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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먹으면서

먹는게낙 조회수 : 1,486
작성일 : 2024-11-18 12:24:29

나이 먹으면서

없던 병들이 생기는 게 가장 슬픈 것 같네요.

 

갑자기 발바닥이 아프고, 손가락 뻣뻣해지고, 자가면역질환도 생기고...

 

콜레스테롤 혈당 이런 것들 때문에 먹고 싶은 음식도 맘대로 못 먹고

게다가 과민성 대장증상 때문에 불안해서 오래 외출도 못하고 

작년까지만 해도 즐겨먹던 화이트초콜릿모카 아이스도 이젠  옛날얘기인 듯.(카페인, 유제품, 당 등등 내 몸에 안 좋은 것 종합선물세트, 게다가 아이스)

 

어제는 새로운 증상이 추가됐네요.

갑자기 일어나니 머리가 빙글빙글...

머리를 한쪽으로 돌리니 세상이 돌아요. 언니가 이석증 있는데 내게도 왔네요.

우울해집니다 ㅠ

 

그래도 큰 병 없는 것에 감사하며 현재 몸이라도 잘 간수하며 살아야겠지요. 

더 나빠지지 않게 내 몸을 살살 다뤄 주고 조심조심.. 

정말 건강이 최고란 말은 불변의 진리인 것 같습니다.

 

 

IP : 173.95.xxx.1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4.11.18 12:30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60중반토록 약 안먹고 버티다가
    죽을때까지 먹어야 할 약제 졸지에 세가지 처방
    그게 더더 불어날일만 남았다는 사실요

    실제 어떤이 하루 서른 두개라던가 서른네개라던가
    기록자도 있다지요

  • 2. ㅇㅇ
    '24.11.18 12:33 PM (119.194.xxx.243)

    딱50인데 골다공증 이번에 나와서 6개월마다 주사 맞아요.
    이석증 저도 있어요..이거 진짜 겪어 봐야 힘든 거 알죠.ㅜ

  • 3. ....
    '24.11.18 12:33 PM (223.32.xxx.96)

    50대부턴 다 그래요
    횐갑진치하고 70 즈음 가던 시기가 제일 좋았나 싶어요
    잎으론 병병병 사만 남아서요

  • 4. ve
    '24.11.18 12:48 PM (211.235.xxx.117)

    그러게요
    저는 지금 병원 검사해둔거
    결과보러 와서
    대기중이에요

  • 5. ...
    '24.11.18 12:56 PM (119.193.xxx.99)

    관리 열심히 해서 수치도 정상으로 돌아오고
    건강해졌다고 병원에서 칭찬 많이 들었어요.
    20대 때는 당연한 거였는데 나이 들어 관리 잘하니
    칭찬도 들어서 재미있었어요. ㅎㅎㅎ

  • 6. ^-
    '24.11.18 1:07 PM (223.39.xxx.242) - 삭제된댓글

    이석증ᆢ아닐수도 있어요
    이빈후과 진료받아보세요

    제가 그런증세ᆢ이석증이리고ᆢ뭐라고?
    이빈후과진료ᆢ 치료받고 정상됐어요

  • 7.
    '24.11.18 1:49 PM (14.33.xxx.161) - 삭제된댓글

    늙어 보지 않으면 진짜 모르죠 폐경 이후에 이석증 안 걸린 사람 거의 못 봤어요.
    정말 최고로 아픈 병인 거 같아요.
    이석증 말고 골다공증 많이 오고 콜레스테롤 높고 이게 늙어가는 과정인 거 같아요.
    이런 병으로 해서 나이 들으면서 죽어가는 과정으로 가는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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