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를 어찌하면 좋을까요

-- 조회수 : 4,951
작성일 : 2024-11-18 15:50:53

직장내에서 4명이 엄청 친하게 지냈습니다

근데  해외여행을 계기로 A와 B 사이가 틀어지면서

전체 모임이 다 틀어지게 되었네요

근데 그중 제일 큰 맏언니가 다음달 퇴직을 하네요

그언니랑 제가 제일 친합니다

언니가 4명의 예전 관계를 그리워하기도하고  퇴직전에  같이 모여서 한번 밥먹기를 원하는데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언니의 바램을 들어야하나 싶기도하고요

 

B인 제가 결심을 해야하는데

어차피 멀어진 인간관계를 돌이키기도 좀 그렇고 그때의 상처도 깊은데

그냥 눈 한번 딱감고 저녁이라도 먹어야하나 싶기도하네요

현재 직장내에서는 제가 제일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그래서 관계의 아쉬움은 없습니다

하지만 옛정으로 조직내에서 넓은 맘으로 좋은게 좋은거다 이렇게 지내야하나 싶기도하고

 그러네요

나이가 드니 그렇게 손절치고 사는것도 아니다 싶기도하고

갈팡질팡하네요

 

IP : 211.114.xxx.89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요
    '24.11.18 3:55 PM (210.100.xxx.74)

    다시 회복될 가망은 없어 보입니다.
    따로 만나서 편하게 밥드시고 억지로 모으지는 마시길.

  • 2. 그냥
    '24.11.18 3:56 PM (61.105.xxx.88)

    완전 틀어진 거면
    따로 봐야지요
    억지로 그 모임에 갈수
    있으시겠어요?

  • 3. 원글
    '24.11.18 3:57 PM (211.114.xxx.89)

    서로 따로 보기는 아마도 어려울거같습니다
    4명 같이 보면 보고 안보면 안보고 그럴거같습니다

  • 4. 동네
    '24.11.18 3:57 PM (118.235.xxx.248) - 삭제된댓글

    학부모들끼리도 선 안지키고 남편포함 가족단위 여행다녀오면 다 웬수되더라구요.스멀스멀 뒷이야기하고..
    뭘바랍니까. 왜 지옥구덩이를 다시 파세요.파길.

  • 5. 관계성
    '24.11.18 4:06 PM (122.34.xxx.61)

    퇴직하는 맏언니랑 앞으로도 만남을 이어가실껀가요?
    보통 그렇게 되기 어려운데, 그 언니 소망 말구요.
    앞으로 직장에서 a와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갈지 생각하고 하세요.
    잘 지내고 싶으면 이 참에 관계 회복 시도해 보는거고(명분도 좋으니)
    아니면 그 언니한테 선물이나 밥이나 할만큼 베풀고 끝내세요.

  • 6. ...
    '24.11.18 4:16 PM (223.38.xxx.199)

    퇴직하는 맏언니랑 제일 친한관계라
    B인 원글은 한수 접고 다같이 식사하는 자리
    불편하지만 한번은 감내해볼까...하는 입장인것같은데

    B와 틀어진 A의 의중도 아시나요?
    제일 심플한건
    원글님은 아쉬울거 없는 위치시라니 마음가는대로 하세요.
    맏언니의 눈치도 A의 의중도 살필 필요없이.

  • 7.
    '24.11.18 4:21 PM (223.38.xxx.177)

    그 언니 너무 별론데요..
    A랑 틀어져서 모임이 틀어진 거 다 알텐데
    자기 퇴직하니까 다 같이 보자는 게 참..

  • 8. --
    '24.11.18 4:26 PM (211.114.xxx.89) - 삭제된댓글

    A의 입장은 여러번 관계회복을 하고싶었했어요
    저한테 아쉬운게 많은 입장이니까요
    근데 제가 맘이 안땡겨서 계속 거절했지요

  • 9. --
    '24.11.18 4:27 PM (211.114.xxx.89)

    A의 입장은 여러번 관계회복을 하고싶었했어요
    저한테 아쉬운게 많은 입장이니까요
    근데 제가 맘이 안땡겨서 계속 거절했지요
    근데A B와 퇴직하는 언니 제외한 C도 이번에 한번 보자고 뜻을 전해오니
    좀 망설여지네요

  • 10. 곡간 인심이란
    '24.11.18 4:29 PM (124.53.xxx.169)

    말 괜히 있는거 아니예요.
    가진 사람이 베푸는 거..
    애키지 않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나
    맡언니맘도 헤아려 지네요.
    아마도 본인보다 남아있는 사람들을 위한
    나름대로 머리굴려 자리만그는거 같네요.
    결과가 좋든 나쁘든 설령 퇴직후에
    안보게 된다 할지라도 이경우엔
    그순간 만이라도 마음 누그러 뜨리고
    만나세요.
    그 기억은 결국 어떻게든 님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겁니다.
    인연이 이어지거나 끊기는 것과는 별개로요.
    들어주는 것이

  • 11. 곡간 인심이란
    '24.11.18 4:30 PM (124.53.xxx.169)

    ..오타 많지만 안지울게요.

  • 12.
    '24.11.18 4:32 PM (1.237.xxx.38)

    그언니도 웃끼는 사람이네요
    저 좋자고 불편한 만남을 하자고해요
    자기야 에이도 좋고 비도 좋고 불편할게 없으니 그런건데
    그언니 퇴사한다면서요
    맞출 필요 있나요
    회사에서 얼굴 볼 사이라면 모를까요
    그언니가 필요해 만남 유지해야할거 같고 아쉬우면 맞추는거고
    이런 사람이랑 틀어져도 상관 없다면 님 하고픈대로해요

  • 13.
    '24.11.18 4:35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상처 준 사람 만나 무슨 성장을 하나요

  • 14.
    '24.11.18 4:36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상처 준 사람 만나 무슨 성장을 하나요

  • 15. 그 언니분이
    '24.11.18 4:38 PM (14.33.xxx.229) - 삭제된댓글

    이기적인 것 같으신데요. 본인만의 감정으로 옛날 좋앟던 기억으로 다 같이 모이고 싶다고하지만 정작 틀어진 감정을 풀고 화해하는 순서없이 만나는건 아닌것 같아요.

  • 16.
    '24.11.18 4:38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상처 준 사람 만나 무슨 성장을 하나요
    아쉬운게 많아 그렇다는데요

  • 17. 그 언니분이
    '24.11.18 4:39 PM (14.33.xxx.229)

    이기적인 것 같으신데요. 본인만의 감정으로 옛날 좋았던 기억으로 다 같이 모이고 싶다고하지만 정작 틀어진 감정을 풀고 화해하는 순서없이 만나는건 아닌것 같아요.

  • 18.
    '24.11.18 4:40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상처 준 사람 만나 무슨 성장을 하나요
    아쉬운게 많아 그렇다는데요
    아쉬운게 없음 지 하고픈대로 상처주고 살 사람이죠

  • 19.
    '24.11.18 4:41 PM (1.237.xxx.38)

    상처 준 사람 만나 무슨 성장을 하나요
    아쉬운게 많아 그렇다는데요
    아쉬운게 없음 지 하고픈대로 상처주고 살 사람이죠
    불이익이 있어봐야 정신 차리죠

  • 20. 원글님만
    '24.11.18 4:46 PM (211.108.xxx.76)

    친한언니랑 따로 보면되죠
    다른 분들까지 굳이 모이게 하실 필요는 없죠
    나중에 후회하시기 쉬울듯요

  • 21. 저라면
    '24.11.18 4:52 PM (121.139.xxx.15)

    마음 풀거같아요.
    내가 아쉬운 위치아니라고 안풀고 내가 아쉬운 위치면 풀고.
    제가 이런스타일이 아니라서.. 그냥 상대방이 여러면 풀고싶어했고
    쌓인게많고 도저히 용서할수 없는 사안이 아니면 풀거같아요.

  • 22. ..
    '24.11.18 4:53 PM (106.102.xxx.171)

    저도 사안 따라 풀거 같아요. 도저히 용납 안되는 짓을 했다면 셋이서 보고 나랑은 따로 보자고 하세요.

  • 23.
    '24.11.18 5:03 PM (223.38.xxx.118) - 삭제된댓글

    님의 상처가 깊은 게 문제죠..

    다시 관계를 회복하려면 이번 기회를 이용해서 만남을 추진해도 좋지만,

    그게 아니라 그 언니 좋으라고 모임을 추진하는 건.. 저는 반대입니다

  • 24.
    '24.11.18 5:09 PM (106.101.xxx.226)

    그 어리같은 분들 이해안돼요
    자기중심적인 행동이고
    묘하게 조종하는거죠 순해보이는데 무서운유형이요

    조용히 자기뜻 관철시키는 사람
    남 배려못하는 사람

  • 25.
    '24.11.18 5:09 PM (106.101.xxx.226)

    어리x
    언니o

  • 26.
    '24.11.18 5:30 PM (49.164.xxx.30)

    굳이 왜요? 그언니 직장그만두고 멀리 떠나나요..이기적이네요.

  • 27. ...
    '24.11.18 5:32 PM (121.153.xxx.164)

    뭐하러요~하지마세요 이미 멀어진 관계네요

  • 28. 체하겠네
    '24.11.18 5:40 PM (106.102.xxx.194)

    밥 못 먹어 죽은 사람 있나,
    왜 그렇게 같이 밥을 먹어야 하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 29. 그러거나
    '24.11.18 5:43 PM (211.234.xxx.14)

    말거나 그냥 밥 한번 먹고 헤어져요

  • 30. 그냥
    '24.11.18 9:04 PM (223.39.xxx.116)

    어색해도 밥먹고 헤어져요
    의미 없습니다 다들 성인이니 적당히 예의 지키겠죠
    남의 관계에 그렇게 신경 쓸 필요없어요
    적당히 모른 척하며 식사하세요

  • 31. ....
    '24.11.18 10:44 PM (116.32.xxx.73)

    여행을 갔다 A와 틀어진거면 님을 배신하거나 이용한 류의 악감정은 아니겠고요
    저같으면 입장을 바꿔 생각해봐서 이해 가능한 거라면 언니의 의견과 상관없이 화해하고
    아예 인간자체에 회의가 든거라면 언니의견에 휘들리지 않겠어요
    퇴직하는 언니를 배려한다고 동석했다가 A가 원글과의 관계회복을 기대하고
    다가오면 그것도 불편하지요
    전 A와 멀어진 이유가 궁금하네요

  • 32. 나중 이불킥
    '24.11.19 7:54 AM (119.204.xxx.71) - 삭제된댓글

    그 언니 요구? 안들어주면 나중에 저쪽편에 서거나
    뒷통수 때릴 사람은 아닌가요?
    왠지 그럴듯요.
    앞에선 원글님 이해한다 했을텐데 껄끄러운 자리를 굳이 요구하다니
    쎄~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4685 부산인데 50후반~60초반 사람들이 35 . . 2024/12/04 13,069
1654684 군대 가기엔 너무 어려요 6 ..... 2024/12/04 1,860
1654683 윤건희는 최고 위협 언론인을 3 ㄱㄴ 2024/12/04 1,821
1654682 내란에 가담한 자들 명단 8 여러분 2024/12/04 2,858
1654681 식당에서 할배들 "할려면 제대로해야지" 17 ㅇㅇㅇ 2024/12/04 6,944
1654680 서울의 밤 개봉~ 2 하루8컵 2024/12/04 1,822
1654679 어제 계엄해제 최대 수혜자는 4 ㅇㅇ 2024/12/04 4,436
1654678 새벽에 통신 끊겼어봐요 16 ㅇㅇ 2024/12/04 4,976
1654677 지금 무정부사태인데 김정은이 전쟁 이르키면 8 ... 2024/12/04 1,392
1654676 지하철 기침테러 3 .... 2024/12/04 827
1654675 우리나라만큼 다이나믹(?)한 나라가 있나요? 7 ㅇㅇ 2024/12/04 1,776
1654674 국군의 날 행사하고 했던게 5 2024/12/04 3,010
1654673 국방장관 "비상 계엄 선포 관련 책임 통감…송구스럽다&.. 9 .... 2024/12/04 3,067
1654672 "한국인들 미쳤다"…비상계엄에 놀라더니 '감탄.. 25 희망 2024/12/04 26,572
1654671 펌 송요훈 기자의 계엄령 전말 5 2024/12/04 3,520
1654670 회사다니는 딸아이들 4 .. 2024/12/04 3,314
1654669 일리 올스테인리스 캡슐머쉰 3 ㄴㄴ 2024/12/04 565
1654668 김용현 저ㅅㄲ가 돼지랑 벌린 짓이예요 6 아뜰리에 2024/12/04 2,855
1654667 국짐의원들 아직도 멀었어요 12 에고 2024/12/04 1,622
1654666 안귀령이 스타성이 있나보네요 14 ........ 2024/12/04 3,459
1654665 제가 열받아서 시위나간다고 하니 4 ... 2024/12/04 3,065
1654664 김용현 국방장관 "비상계엄 모든사태 책임지고 사의표명&.. 35 ... 2024/12/04 6,243
1654663 묵언의 위로를 받고 울었어요. 4 헐... 2024/12/04 2,320
1654662 계엄선포, 위헌을 얘기하는 건 정치병 환자가 아닙니다 5 ㅇㅇ 2024/12/04 1,014
1654661 유작가 전화 인타뷰 중에 2 ㅎㄹㄹㅇ 2024/12/04 3,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