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를 어찌하면 좋을까요

-- 조회수 : 5,198
작성일 : 2024-11-18 15:50:53

직장내에서 4명이 엄청 친하게 지냈습니다

근데  해외여행을 계기로 A와 B 사이가 틀어지면서

전체 모임이 다 틀어지게 되었네요

근데 그중 제일 큰 맏언니가 다음달 퇴직을 하네요

그언니랑 제가 제일 친합니다

언니가 4명의 예전 관계를 그리워하기도하고  퇴직전에  같이 모여서 한번 밥먹기를 원하는데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언니의 바램을 들어야하나 싶기도하고요

 

B인 제가 결심을 해야하는데

어차피 멀어진 인간관계를 돌이키기도 좀 그렇고 그때의 상처도 깊은데

그냥 눈 한번 딱감고 저녁이라도 먹어야하나 싶기도하네요

현재 직장내에서는 제가 제일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그래서 관계의 아쉬움은 없습니다

하지만 옛정으로 조직내에서 넓은 맘으로 좋은게 좋은거다 이렇게 지내야하나 싶기도하고

 그러네요

나이가 드니 그렇게 손절치고 사는것도 아니다 싶기도하고

갈팡질팡하네요

 

IP : 211.114.xxx.89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요
    '24.11.18 3:55 PM (210.100.xxx.74)

    다시 회복될 가망은 없어 보입니다.
    따로 만나서 편하게 밥드시고 억지로 모으지는 마시길.

  • 2. 그냥
    '24.11.18 3:56 PM (61.105.xxx.88)

    완전 틀어진 거면
    따로 봐야지요
    억지로 그 모임에 갈수
    있으시겠어요?

  • 3. 원글
    '24.11.18 3:57 PM (211.114.xxx.89)

    서로 따로 보기는 아마도 어려울거같습니다
    4명 같이 보면 보고 안보면 안보고 그럴거같습니다

  • 4. 동네
    '24.11.18 3:57 PM (118.235.xxx.248) - 삭제된댓글

    학부모들끼리도 선 안지키고 남편포함 가족단위 여행다녀오면 다 웬수되더라구요.스멀스멀 뒷이야기하고..
    뭘바랍니까. 왜 지옥구덩이를 다시 파세요.파길.

  • 5. 관계성
    '24.11.18 4:06 PM (122.34.xxx.61)

    퇴직하는 맏언니랑 앞으로도 만남을 이어가실껀가요?
    보통 그렇게 되기 어려운데, 그 언니 소망 말구요.
    앞으로 직장에서 a와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갈지 생각하고 하세요.
    잘 지내고 싶으면 이 참에 관계 회복 시도해 보는거고(명분도 좋으니)
    아니면 그 언니한테 선물이나 밥이나 할만큼 베풀고 끝내세요.

  • 6. ...
    '24.11.18 4:16 PM (223.38.xxx.199)

    퇴직하는 맏언니랑 제일 친한관계라
    B인 원글은 한수 접고 다같이 식사하는 자리
    불편하지만 한번은 감내해볼까...하는 입장인것같은데

    B와 틀어진 A의 의중도 아시나요?
    제일 심플한건
    원글님은 아쉬울거 없는 위치시라니 마음가는대로 하세요.
    맏언니의 눈치도 A의 의중도 살필 필요없이.

  • 7.
    '24.11.18 4:21 PM (223.38.xxx.177)

    그 언니 너무 별론데요..
    A랑 틀어져서 모임이 틀어진 거 다 알텐데
    자기 퇴직하니까 다 같이 보자는 게 참..

  • 8. --
    '24.11.18 4:26 PM (211.114.xxx.89) - 삭제된댓글

    A의 입장은 여러번 관계회복을 하고싶었했어요
    저한테 아쉬운게 많은 입장이니까요
    근데 제가 맘이 안땡겨서 계속 거절했지요

  • 9. --
    '24.11.18 4:27 PM (211.114.xxx.89)

    A의 입장은 여러번 관계회복을 하고싶었했어요
    저한테 아쉬운게 많은 입장이니까요
    근데 제가 맘이 안땡겨서 계속 거절했지요
    근데A B와 퇴직하는 언니 제외한 C도 이번에 한번 보자고 뜻을 전해오니
    좀 망설여지네요

  • 10. 곡간 인심이란
    '24.11.18 4:29 PM (124.53.xxx.169)

    말 괜히 있는거 아니예요.
    가진 사람이 베푸는 거..
    애키지 않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나
    맡언니맘도 헤아려 지네요.
    아마도 본인보다 남아있는 사람들을 위한
    나름대로 머리굴려 자리만그는거 같네요.
    결과가 좋든 나쁘든 설령 퇴직후에
    안보게 된다 할지라도 이경우엔
    그순간 만이라도 마음 누그러 뜨리고
    만나세요.
    그 기억은 결국 어떻게든 님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겁니다.
    인연이 이어지거나 끊기는 것과는 별개로요.
    들어주는 것이

  • 11. 곡간 인심이란
    '24.11.18 4:30 PM (124.53.xxx.169)

    ..오타 많지만 안지울게요.

  • 12.
    '24.11.18 4:32 PM (1.237.xxx.38)

    그언니도 웃끼는 사람이네요
    저 좋자고 불편한 만남을 하자고해요
    자기야 에이도 좋고 비도 좋고 불편할게 없으니 그런건데
    그언니 퇴사한다면서요
    맞출 필요 있나요
    회사에서 얼굴 볼 사이라면 모를까요
    그언니가 필요해 만남 유지해야할거 같고 아쉬우면 맞추는거고
    이런 사람이랑 틀어져도 상관 없다면 님 하고픈대로해요

  • 13.
    '24.11.18 4:35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상처 준 사람 만나 무슨 성장을 하나요

  • 14.
    '24.11.18 4:36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상처 준 사람 만나 무슨 성장을 하나요

  • 15. 그 언니분이
    '24.11.18 4:38 PM (14.33.xxx.229) - 삭제된댓글

    이기적인 것 같으신데요. 본인만의 감정으로 옛날 좋앟던 기억으로 다 같이 모이고 싶다고하지만 정작 틀어진 감정을 풀고 화해하는 순서없이 만나는건 아닌것 같아요.

  • 16.
    '24.11.18 4:38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상처 준 사람 만나 무슨 성장을 하나요
    아쉬운게 많아 그렇다는데요

  • 17. 그 언니분이
    '24.11.18 4:39 PM (14.33.xxx.229)

    이기적인 것 같으신데요. 본인만의 감정으로 옛날 좋았던 기억으로 다 같이 모이고 싶다고하지만 정작 틀어진 감정을 풀고 화해하는 순서없이 만나는건 아닌것 같아요.

  • 18.
    '24.11.18 4:40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상처 준 사람 만나 무슨 성장을 하나요
    아쉬운게 많아 그렇다는데요
    아쉬운게 없음 지 하고픈대로 상처주고 살 사람이죠

  • 19.
    '24.11.18 4:41 PM (1.237.xxx.38)

    상처 준 사람 만나 무슨 성장을 하나요
    아쉬운게 많아 그렇다는데요
    아쉬운게 없음 지 하고픈대로 상처주고 살 사람이죠
    불이익이 있어봐야 정신 차리죠

  • 20. 원글님만
    '24.11.18 4:46 PM (211.108.xxx.76)

    친한언니랑 따로 보면되죠
    다른 분들까지 굳이 모이게 하실 필요는 없죠
    나중에 후회하시기 쉬울듯요

  • 21. 저라면
    '24.11.18 4:52 PM (121.139.xxx.15)

    마음 풀거같아요.
    내가 아쉬운 위치아니라고 안풀고 내가 아쉬운 위치면 풀고.
    제가 이런스타일이 아니라서.. 그냥 상대방이 여러면 풀고싶어했고
    쌓인게많고 도저히 용서할수 없는 사안이 아니면 풀거같아요.

  • 22. ..
    '24.11.18 4:53 PM (106.102.xxx.171) - 삭제된댓글

    저도 사안 따라 풀거 같아요. 도저히 용납 안되는 짓을 했다면 셋이서 보고 나랑은 따로 보자고 하세요.

  • 23.
    '24.11.18 5:03 PM (223.38.xxx.118) - 삭제된댓글

    님의 상처가 깊은 게 문제죠..

    다시 관계를 회복하려면 이번 기회를 이용해서 만남을 추진해도 좋지만,

    그게 아니라 그 언니 좋으라고 모임을 추진하는 건.. 저는 반대입니다

  • 24.
    '24.11.18 5:09 PM (106.101.xxx.226)

    그 어리같은 분들 이해안돼요
    자기중심적인 행동이고
    묘하게 조종하는거죠 순해보이는데 무서운유형이요

    조용히 자기뜻 관철시키는 사람
    남 배려못하는 사람

  • 25.
    '24.11.18 5:09 PM (106.101.xxx.226)

    어리x
    언니o

  • 26.
    '24.11.18 5:30 PM (49.164.xxx.30)

    굳이 왜요? 그언니 직장그만두고 멀리 떠나나요..이기적이네요.

  • 27. ...
    '24.11.18 5:32 PM (121.153.xxx.164)

    뭐하러요~하지마세요 이미 멀어진 관계네요

  • 28. 체하겠네
    '24.11.18 5:40 PM (106.102.xxx.194)

    밥 못 먹어 죽은 사람 있나,
    왜 그렇게 같이 밥을 먹어야 하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 29. 그러거나
    '24.11.18 5:43 PM (211.234.xxx.14)

    말거나 그냥 밥 한번 먹고 헤어져요

  • 30. 그냥
    '24.11.18 9:04 PM (223.39.xxx.116)

    어색해도 밥먹고 헤어져요
    의미 없습니다 다들 성인이니 적당히 예의 지키겠죠
    남의 관계에 그렇게 신경 쓸 필요없어요
    적당히 모른 척하며 식사하세요

  • 31. ....
    '24.11.18 10:44 PM (116.32.xxx.73)

    여행을 갔다 A와 틀어진거면 님을 배신하거나 이용한 류의 악감정은 아니겠고요
    저같으면 입장을 바꿔 생각해봐서 이해 가능한 거라면 언니의 의견과 상관없이 화해하고
    아예 인간자체에 회의가 든거라면 언니의견에 휘들리지 않겠어요
    퇴직하는 언니를 배려한다고 동석했다가 A가 원글과의 관계회복을 기대하고
    다가오면 그것도 불편하지요
    전 A와 멀어진 이유가 궁금하네요

  • 32. 나중 이불킥
    '24.11.19 7:54 AM (119.204.xxx.71) - 삭제된댓글

    그 언니 요구? 안들어주면 나중에 저쪽편에 서거나
    뒷통수 때릴 사람은 아닌가요?
    왠지 그럴듯요.
    앞에선 원글님 이해한다 했을텐데 껄끄러운 자리를 굳이 요구하다니
    쎄~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4915 막스마라 테디베어 코트 15 ㅇㅇ 2025/01/27 4,125
1674914 초장 찍어 먹으면 좋을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23 ... 2025/01/27 2,526
1674913 남편이 장남인데 제사 안한다고 하면 둘째가 하나요? 15 남편 2025/01/27 5,544
1674912 카톡선물을 깜빡하고 못받았어요 3 ... 2025/01/27 2,529
1674911 친정엄마랑 취향 다른거 신기해요 2 .. 2025/01/27 1,715
1674910 몇년전까지도 남편하고 싸우면 7 00 2025/01/27 3,615
1674909 '중장년 병' 옛말…2030, 5명 중 1명이 '당뇨병 고위험'.. 1 123 2025/01/27 3,395
1674908 쪽방촌 인사하러 갔다가 팩트폭격 맞는 오세훈 8 더쿠 2025/01/27 3,968
1674907 애들 데리고 놀러다닐때 말인데요 10 남편은 2025/01/27 2,146
1674906 팔순어머니 홍조 3 걱정 2025/01/27 1,685
1674905 교통사고 났는데 오늘 병원비만 내고 연락처도 안남겼어요 19 사고 2025/01/27 4,826
1674904 양가 어른들 임종 그리고 삶이 참 덧없네요 22 임종 2025/01/27 13,575
1674903 이탈리아 악세사리 체인점 이름 기억이 안 나요 2025/01/27 908
1674902 노무현재단에서 노통 명예훼손 제보 받는답니다 5 하늘에 2025/01/27 1,375
1674901 법륜스님 제일 웃긴 1분짜리 즉문즉설 ㅋ 30 너무 웃겨요.. 2025/01/27 6,165
1674900 딥시크가 난리던데 써보신 분? 6 벅차다 2025/01/27 5,361
1674899 잡채 대신 다른거하려면 뭐가좋을까요? 10 .. 2025/01/27 3,676
1674898 호르몬의 장난 4 ㅇㅇ 2025/01/27 3,595
1674897 그냥 하면 되는데 7 ㅇㅇ 2025/01/27 1,699
1674896 아들과딸. 현실에선 한석규가 김희애보다 채시라를 선택하지 않았을.. 6 옛드 2025/01/27 4,722
1674895 윤 구속 기소 이후의 상황ㅡ펌 10 김작가 2025/01/27 4,219
1674894 완경된후 느끼는 변화 딱하나를 여성호르몬제가 해결 18 ㅇㅇ 2025/01/27 7,620
1674893 러바오 팬분들께 추천하는 영상 6 러바오 최고.. 2025/01/27 1,138
1674892 침대 분해 조립해 보신 분 계실까요? 7 ..... 2025/01/27 828
1674891 원로 보수 정치인들은 3 gfdd 2025/01/27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