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수미님, 당신의 이야기

봄날처럼 조회수 : 3,212
작성일 : 2024-11-18 18:51:36

너무 아쉽게 돌아가셔서 유투브에서 출연했던 영상을 보다가 말년에 활동하신 영상을 보았어요,

바쁜신 중에도 간증을 하고다니셨더라고요, 

방송에서 듣지못한 이야기들이 나와서 인상적이에요,

 

어린시절 부유했던 본가이야기,

서울 유학,

가세가 기울어 아버님이 고생하신 일,

고3때 몇 달새로 부모님이 돌아가신 이야기,

서울대 국문과에 합격했지만 등록못한 일 등등

방송에서 그 분의 음식이야기가 주된 소재였는데

영상은 김수미님의 삶과 신앙이야기에요,

이야기도 참 잘하시네요

 

얼마 전에 일하면서 틀어놓고 들었는데 잔잔하게 마음에남네아요, 

오늘도 회장님네 사람들 찾아 보다가 생각난 김에 몰려보아요,

딱 작년 요맘 때 영상인데 세상 참 덧 없네요.

제가 50대인데  주변에 돌아가시는 분들이 많아서 더 맘이 먹먹해요

 

https://www.youtube.com/live/mZY3zOx51t0?si=z9imtRamuepg5kTG

 

IP : 116.43.xxx.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 수미님
    '24.11.18 6:54 PM (61.39.xxx.41)

    서울대 국문과에 합격했었다고요?

  • 2. .....
    '24.11.18 6:55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서울대 국문학과에 김수미 씨가 합격했다고요??

  • 3. .....
    '24.11.18 6:56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검색해보니 2018년 기사엔 서강대 국문학과라고 나오네요.
    음........

  • 4. 봄날처럼
    '24.11.18 6:59 PM (116.43.xxx.8)

    네에, 합격하고 등록을 못냈다고 하시더라고요

  • 5. ㅇㅇ
    '24.11.18 7:00 PM (207.244.xxx.79) - 삭제된댓글

    서강대.
    김수미 90년대까지만 해도
    본인이 낸 저서도 여럿이듯이 배우 아니었으면
    작가라고 해도 믿을 만큼 우아하고 지적인...
    그러면서도 굉장히 감성적이고 예민한 예술가 느낌 나요.
    나이 들면서 목소리도 바뀌고 욕설 재밌는 이미지로 확 바뀐 후의 김수미만 알다가
    고인된 후 여러 영상 보면서 놀라는 중.....

  • 6. ㅇㅇ
    '24.11.18 7:00 PM (207.244.xxx.79) - 삭제된댓글

    서울대가 아니고 서강대에요..

  • 7. ㅇㅇ
    '24.11.18 7:08 PM (207.244.xxx.84) - 삭제된댓글

    https://youtu.be/4mw8c-wIHNE?si=dTv17QzwPFfa03qn&t=1632
    93년도에 소설책 내고 밤토크쇼 나온 김수미. 책 소개하고 책 일부 낭독도 함.
    뒤에는 '사의찬미' 노래도 부름.
    이 당시에 형제 둘을 1년 사이로 보내서 인생에 대해 여러 생각 들었다고.
    원래 예민한데 98년도?에 시어머니 보내니 정신적으로 감당하기 정말 힘들었겠다 싶음

  • 8. ..
    '24.11.18 7:12 PM (221.139.xxx.184) - 삭제된댓글

    영상 보니 왜 예전에 박시연이 김수미 닮았다고 했었는지 와닿네요
    저도 할머니역 김수미만 기억하는데 상당히 서구적인 느낌이었네요

  • 9. 봄날처럼
    '24.11.18 7:25 PM (116.43.xxx.8)

    고 3때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본가에 여유가 없었지만 아버님 형제분들이 도와주실거라고 생각했는데 도움을 못받았대요,

    바로 방송국 일을 시작하고 광고도 찍었다고하시네요.
    당시 혼자 월세살면서 힘들었었대요

  • 10. 서울대
    '24.11.18 8:03 PM (24.44.xxx.254)

    는 너무 나갔에요

  • 11. 서강대
    '24.11.18 11:02 PM (222.236.xxx.112)

    서강대라고 말씀 하셨어요. 서울대는 첨 듣는 소리네요.

  • 12.
    '24.11.18 11:25 PM (211.196.xxx.17)

    저도 찾어봤는데…
    여러군데서 서강대라고 말했어요.
    원글님 착각하신듯해요.

  • 13. 저도
    '24.11.19 12:22 AM (211.217.xxx.119)

    김수미씨 아주 좋아해서 너무 안타깝고 아쉬워하는 사람인데요,
    서울대는 아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3103 일본 사람들 마스크 엄청 쓰네요 27 2025/03/24 5,806
1693102 불안과 초조 1 . 2025/03/24 581
1693101 오늘 트렌치코트 추울까요? 8 서울 2025/03/24 1,906
1693100 고등학생 돈 들어가는 것 장난 아니네요 35 2025/03/24 5,199
1693099 스크럽대디 두가지 인가요? 짝퉁을 산거 같아요 7 스크럽 대디.. 2025/03/24 1,122
1693098 3/24(월)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5/03/24 333
1693097 싱가포르 계시는 분 있으신가요? 1 싱가포르 2025/03/24 624
1693096 월패드 어댑터 교체비용 6만원 4 참나 2025/03/24 905
1693095 친구의 비밀(?) 말해주고 커피쿠폰 받았어요. 33 잘한걸까요 2025/03/24 6,360
1693094 자주 여름 잠옷 괜찮나요? 6 2025/03/24 2,294
1693093 손가락 멍.. 병원가도 별거 없죠? 1 .. 2025/03/24 699
1693092 척추측만증 관련 보험 알려주세요 6 ... 2025/03/24 856
1693091 경기도 고등학교지만 너무 늦게 등교하는 딸. 16 ... 2025/03/24 2,673
1693090 암막커텐 20만원대면 비싼건가요? 11 ㅡㅡ 2025/03/24 1,314
1693089 상품교환 할랬더니 신상품값 반을달래요.. 8 뭔~ 2025/03/24 1,673
1693088 우리도 이렇게 품격있는 대통령이 있었음 15 노통 2025/03/24 2,671
1693087 산불진압할때 남자 공무원만 투입되나요? 9 ..... 2025/03/24 2,115
1693086 돈 많지만 이런데 쓰는건 아깝다 25 2025/03/24 4,768
1693085 '윤 비판 성명' 위원에 중징계 추진,권익위 "보복성 .. 5 나라꼬라지윤.. 2025/03/24 1,172
1693084 삼청교육대 7 ㅇㅇㅇ 2025/03/24 875
1693083 야외 운동 가시나요? ㅇㅇ 2025/03/24 823
1693082 극우화된 교회 신도들이 이제 내란 일으키는 건 식은 죽 먹기네요.. 9 ㅇㅇ 2025/03/24 1,104
1693081 질투로 말하는 사람 어찌 하세요? 15 2025/03/24 3,011
1693080 프로폴리스도 내성 생겨 안듣는 분 계세요? 10 프로폴리스 2025/03/24 1,520
1693079 헌재는 독재자 손에 국민을 맡길 것인가? 3 .... 2025/03/24 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