11.18 8:25 PM (39.7.xxx.83)

    저희 아들 게임×
    술.담배도×
    직장도 아주 좋아요.
    대학때 잠깐 사귀더니 그 이후로 안 사귀네요.
    (윗분들처럼 맛집가고 여행가고 기념일 챙기고..
    끝도 없이 비위 맞추고 돈 쓰고..싫대요)

    자기 가치를 올리고 몸값을 올리는 게
    더 중요하다네요.
    이제 결혼이 목표인 세상이 아니랍니다.

  • 12. ..
    '24.11.18 8:34 PM (211.117.xxx.149)

    우리 아들 24세 대학생. 키 크고 귀엽게 잘 생겼어요. 근데 여자한테 관심 없고 결혼도 안 한답니다. 가끔 친구들 만나서 술 먹고 학교 게임이 전부. 왜 여자한테 관심이 없을까 조금 걱정스러웠는데 우리 아들 같은 다른 아들들이 많아서 조금 위로가 됩니다.

  • 13. 저희아이도
    '24.11.18 8:35 PM (182.221.xxx.29)

    게임안하고 웹툰이나 유튜브보고 운동 공부 이게 전부에요
    여자사귀라고 하면 귀찮대요
    돈도 자기가 다 쓸거고 에너지낭비하기싫다네요

  • 14. ㅜㅜ
    '24.11.18 9:17 PM (125.181.xxx.149)

    여캠헌티 별풍 오뽜가 쏜다~~
    허벅지 긁적긁적. ㅋㅋ ㅋ

  • 15. ㅡㅡㅡㅡ
    '24.11.18 9:17 PM (61.98.xxx.233)

    결혼이 목표는 아니어도
    나이 60,70되서도
    평생 혼자 집 직장 게임 식욕
    이러고 살면 좋을까요?
    여긴 쿨한척 하는 엄마들 참 많은거 같아요.
    진짜 그래도 좋다는건지.

  • 16. Oo
    '24.11.18 9:20 PM (121.133.xxx.61)

    결혼 그거 안해도 살기좋게 세상이 변하는 중이잖아요.
    한 번 살다가는거 하고 싶은거 실컷하고 살면되죠

  • 17. ㅡㅡ
    '24.11.18 9:34 PM (121.142.xxx.64)

    제 아들 얘기하는줄요
    96년생 대기업 취업해 회사 잘다니는데 연애 안해요
    귀찮대요
    결혼을 안하는건 뭐 아무렇지도않은데 저래도되나 싶어요.

  • 18.
    '24.11.18 9:43 PM (175.114.xxx.248)

    저 40대 후반인데 저희 젊을땐 연애가 얼마나 재밌었나요. 그런데 요즘 애들은 연애말고 재밌는게 너무 많을듯해요.
    저희 21살짜리 상병 아들도 모쏠이라 걱정인데 얘도 게임을 너무 좋아함 ㅠㅠ

  • 19. ...
    '24.11.18 9:52 PM (58.234.xxx.182)

    연애하는 여자들 다 레즈인가 봐요
    남자들이 연애를 안한다는데 상대는 여자인게 틀림없죠

  • 20. ll
    '24.11.18 9:55 PM (118.129.xxx.137)

    바로 위에도 비슷한 글이 있네요. 여자들이 sns에 올릴 건수 때문인지 남자들을 넘 귀찮게 하는 것이 문제인 듯요. 남들 가는 맛집 가야하고 남들 가는 여행 가야하고 수시로 기념일 챙겨야 하고 등등 이걸 반반 하면 모르겠는데 남자들이 다 내주길 원하잖아요. 그럼에도 부족해서 징징 거리니...저는 같은 여자라도 징징거리는거 정말 듣기 싫거든요. 이젠 연애 안 해도 즐길거리 많은 세상이니 싱글러이프 즐기는 남자들이 많아진 거 같아요.

  • 21. 징징대는 여자들
    '24.11.18 10:06 PM (223.38.xxx.223)

    힘들죠
    바라는 요구사항도 많구요
    남자들이 다 내주길 바라는건 너무 하는거죠
    그리 다 여자 비위 맞춰주며 피곤할 바엔 싱글 라이프 즐기는게 낫죠
    남자들 자기가 번돈, 자기 위해 쓰며 싱글 라이프 즐기는게 편하긴 하죠

  • 22. 그냥
    '24.11.19 7:02 AM (1.225.xxx.35)

    냅둬야지 뭐어째요 사실 혼자살아도 괘아나요

  • 23. ..
    '24.11.19 7:15 AM (73.148.xxx.169)

    주제 파악이 가장 중요하죠.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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