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전 노후

... 조회수 : 3,286
작성일 : 2024-11-18 16:43:19

지인 중에 삼전 다니는 사람이 있어요. 나이는 곧 50.애 둘. 와이프는 어린이집 교사로 둘이서 20년  넘게 쭉 맞벌이해왔는데 만나면 늘 노후 걱정으로 징징대요. 외제차와 국산suv.주말은 늘 캠핑이나 여가를 즐김. 집값은 지방이라 그리 비싸지 않음. 만나는 친구들은 거의 중소기업 다녀서 이친구보다 벌이는 다 못해요. 그런데도 항상 노후걱정. 말도 자기가 먼저 꺼내요. 그리고 젤 많이 노후걱정...듣는것도 한두번이지 요새는 자기네가 젤 잘벌고 왜 그런지 몰라요. 그렇게 걱정이면 외제차 팔고 주말에 집 밥 해먹고 집에 있을것이지..왜 그런걸까요. 

IP : 211.235.xxx.13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18 4:46 PM (58.234.xxx.21)

    나보다 더 많이 가진 사람과 비교 하고 사니
    내가 가진게 안보이고 가진거에 비해 불행하게 사는거죠 뭐

  • 2. ㅂㅂㅂㅂㅂ
    '24.11.18 4:47 PM (103.241.xxx.55)

    지금 잘 사는데
    은퇴후엔 돈이 없으니
    노후걱정되는거죠

  • 3. 00
    '24.11.18 4:49 PM (211.114.xxx.126)

    외제차와 국산suv.주말은 늘 캠핑이나 여가
    이건 기본이고 이거보다 못할까봐 걱정인거죠,,
    걱정의 수준과 기준이 다른거죠,,,

  • 4.
    '24.11.18 4:50 PM (223.38.xxx.187)

    그 사람이라고 노후 걱정 없겠나요?
    재산을 쌓아두지 않는 한

  • 5.
    '24.11.18 4:51 PM (223.38.xxx.211)

    자기가 그 무리 중에 제일 잘 사는 거 같으니까 그렇게 징징대는 거에요.. 그렇게 자존감 채우려고..

    진짜 잘 사는 사람들 무리에 가서는 그렇게 징징대지도 못 할 걸요 꿀릴 거 같아서..

  • 6. fdfdf
    '24.11.18 4:52 PM (211.184.xxx.199)

    본인들 씀씀이를 아니 걱정인거죠

  • 7. 바람소리2
    '24.11.18 4:58 PM (114.204.xxx.203)

    그냥 징징이

  • 8. ooooo
    '24.11.18 6:24 PM (210.94.xxx.89)

    그 친구분 눈에 와이프 어린이집 교사는
    벌이가 적거든요

    사내커플 넘치는지라

  • 9. ㅡㅡ
    '24.11.18 6:34 PM (211.208.xxx.21)

    자기가 그 무리 중에 제일 잘 사는 거 같으니까 그렇게 징징대는 거에요.. 그렇게 자존감 채우려고..

    진짜 잘 사는 사람들 무리에 가서는 그렇게 징징대지도 못 할 걸요 꿀릴 거 같아서..
    2222

  • 10. ..
    '24.11.18 8:31 PM (210.179.xxx.245)

    유튜브에 이혼전문 변호사가 말하는거 들어보니
    남편이 최고직장 다닐때 이런 경우 이혼율이 높다고 해요
    남편 직장에 다른 동료들 처가에서 집이든 차든 현금이든
    재정 지원을 받든지 아님 그 아내들도 좋은 직장 다녀 맞벌이 소득이 높든지 해서 다들 자리를 잘 잡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
    상대적 박탈감이 커서 부부간 불화로 이어지면서
    이혼율이 높다고 설명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7790 윤대텅 기차안 구둣발 사진 보고도 찍어준 분들. 8 참담 2024/11/18 1,049
1647789 이혼남 만난 친구들 죄다 결말이 안 좋네요 43 포리나 2024/11/18 14,344
1647788 한뚜껑 가만히 있으면 안되겠는데요.. 고소가즈아 2024/11/18 992
1647787 겨울에 차가운 커피를 1 2024/11/18 1,318
1647786 6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ㅡ사이섬 레전드 모음 / 사람들 사이에는.. 1 같이볼래요 .. 2024/11/18 288
1647785 멸치육수에 말아낸 잔치국수 너무 맛있어요. 10 ..... 2024/11/18 2,669
1647784 판사검사가 정치에 개입한 나라들 특징 경제 후진국 되었습니다. 22 000 2024/11/18 951
1647783 최민용은 왜 안 나오는 걸까요? 5 .... 2024/11/18 3,582
1647782 기도 부탁드려도 될까요? 24 분홍 2024/11/18 1,914
1647781 동작구 사는데 학원샘이 이동네선 숭실대도 1등급은 되야 간다고 .. 28 숭실대 2024/11/18 5,050
1647780 요즘 화장실 리모델링 비용 어느정도인가요 5 ... 2024/11/18 1,812
1647779 어이없는 부부싸움 봐주세요 15 루루루 2024/11/18 3,235
1647778 군입대 준비물 8 ..... 2024/11/18 691
1647777 판사를 광화문광장에 끌고가 효수하자.. 40 광기 2024/11/18 2,001
1647776 롱패딩 드라이값이 3만원달래요 넘비싼거 아닌가해서요 19 아니 2024/11/18 4,223
1647775 차량 히터 에어컨 이런거 사용은 3 차궁금 2024/11/18 513
1647774 팔순 안 치르고 돌아가시면 때되서 팔순 크게 치러드려야해요? 23 돌아가신분 2024/11/18 3,338
1647773 계란 껍데기 건져내는 법 배워왔어요. 7 ... 2024/11/18 2,828
1647772 학대피해아동과 가족의 심리·정서 회복을 도와주세요 2 응원 2024/11/18 431
1647771 지금보면 소름 돋는 2021 국민의힘 경선토론 17 ........ 2024/11/18 2,167
1647770 수능 본 아이 휴대폰 11 고3맘 2024/11/18 1,829
1647769 무른 김치 2 ..... 2024/11/18 675
1647768 PD수첩 진상 학부모들 다들 보셨나요? 10 2024/11/18 3,125
1647767 싱글.. 괴롭진 않은데 외롭긴 하네요 17 싱글 2024/11/18 3,260
1647766 제가 유방암인데 보험하는지인이 20 ㆍㆍㆍ 2024/11/18 5,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