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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님 생신 3

ㅇㅇ 조회수 : 3,596
작성일 : 2024-11-18 13:44:50

다 끝난 일이구요.

 

시누이네 집은 안가는 것으로 했고,

어머님댁에 가서 케이터링 음식 주문하는 것도 안하기로 했구요.

어머님도 케이터링 떨떠름해 하시네요.

 

케이터링을 하나 밖에 나가서 외식을 하나..

인원이 많아서 돈 많이 들기는 마찬가지에요. 

 

 

그냥 하루 음식점 가고~ 

어머님댁에서 생신 케이크, 선물 전달만 하기로 했어요.

 

 

암튼 결론은 아주 이상적이죠?

남들은 쉬운데 저희 시가는 이게 왜 이렇게 어려운 걸까요? ㅎㅎ

 

 

지인한테 요즘 중학생은 주말에도 학원을 가냐고 물었는데,

시험기간에는 가더라 답변을 하길래..

아~ 그래서 그랬구나~

 

시누이가 어머님 생신에 자기네 집에 와서 하루 자고 가라고 했다고

그게 조카 학원 때문에 그랬던 거구나 했더니...

 

미쳤다고 바로 얘기하네요.

큰 집이냐고.. 남편 여동생 아니냐고..

거기를 왜 가서 자고 생신을 챙겨드리냐고 하네요.

 

 

제가 제 주장을 잘 못하는 것도 맞지만~

시누이가 좀.. 이상하긴 하네요.

 

저를 부려먹으려는 의도가 아니었다고 해도

자기 편할대로 하려는 그 마인드요..

 

 

 

 

 

 

 

 

IP : 220.94.xxx.23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4.11.18 1:49 PM (106.102.xxx.180)

    자기 편할려고 자기 집으로 오라고 했다구요?

  • 2. ...
    '24.11.18 1:50 PM (183.102.xxx.152)

    제가 뮈랬어요?
    제가 답글 단 그대로 하셨네요.
    진짜 쉽고 상식적인 일 아닌가요?
    다음 해에도 어머니 댁에 가서 외식 한끼 사드리고 봉투나 선물 드리세요.
    다른 집들도 다 그렇게 합니다.
    그집 시누이님 유난 떨지 마세요.

  • 3. ㅇㅇ
    '24.11.18 1:53 PM (220.94.xxx.236)

    네~ 댓글 달아주신 님들 덕분에 이렇게 수월하게 지나가네요.
    글 안썼으면 시누이 마음대로 휘둘려 다니다가... 열받아서 남편이랑 또 한바탕 했을 거에요.
    저희 시누이 뿐만 아니라 남편도.... 이런 쪽에 유난 떠는 성격이라서요.
    시대에 뒤떨어진 마인드를 가지고 계셔서들.....
    진짜 보수적인 경상도 40대 후반 남자분도 미쳤다고 같이 동조하시던 걸요.

  • 4. ㅇㅇ
    '24.11.18 2:13 PM (14.5.xxx.216)

    잘됐네요
    첫번째 글에 남편과 싸웠다고 하셔서 괜한 댓글써서 남의 가정에
    분란일으꼈나 하고 신경쓰였거든요
    결국 시누이의 쓸데없는 고집
    우애있는 남매 모습 보여주려는 남편의 효심이 일으킨 사단이었네요
    자기들 즐겁자고 다른사람을 피곤하게 할 권리는 없어요
    모두가 즐겁고 이해되는 행사여야죠

    이번일로 남편도 원글님이 시집에서 자고오는거 힘들어하는걸
    알게된게 수확이네요
    앞으로 시누이의 심기같은건 신경 쓰지말고
    남편선에서 자르게 하세요
    원글님도 너무 남의 감정에 신경쓰지 말고 내그릇만큼만 하자
    하시면됩니다
    충분히 잘하고 계십니다

  • 5. .....
    '24.11.18 2:15 PM (211.202.xxx.120)

    시누이만 설치지 않으면 되는일이었네요 음식해먹고 같이 잠을 자고 일을 벌리려니까 복잡했죠

  • 6. ㅇㅇ
    '24.11.18 2:20 PM (220.94.xxx.236)

    지인이... 시누이네가 큰 집이냐고 하는 말이...
    뒤통수를 세게 맞은 듯이 충격으로 다가오네요.. 맞죠.
    보면 평소에도 자기가 집안의 실세인 양 굴어요.
    오빠한테는 갖은 애교를 떨면서 구워 삶고요.

  • 7. ㅇㅇ
    '24.11.18 2:25 PM (14.5.xxx.216)

    앞으로도 생신은 이렇게 하는걸로 전통 만드세요
    전통이 별건가요 해마다 똑같이 하면 전통이 되는거죠
    원칙대로 하면 해마다 시누이 말대로 이럴까 저럴까 할 필요가
    없는거죠
    시집 근처에서 외식 집에가서 케잌자르고 끝

  • 8. 티니
    '24.11.18 2:45 PM (116.39.xxx.156)

    시험이라 애 학원 빼기 싫어서 본인 집으로 오라했나…
    근데 친척들 와서 들썩거리면 애 시험 공부는 텄는데
    앞뒤가 안맞네요

  • 9. 에효
    '24.11.18 2:46 PM (210.95.xxx.34)

    뭐 임금님 생신인가요?? 유난스럽네요,
    그냥 할 사람 알아서 하면 되는데..
    너무 휘둘리지 마세요.

  • 10. 헐~
    '24.11.18 2:49 PM (211.206.xxx.191)

    앞으로는 자기 주장을 확실히 하시면 되고
    중학생 시험기간이라고 가족들 불러서 1박 하면서
    생일 차린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입니다.
    아이 시험인데 여러 사람 불러 1박은 시험 망치자는 생각이니까요.

  • 11. ㅇㅇ
    '24.11.18 2:53 PM (220.94.xxx.236)

    그러니까요~~ 지인도 학원 하루 빼면 되지 뭘~ 이러더라구요..
    그 분도 중3 아이가 있는 분이거든요.. 제끼지 뭐~ 이러시던데..
    시누이는 그게 문제가 아니라 다들 자기 집으로 모여서 놀았음 했던 거에요.
    제가 1박 하는 거 싫어하는 거 충분히 알거든요..
    신혼 초에도 남편이랑 다툰 적이 있어서 알아요~ 알면서 이러는 겁니다~
    본인 맘에 들게 상황 끌어가고 싶어서요~

  • 12. 댓글대로
    '24.11.18 2:55 PM (163.152.xxx.57)

    시누만 설치지 않으면 아무 문제 없을 걸.. 어느집안이나 그런 인물 하나 있나봐요.

    약간 다른 얘기지만 볶을까, 무칠까 물어보니 둘다 하라고 ㅎㅎㅎㅎ
    그 담 부터 안물어봅니다. 지가 하는 것도 아니고

  • 13. ...
    '24.11.18 3:17 PM (152.99.xxx.167)

    시누 설친건 맞지만 너무 나쁘게 뒷담화하네요
    그냥 가족들 모이는거 주도하고 좋아하는거 아닌가요?
    님글 이제껏 다 봤지만 특별히 시누가 나쁜 사람 같지는 않아요
    님과 성향이 안 맞는거지
    그리고 자기 편하려고 집에 오라고 했다는 얘기는 정말 말이 안됩니다.
    님이 사람들 부대끼는거 힘든데 다른사람은 너무 좋아서 초대까지 하고 자라고 한다고 생각하고 가주는게(?) 베푼다고 생각하는것도 웃겨요
    그냥 시누는 가족들 부대끼는게 힘든것보다 그냥 좋아하는 성향일 뿐이예요

    그리고 지인이 잘 모르는게 요즘 중학생 아니고 초딩도 주말에 학원다닙니다.
    시험기간만 아니구요
    시험기간이라면 사람들 초대하는게 더 말이 안되구요 붕떠서 시험 다 망칠일 있나요

  • 14. ...
    '24.11.18 3:18 PM (222.106.xxx.66) - 삭제된댓글

    지는 시어머니 생신에 시누집가서 자나요?

  • 15. ㅇㅇ
    '24.11.19 12:52 PM (220.94.xxx.236)

    시누도 설치고, 시누 딸도 같이 설치더라구요.
    아으 피곤합니다... 이번 만이 아니고 매달 오라고 난리난리에요.

    가족들 모이는 거 주도하기를 좋아하는 건 맞죠.
    제가 너무 나쁘게 뒷담화 하는 건가요?
    잘 모르는 지인이 이거 하나, 단편적인 이야기 듣고도
    거기가 큰 집이냐며 되묻는데.. 좀 자기 위주인 사람은 맞아요.

    시누가 어머님 생신 음식 차려준다고 오라고 한건데,
    몇 번 가본 경험으로는 완벽 세팅 그런 개념 아니에요..

    그냥 고기나 좀 굽고(시매부가 굽고요), 미역국 끓이고, 포장 쭈꾸미 이런 거 해먹고
    나머지는 외식, 아니면 어머님이 차려주세요.... ㅎㅎㅎ

    거창하게 손님 대접하는 스타일 아니에요. 그러니 오라고 성화죠.
    자기가 손님대접하면서 힘들고 피곤하면 오라고 할까요??
    어머님 손 빌리고, 제 손 빌려서 같이 차려먹자는 그런 겁니다.

    집도 안치우던 걸요... 너무 심하게 더러워서 제가 청소했어요.
    (거의 이 집을 버리고 이제 이사를 가려고 그러나? 싶은 수준입니다.)

    사람의 의도에 대해서 제가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러는 게 아니구요.
    몇 번 경험해보니까 아 이 사람은 이런 사람이구나. 딱 견적이 나온 상태랍니다.

    저희 시조카는 초등때는 주말에 학원 안다녔구요..
    중학생 되어서 가끔 주말에도 학원을 다니더라구요..
    근데 솔직히 그건 핑계라는 게 지인의 의견인 거에요.
    그거 하루 째면 되는 거지 하던데요. 애가 보강하면 힘들어한다 어쩌구 다 핑계라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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