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멸치육수에 말아낸 잔치국수 너무 맛있어요.

..... 조회수 : 2,947
작성일 : 2024-11-18 18:18:13

어릴 때 엄마가 해주던 잔치국수 맛이 너무 그리워서 디포리와 멸치를 새로 사서 듬뿍 넣고 육수를 냈어요. 다시마와 대파도 육수에 추가하고 짭짤하게 간을 잡아서 끓였어요.

 

소면 적당하게 삶아서 말아내고, 양념간장, 어묵 채썰어 조린 것, 단무지 채썬 것 (집에 남는 단무지가 있어서) 이렇게만 올리고 김치와 먹으니 정말 맛있네요.

 

좋은 멸치와 디포리로 낸 국물이 환상입니다. 어묵도 환공어묵 사와서 조렸더니 맛있구요. 육수가 아직 남아있으니 몇 번 더 먹을 수 있어요. 

IP : 121.137.xxx.5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24.11.18 6:20 PM (118.235.xxx.242)

    저도 갑자기 먹고 싶네요
    좋은 건 없지만 냉장고 어딘가에 멸치 육수 티백이 있을텐데 그걸로라도 해볼게요

  • 2. ...
    '24.11.18 6:24 PM (61.77.xxx.94)

    글만 보아도 너무 먹고 싶네요

  • 3. 어머
    '24.11.18 6:25 PM (182.229.xxx.41)

    저도 오늘 장보러 가서 소면 사왔어요. 날씨가 쌀쌀해지니 잘 안먹던 잔치국수가 막 떙기더라고요. 저도 내일 멸치 육수에 맛있게 해먹어야겠네요

  • 4. ,,,,,
    '24.11.18 6:27 PM (121.137.xxx.59)

    육수가 좀 많이 짜다 싶을 정도로 간이 되어야 먹었을 때 맛이 있더라구요. 싱거우니 니맛도 내맛도 아니구. 그냥 국물 좀 덜먹는다 생각하고 간을 세게 했어요. 내일은 계란 지단도 만들고 부추도 무쳐서 올려볼까 해요.

  • 5. .. 곁들인 멸치국수
    '24.11.18 6:29 PM (211.55.xxx.146)

    청양고추 다진 것
    통깨 잔뜩
    조미안한 구운김가루

  • 6. ...
    '24.11.18 6:30 PM (121.137.xxx.59)

    좋은 김이 없어서 김가루를 못 올렸네요. 기름에 구운 김이나 오래된 김은 맛이 없어요. 내일은 김도 사다 구워올려야겠어요!

  • 7. ㅡㅡㅡㅡ
    '24.11.18 6:40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멸치육수 잔치국수 넘 맛있죠.
    배 터지게 먹고 싶네요.

  • 8. ㅇㅇ
    '24.11.18 7:23 PM (59.17.xxx.179)

    아효 멸치육수국수 먹고싶다 ㅜㅜ 좀전에 밥먹었는데도

  • 9.
    '24.11.18 7:52 PM (118.235.xxx.165)

    식도염땜에 밀가루 안먹는중인데 ㅠㅠ
    이 추운날 김치송송썰어 잔치국수해먹고싶네요ㅠ

  • 10. ㅇㅇ
    '24.11.19 9:26 AM (180.230.xxx.96)

    일이 힘들어 지친 어느날 밥해먹을 힘도 없이
    퇴근하는데
    시장통을 지나오는데 멸치 육수 냄새가 진하게 나는데
    너무너무 잔치국수가 먹고싶어
    가지고 있던 짐이 무거워 집에 놓고 와서 먹어야지
    했는데 그 짧은시간 문닫고 정리 하고 있어 못먹었던적 있는데
    정말 그날 그 멸치국수가 너무 먹고 싶었었는데
    오늘 다시 생각나네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9018 자기 아쉴울 때만 살랑거리는 사람 왜그러는 거죠 3 입싹씻고 2025/03/12 1,027
1689017 메이드ㅇ 실리프팅 해보신분 1 리프팅 2025/03/12 614
1689016 김수현 왜 인기가 있었어요? 17 .... 2025/03/12 4,345
1689015 거니 마약수사도 정권교체가 되야 가능한 거겠죠? 5 윤파면 2025/03/12 625
1689014 우리은행 앱 열리시나요? 8 .. 2025/03/12 936
1689013 보험 가입을 생각하고 있으시다면! 11 현직설계사 2025/03/12 1,913
1689012 집권여당 원내대표 권성동 근황 14 기가찬다~ 2025/03/12 2,437
1689011 운동을 해서 그나마 살아지는 거 같아요. 5 ㅇㅇ 2025/03/12 2,505
1689010 헌재게시판 극우글로 도배중 14 마hd 2025/03/12 1,075
1689009 배우자·자녀 2명, 20억까지 상속세 ‘0원’ 9 ㅇㅇ 2025/03/12 5,197
1689008 사겼든 사귀었든.. 한심한.. 2 .. 2025/03/12 1,909
1689007 오늘도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82 쿡 회원님들 많이 뵈어요. 9 우리의미래 2025/03/12 886
1689006 며칠전에 남편폰에서 스미싱문자 뿌려진 원글인데요 15 피싱 2025/03/12 2,520
1689005 55세 사적 연금나와요 3 ........ 2025/03/12 3,808
1689004 남편과 사별한지 13년, 자식도, 친구도 돌아보니 내 옆에는 아.. 12 ,,,,,,.. 2025/03/12 8,085
1689003 눈물 많고 마음 약한 사람이 7 ........ 2025/03/12 1,896
1689002 극우동향 8 .. 2025/03/12 1,334
1689001 사겼다가 아니고 사귀었다가 맞아요. 17 ... 2025/03/12 2,234
1689000 사립고 선생 월급은 얼마나 되나요? 10 2025/03/12 3,404
1688999 미, 캐나다 철강·알루미늄 '추가 25% 관세' 철회 4 ........ 2025/03/12 1,569
1688998 **어제 경복궁역 집회 후기예요. 25 경기도민 2025/03/12 2,712
1688997 검찰이 죽인 민주당의원이 있어요 24 ㄱㄴ 2025/03/12 4,127
1688996 사각 씽크볼이 좋은가요? 8 .. 2025/03/12 2,447
1688995 초등 고학년 아이들 주택청약 하는게 나을까요? 3 트.. 2025/03/12 1,132
1688994 군산에 괜챦은 호텔이랑 가볼만한 곳이요... 7 ... 2025/03/12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