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에서 박사까지 하려면...

[777]

얼마나 들까요?

교수 하고 싶다면 시키시나요? (평범한 가정에서)

아님 대학원 박사과정에 애들이 스스로 뭔가 일을하면서 돈벌이를 하나요?

[ㅁㄹㅇ]

문과 대학원은 수도 적어서 장학금 받기 너무 쉬워요.
중복수혜는 안된다 해서 받을 사람 없어 이월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외 조교도 이것저것 있어서 등록금 걱정은 안하셔도 되고요...
문과 대학원의 돈은 등록금이 문제가 아니라
몇년 안에 학위를 딸 수 있느냐, 그게 관건이죠.
(이과는 석사 2년이지만, 문과는 석사 3~4년 이상도 흔해요. 실력 좋아도요)
교수는 하늘이 내리는거죠.... 문과는 자리도 잘 안 나니까요.

[ㅡ]

석사부터는 제가 알바하면서 했어요
교수님이 연구보조원 시켜 주시기도 하고.
부모 도움은 학부까지만. 이게 제 원칙이라서요
둘러보면 교내 일자리도 많고, 과외 알바도 있어요

[ㅁㄹㅇ]

문과에서는 박사학위까지 받아야 교양강의라도 주는 전공이 많아요
15~20년전만 해도 박사수료해도 주는곳 많았거든요
그러니 학위딸때까지 돈벌이를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인데
암튼 다들 어떻게든 살아요. 뭐라도 생기긴 해요. 받는돈이 적어서 그렇지 ㅎㅎㅎ

[...]

지금 대학 학과 폐지되는거 문사철이 많아요. 교수는 원래 하늘이 내리는 자리지만 앞으론 더하지 않을까요

[바람소리2]

교수 자리 힘들어요

[...]

교수 하고 싶다면 시키시나요?


교수자리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시킨다고 할수 있는게 아니에요

[에고]

박사한다고 교수되지 않아요...

[…]

교수를 목표로 한다면 해외에서 박사학위를 받거나 최소한 서울대는 나와야 됩니다.

[저도]

미국 대학 석사 박사 다 공짜로 공부했어요. RA, TA 하면 등록금 내고 먹고 살 정도는 나오고요.
한국에서 교수하는 걸 목표로 하면 모를까 그렇지 않으면 정교수 될 기회는 많다고 보는데요, 어느 분야인지에 따라 물론 다르겠지만요.

[동네싸모1]

해외박사,서울대만 교수하는 것 아녀요. 이게 참 묘한게 운빨도 크고 인맥도 중요해요. 해외박사 서울대 아니라도 연구 논문 실적을 탄탄히 쌓아놓아야 되구요. 하물며 인지도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