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먹으면서

먹는게낙 조회수 : 1,436
작성일 : 2024-11-18 12:24:29

나이 먹으면서

없던 병들이 생기는 게 가장 슬픈 것 같네요.

 

갑자기 발바닥이 아프고, 손가락 뻣뻣해지고, 자가면역질환도 생기고...

 

콜레스테롤 혈당 이런 것들 때문에 먹고 싶은 음식도 맘대로 못 먹고

게다가 과민성 대장증상 때문에 불안해서 오래 외출도 못하고 

작년까지만 해도 즐겨먹던 화이트초콜릿모카 아이스도 이젠  옛날얘기인 듯.(카페인, 유제품, 당 등등 내 몸에 안 좋은 것 종합선물세트, 게다가 아이스)

 

어제는 새로운 증상이 추가됐네요.

갑자기 일어나니 머리가 빙글빙글...

머리를 한쪽으로 돌리니 세상이 돌아요. 언니가 이석증 있는데 내게도 왔네요.

우울해집니다 ㅠ

 

그래도 큰 병 없는 것에 감사하며 현재 몸이라도 잘 간수하며 살아야겠지요. 

더 나빠지지 않게 내 몸을 살살 다뤄 주고 조심조심.. 

정말 건강이 최고란 말은 불변의 진리인 것 같습니다.

 

 

IP : 173.95.xxx.1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4.11.18 12:30 PM (112.187.xxx.63)

    60중반토록 약 안먹고 버티다가
    죽을때까지 먹어야 할 약제 졸지에 세가지 처방
    그게 더더 불어날일만 남았다는 사실요

    실제 어떤이 하루 서른 두개라던가 서른네개라던가
    기록자도 있다지요

  • 2. ㅇㅇ
    '24.11.18 12:33 PM (119.194.xxx.243)

    딱50인데 골다공증 이번에 나와서 6개월마다 주사 맞아요.
    이석증 저도 있어요..이거 진짜 겪어 봐야 힘든 거 알죠.ㅜ

  • 3. ....
    '24.11.18 12:33 PM (223.32.xxx.96)

    50대부턴 다 그래요
    횐갑진치하고 70 즈음 가던 시기가 제일 좋았나 싶어요
    잎으론 병병병 사만 남아서요

  • 4. ve
    '24.11.18 12:48 PM (211.235.xxx.117)

    그러게요
    저는 지금 병원 검사해둔거
    결과보러 와서
    대기중이에요

  • 5. ...
    '24.11.18 12:56 PM (119.193.xxx.99)

    관리 열심히 해서 수치도 정상으로 돌아오고
    건강해졌다고 병원에서 칭찬 많이 들었어요.
    20대 때는 당연한 거였는데 나이 들어 관리 잘하니
    칭찬도 들어서 재미있었어요. ㅎㅎㅎ

  • 6. ^-
    '24.11.18 1:07 PM (223.39.xxx.242) - 삭제된댓글

    이석증ᆢ아닐수도 있어요
    이빈후과 진료받아보세요

    제가 그런증세ᆢ이석증이리고ᆢ뭐라고?
    이빈후과진료ᆢ 치료받고 정상됐어요

  • 7.
    '24.11.18 1:49 PM (14.33.xxx.161) - 삭제된댓글

    늙어 보지 않으면 진짜 모르죠 폐경 이후에 이석증 안 걸린 사람 거의 못 봤어요.
    정말 최고로 아픈 병인 거 같아요.
    이석증 말고 골다공증 많이 오고 콜레스테롤 높고 이게 늙어가는 과정인 거 같아요.
    이런 병으로 해서 나이 들으면서 죽어가는 과정으로 가는 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0214 사무실 직원들과 나눌 간식 추천 부탁드립니다. 1 ㅇㅇ 06:30:32 196
1650213 '체리모야'라는 과일 아세요? 2 홀릭 05:46:16 679
1650212 추워지니 후끈하면서 자극적인 국물요리 땡기는 새벽 1 ..... 04:42:39 460
1650211 포르투갈(ㅇ) 포르투칼(x) 17 .. 03:36:34 1,197
1650210 이거 정말 맛있네요(우메보시) 7 ㅇㅇ 02:24:41 2,044
1650209 경희대교수연구자시국선언문 알려요 2 감동이라서요.. 02:15:02 678
1650208 최욱의 매불쇼가 이재명재판 해석이 5 ... 02:07:55 1,977
1650207 우와 이 집 보셨어요? 16 01:51:03 4,232
1650206 국민연금 안낸거 다 내고 25 받는거...큰의미 없겠죠? 12 0000ㅂ 01:40:39 2,261
1650205 미국 etf 투자 상황 1 01:38:58 1,093
1650204 왕따한 무리랑 같이 상담 ? .. 01:38:05 337
1650203 결과 38 ㅂㅈㅇㅅ 01:25:21 3,182
1650202 아래아 한글 잘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2 지나다 01:19:05 385
1650201 세무사 님 계실까요 ㄱㄷㅂ. 01:10:09 311
1650200 군인아들이 사용할 발바닥 핫팩이나 다른 좋은것 있을까요? 8 .. 01:03:36 538
1650199 타지역 신축입주 청소와 이사 1 ... 01:02:33 257
1650198 의료파업 언제 끝날까요? 18 ... 00:58:04 1,458
1650197 주병진씨가 첫번째 두번째 여성들 모두 거절하네요. 28 .. 00:52:22 5,969
1650196 이젠 더이상 남편한테 노력하기가 싫어요 15 dd 00:32:48 2,718
1650195 난로와 전기요 어떤 게 더 따뜻할까요? 3 .. 00:30:19 680
1650194 유툽. 핑크플로이드의 길모어와 그의 딸 2 두점사이 00:29:59 495
1650193 한국외대 특수어과 ... 00:28:43 599
1650192 코로나 양성 나온 자가키트 어떻게 버리나요? 3 건강 00:28:40 818
1650191 거짓말에 일가견이 있는것도 재주인가요 1 거짓말 00:26:37 675
1650190 제 남편이 화난 포인트가 이해되세요? 40 JJ 00:23:53 3,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