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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농부가 정년이 없이 계속 일할 수 있네요

농부 조회수 : 3,926
작성일 : 2024-11-18 19:07:18

시가는 시골에서 농사지으시고 75살 80살 이신데

정정하세요 공공근로 나가서 적은 금액이지만 부수입도 버시고 돈보다 동네 아줌마들이랑 수다 떨고  놀다 오는 것 같대요 농사일 보단 훨 수월하니깐요 

심지어 90할머니도 모시고 같이 일한다네요 정정하시대요 

 

마을회관에서 식사 다 해결하고 난방비도 거의 안들고 목욕비까지 나온다네요 혜택이 엄청 많대요 

남편이 저한테 다 얘기해주더라구요 전 시골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도시녀였구요 

 

제가 시모나 시부에게 좋은 감정 1도 없지만 (김대호네 집 뺨치는 집이에요) 건강하시고 생활비 안드려도 농사짓고 농번기에 공공근로 다니시며 생활하셔서 감사하긴 합니다.  제가 명절에 김대호는 꺼져라고 할 정도로 40명 손님이 오는 집 작은집들 자식에 손주까지 오는 ㅠㅠ 하 

들이받지 않고 참는 이유에요 ㅠㅠ 

 

 

IP : 110.70.xxx.6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
    '24.11.18 7:11 PM (122.32.xxx.92)

    인간은 사회적 동물맞아요
    요양원가서 밥맛기다리는 어르신보다는
    내호주머니에 5만원 내가 벌수있다는 자기효능감이 얼마나 건강하게 만들어주나요

  • 2. ...
    '24.11.18 7:22 PM (124.60.xxx.9)

    눈도침침하고 힘에부치는데 은퇴못한다고 생각하면 끔찍할수도

  • 3. 허리망가질때까지
    '24.11.18 7:33 PM (112.161.xxx.138)

    일할수 있죠. 노가다도 그렇찮나요?
    문제는 건강이죠.

  • 4. 시골
    '24.11.18 7:35 PM (182.214.xxx.17)

    시골노인들이 훨씬 건강해요
    80대 90대 거뜬하게 사심
    밭일이 사람을 건강하게 한대요

  • 5.
    '24.11.18 7:36 PM (121.167.xxx.120)

    몸을 갈아서 하는거지요
    시골에 그 연세에 농사 짓는 노인들 몸이 건강한 사람 없어요

  • 6. ....
    '24.11.18 7:37 PM (114.204.xxx.203)

    80넘어선 큰 농사일 못해요
    텃밭이나 가꾸지

  • 7. 공공
    '24.11.18 7:38 PM (122.32.xxx.92)

    공공근로하신다고 원글에 있잖아요
    뼈갈아먹는 노동이 아닌듯요

  • 8. 빵떡면
    '24.11.18 7:46 PM (1.228.xxx.14)

    정년이가 농부가를 일없이 할수있다로 보고
    무슨소린지 궁금해서 들어왔더니
    저 완전히 난독증 수준이네요

  • 9. ㅇㅇ
    '24.11.18 7:49 PM (222.235.xxx.193)

    남의집 시어른은 늙어서도 안다치고 일 잘하네
    왜 우리 노인네들은 겨울마다 일한답시고 엎어지고 넘어져서 뼈 부러트리는지
    국으로 가만히나 있어라 진짜

  • 10. 현실은
    '24.11.18 7:58 PM (124.60.xxx.9)

    땅을 못놀려서
    자식때마다 불러가며
    억지로 농사 짓는분들많아요

  • 11. ....
    '24.11.18 8:09 PM (59.12.xxx.138)

    땅이 있으니 기본으로 농사는 짓지만 부부 중 한 명은 자기 땅 놔두고 남의 집 일당 받고 일 다니는 집도 있고 공장 나가는 경우도 있어요.
    공장일 얼마나 힘든데 그게 농사보다 쉽고 바로 바로 현금 들어오니 일하는거죠.

    성인병 종류는 덜하지만 근골격계 멀쩡한 사람 하나도 없고
    지금 노인들은 그나마 땅팔고 소팔고 어쩌고 해서 겨우 겨우 애들 대학교육 시켰지만
    지금은 대규모 시설농 아니면 순 농사만으로 생활비 벌고 노후대비하고 자녀 교육 못 시켜요.
    도시에서 생활 기반 마련해 놓은 뒤 나이 들어서 농사를 시작하기도 힘들죠.
    요즘 취업 어렵고 경기 어려우니 농부들 자식들이 부모 뒤 이어서 농사짓는 경우가 조금씩 늘고 있기는 해요.
    앞으로 농촌은 또 어떻게 달라지려는지 모르죠.

  • 12. .....
    '24.11.18 8:13 PM (172.226.xxx.40)

    정년이가 농부가를 불렀었나??하고 들어와서 글 보고 그 정년이 이 정년인줄 깨달았네요ㅎㅎㅎㅎㅎㅎ

  • 13. 빵떡면
    '24.11.18 8:32 PM (1.228.xxx.14)

    저만 난독인줄 알았드만
    나말고 동무가 있어서 참말로 반갑구만요
    정년이가 농부가는 안즉 안불렀제라?

  • 14.
    '24.11.18 8:42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친정이 농촌
    친정부모님 83세 때 쌀농사 손 뗌
    현재는 고구마 감자 배추 상추5가지 고사리 오갈피 대파 쪽파 고추 양파 당근 대봉감 참감 자두 매실 두릅 단감 들깨 참깨 무 마늘 호박 토마토 가지 열무 아욱 기타 등등 재배함
    덕분에 올해 그 비싼 채소파동때도 실컷 먹었음
    엄밀히 말하면 친정밭에 자식들이 자기들 심고 싶은 거 씨앗이나
    묘종 사다가 심어서 시간 날때마다 와서 텃밭 가꾸기 하는 것임
    남는것은 올케가 카톡에 올림
    그럼 단골들이 사가지고 감

  • 15. .....
    '24.11.18 9:00 PM (49.166.xxx.40)

    정년이 없다는건 늙어서도 일해야 한다는 것.
    저 남편이랑 8년 전 귀농해서 귤농사 짓는데
    얼른 그만두고 있는 돈과 연금으로 절약하면서
    살고 싶어요.

  • 16. 정년이가 없어도
    '24.11.18 9:21 PM (220.87.xxx.196)

    농사짓는다는 글인줄 알았어요.2
    정년이는 어촌인데 하고 들어와봤네요.ㅋㅋ

  • 17. 농부는 정년없이
    '24.11.18 9:24 PM (220.87.xxx.196)

    일할수 있네요.
    요럻게 써 주시면 오해를 안하지요.ㅎㅎ

  • 18. 농부는 정년없이
    '24.11.18 9:24 PM (220.87.xxx.196)

    요렇게.오타입니다.

  • 19.
    '24.11.19 1:19 AM (1.238.xxx.15)

    드라마인가 하고 들어 왔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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