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머리 타고난거 부러워요

Dd 조회수 : 2,508
작성일 : 2024-11-18 14:41:52

직장 동료 프리하게 고등 아이한테 아무것도 욕심 안부리는데 알아서 척척 잘하나봐요.

 

게임도 엄청 좋아하는데 성적도 잘 나오니

터치 하나 안해도 된대요. 

 

세살때 알파벳 혼자 배우고

냉장고 자석으로 복잡한 영어 단어 붙이고 놀고

다섯살때 혼자 책 보고 히라가나, 일어 외우고 ㅠㅠ

저세상 이야기같아요 ㅋㅋㅋㅋ 

 

책 엄청 좋아해서 다양하게 많이 봤다는데

공부 시간은 짧은데 습득해놓은 지식이 많아 빨리 터득하니 시간이 남아서 셤기간엔 친구들 알려주러 나가고..  

 

중학생때 학원에서는 애를 왜이렇게 놀리냐고 아깝다고 공부좀 시키라고 전화왔대요. 

 

초등 3학년부터 동네 영어학원 다녔는데 영어 1등급

책 많이봐서 국어 1등급, 과학 인강보고 알아서 배우니 그것도 .. ㅎㅎㅎㅎ

 

둘째는 완전 반대래요. 

 

공부에 특화된 머리라고 쉽게 쉽게 공부한다는데

넘 부럽고 우와우와 하다가 나왔어요 .. 

 

 

 

IP : 39.7.xxx.18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ㅂㅂㅂㅂㅂ
    '24.11.18 2:47 PM (115.189.xxx.161)

    어차피 학생시절은 인생 전체중 10년밖에 안 되잖아요

    물론 자식이 기쁨이긴 하지만
    전체 인생 보면 인성 좋고 행복하게 살수 있는 인간성된자식이 더 좋지 않을까요?
    물론 원들같은 아이는 인간성도 좋겠지요

  • 2. 타고난 머리가
    '24.11.18 2:51 PM (223.38.xxx.254)

    중요해요
    제 친구네 아이가 원글님 동료 첫째 아이랑 아주 비슷한 케이스에요 초딩 때부터 남달랐대요
    고딩 때는 인강 듣고...
    결국 의대 들어가서 친구 모두들 축하해줬었죠

  • 3. ..
    '24.11.18 2:57 PM (39.118.xxx.199)

    그런 사람 몇이나 될까요?
    애 키워 보니, 공부머리 좀 없어도 본인 부족함 알고 노력하는 모습이 최고인듯요. 물론 효율적으로요.

  • 4.
    '24.11.18 2:59 PM (39.7.xxx.185)

    직접 이야기 들으니 넘 놀라서요^^
    애가 성격도 좋아서 친구도 많대요.
    엄친아.. 진심으로 부럽다고 칭찬 듬뿍 해드렸어요.

  • 5. 근데
    '24.11.18 3:04 PM (27.1.xxx.78)

    그 직장동료나 남편이 머리 아주 뛰어나지 않나요?

  • 6. 저도...
    '24.11.18 3:17 PM (223.38.xxx.175) - 삭제된댓글

    저 위에 의대 간 친구 아이도 외모 성격까지 좋아요^^
    엄친아..저도 친구 아이 칭찬 많이 해줬어요

  • 7. 멋지네요
    '24.11.18 3:18 PM (121.133.xxx.119)

    근데 또 공부는 끝까지 해봐야 알죠.
    수능보고 다시 얘기나눠야 될 것 같네요.
    초등때 올림피아드에 뭐에 공부 엄청 달리던 애들 입시결과가 제각각이에요.
    물론 최상위성적 내는 애들도 있지만 말도 안되게 성적 내려가서 인서울정도 하는 애도 봤어요.
    애가 뛰어나도... 너무 부모가 자랑하고 다니면 별로인거같아요.

  • 8. 저도...
    '24.11.18 3:20 PM (223.38.xxx.175)

    의대간 친구 아이도 외모 성격까지 좋아요^^
    엄친아..저도 친구 아이 칭찬 많이 해줬어요

  • 9. ㅇㅇ
    '24.11.18 3:20 PM (223.39.xxx.210)

    다른 것 보다도 타고난 호기심이 많은 게 부럽네요
    책으로 습득하는 능력도요
    인생을 풍요롭게 살 아이네요
    저도 부럽습니다 잘 살드라구요

  • 10. 부럽네요
    '24.11.18 4:43 PM (218.48.xxx.143)

    학교다닐때부터 느꼈어요.
    머리좋은 애들은 다르더라구요. 이해가 빨라요.
    똑같이 들었는데, 더 빨리 이해해요.
    하지만 이제 AI 시대잖아요. 암기나 외국어 습득은 점점 필요가 없어지네요.
    옛날엔 활잘쏘는게 능력이었고, 지금세대는 암기와 이해력이요.
    미래에는 예술이나 창의력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 11. ㅇㅇ
    '24.11.18 4:56 PM (1.255.xxx.98)

    직장동료나 남편은 지극히 평범해서
    제가 친척중에 브레인이 있는지 물어봤는데
    사촌 중에 서울대 교수가 있다고 하셨어요 ㅎㅎㅎㅎ
    그래서 제가 그 영향도 있을거라고 했어요 ㅋ

    눈을씻고 찾아봐도 저희집은 머리쓰는 직업이 없거든요 ㅠㅠ

    같이 영특하단 소리듣던 친구는 어려서부터 너무 사교육에 질려
    지금은 너무 지쳐 공부를 아예 안한대요.

    ”그저 너 알아서 해라.“ 말만하고 겨울방학때도 잠시 해외 여행 다녀올거라는데,, 예비중1인 저도 여행 망설였는데 ㅡ 고딩이 여행이라니 놀랐어요 ㅎ

    타고난 머리로 수월하게 공부하고 엄마가 유하게 냅두니
    순둥이는 알아서 해 내나봐요.

    사교육비도 영수 딱 동네 학원 두개라서 초딩 저희 아이보다 적어요 ㅠㅠ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7552 공부에 흥미없고 적성도 모르겠는 아이는 3 ㅜㅜ 2024/11/19 778
1647551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를 보며. 자녀와 부모의 관계(스포 있어요).. 19 ... 2024/11/19 3,589
1647550 나이도 많고 재산도 많은데 작은돈에도 인색한 사람은 왜 그러는 .. 12 이해불가 2024/11/19 2,865
1647549 지하철, 코레일 상황 어떤가요? 5 수험생맘 2024/11/19 1,316
1647548 컴공 가지 마세요 51 ㅇㅇ 2024/11/19 21,453
1647547 김건희 진짜 사주로 본 내년 사주 11 0000 2024/11/19 5,320
1647546 尹 "아프리카에 140억원 지원… 36 ㅇㅇ 2024/11/19 2,952
1647545 열혈사제 재밌어요 3 dout 2024/11/19 1,251
1647544 11/19(화)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11/19 305
1647543 직장인 초보 새벽수영 어려울까요? 13 ... 2024/11/19 1,050
1647542 자녀에게 현금 증여할 때요 7 2024/11/19 2,387
1647541 광교중앙역에서 아주대병원까지 택시 잘 잡히나요 3 택시 2024/11/19 549
1647540 영어를 몰라 국제 무대에서 헤매는 쥴리 남편 15 2024/11/19 4,482
1647539 고딩이 처음 가출했는데, 등교는 했다네요 ㅜㅜ 34 ........ 2024/11/19 4,343
1647538 혼공하는 중1 인데요. 9 ㅡㅡ 2024/11/19 865
1647537 이제 윤석열 손의 왕자도 7 ㄱㄴ 2024/11/19 2,197
1647536 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초진인데 검진받으려면 오래걸리나요? 4 고이 2024/11/19 1,039
1647535 절대 스스로 내려올 인간들이 아니죠 8 과연 2024/11/19 939
1647534 (청원)일본군 ‘위안부’ 피해사실을 부정하고 피해자를 모욕하는 .. 7 가져옵니다 2024/11/19 503
1647533 엄마와 연 끊은 딸들이 생각보다 많네요 27 2024/11/19 16,529
1647532 50대초 여성분 생일 선물 22 댕댕이 2024/11/19 2,971
1647531 사무실 직원들과 나눌 간식 추천 부탁드립니다. 10 ㅇㅇ 2024/11/19 2,085
1647530 '체리모야'라는 과일 아세요? 9 홀릭 2024/11/19 3,926
1647529 추워지니 후끈하면서 자극적인 국물요리 땡기는 새벽 1 ..... 2024/11/19 1,182
1647528 포르투갈(ㅇ) 포르투칼(x) 35 .. 2024/11/19 2,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