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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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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등급도 나름 공부한 아이들이예요.

동창모임 조회수 : 4,471
작성일 : 2024-11-18 08:49:29

물론 올 4등급이면 지방대 가야하죠.

근데 그 4등급도 나름 열심히 공부한겁니다.  공부를 안한게 아니예요.

공부를 해도 이 과목은 4등급 밖에 안나오는 과목이 있어요.

몇일전 대학동기를 만났습니다. 

저희딸이 작년에 수능을 봤고. 제딸을 마지막으로 이 모임에서 수능입시는 끝났습니다.

결과는 경제력이나 강남,북 상관없이 자식이 sky간 친구도 있고 지방대 간 친구도 있고요.

형제가 한명은 sky,  한명은 지방대인 친구도 있어요.

그래서인지 제가 4등급도 나름 공부한 아이들이야! 라는 말에 다들 공감~ 공감~ 

 

공감하시나요?

 

 

IP : 218.48.xxx.143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1.18 8:52 AM (114.203.xxx.133)

    네, 저 공감합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 2. 맞아요
    '24.11.18 8:52 AM (121.183.xxx.42)

    맞아요. 공부 안 하면 8-9등급이고요.
    나름 공부해야 4등급 유지할 수 있어요.
    애들이 머리나쁘다고 아빠 엄마 탓하면 받아줘야하는 겁니다.

  • 3. 물론이죠
    '24.11.18 8:53 AM (104.28.xxx.27)

    물론 다들 열심히 한 아이들이죠. 공부에 재능이 특출나지 않아서이지 나름 마음 졸이고 잠 덜 자가며 공부한 아이들이죠.

  • 4. 맞아요
    '24.11.18 8:53 AM (223.39.xxx.73)

    고등맘해보니
    1.2등급은커녕 3.4등급도 공부하는 애들이더군요

  • 5. 나름
    '24.11.18 8:54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네... 제가 학교다닐때는 중간 정도 성적이면 공부안하고 노는 건가 했는데... 아이 보니 4등급도 공부해야 나오는 성적이더라구요. 공감해요.

  • 6. ㅇㅇ
    '24.11.18 8:55 AM (222.233.xxx.216)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말이요.. .
    4등급 공부해야 나온거

  • 7. 맞아요
    '24.11.18 8:58 AM (219.249.xxx.181)

    몇년전 3-4등급 울 아이는 지방국립대, 아이친구는 인서울.
    나름 머리있고 공부한다고 했던 아이들이에요

  • 8. ...
    '24.11.18 9:03 AM (112.150.xxx.144)

    동의해요 국평오 잊지맙시다

  • 9.
    '24.11.18 9:04 AM (220.80.xxx.96)

    이번수능 3 4 5 등급 골고루 나온 우리아들
    열심히 공부했어요 ㅜㅜ
    공부재능이 있어서 설렁설렁해도 그 등급 그저 나오는 아이들도 있겠지만
    우리아이처럼 재능 부족해서 열심히 하느라 해도 겨우 나오는 아이들도 많아요
    수업만 제대로 들어도 5등급은 나온다고
    그 등급 애들은 공부 안한거라고
    그런 글 볼 때마다 정말 속상해요
    좋은 대학 못가도 저는 우리아이 기특해요
    (근데 왜 눈물이 나냐 ㅜㅜㅜ )

  • 10. ......
    '24.11.18 9:08 AM (110.13.xxx.200)

    당연하죠.
    너무 쉽게 남의 노력을 후려치지 안았으면 좋겠습니다.
    줄 좀 그만 세우고요.
    어른들이 먼저 바뀌어야 합니다.

  • 11. .....
    '24.11.18 9:11 AM (211.201.xxx.73)

    저희 아이도 3등급인데 엄청 열심히 하는 아이예요.
    공부 안해서 3~4등급 받았다는 말을 듣거나
    공부 못했다는 말 들음 겉으론 표현 못해도 속은 엄청 상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들이 좌절감이 더 큰듯해요.
    제 친구애는 5등급도 노력 안하면 6~7등급으로 떨어지는 등급이더라구요.

  • 12. 그럼요
    '24.11.18 9:11 AM (59.7.xxx.50)

    평균 올려치기로 우리 아이들 상처주지 맙시다. 서열놀이, 줄세우기를 즐겨하는 사람 걸러요. 정신건강에 해롭습니다.

  • 13. 행복한새댁
    '24.11.18 9:30 AM (125.135.xxx.177)

    진짜 82에 공감가는 글이예요! 4등급도 꾸준히 해야 가능하고 1,2등급보다 인원 더 많은데.. 모든 아이들이 노력했지만 4등급은 성실의 척도라고 생각해요. 보통 지능의 인간이 꾸준하고 성실할때 가질 수 있는 등급.. 전 5,6등급 섞인 4등급 아이들은 딴에는 했구나 생각해요.. 안나와서 속상하겠다 싶어요.

  • 14. ...
    '24.11.18 9:37 AM (211.235.xxx.225)

    원글님 글에 너무 공감합니다
    워낙 점수가 촘촘하여 등급 오르고 내리는거
    한끗차입니다ㅜㅜ
    4등급 아이도 성실하고 열심히 해야 받을 수 있습니다.

  • 15. 네네
    '24.11.18 9:41 AM (1.227.xxx.55)

    저도 공감해요.
    더불어 지방대 갔다고 공부 못하고 멍청한 거 아니예요.
    우리나라 애들은 정말 똑똑한 애들 많아요.
    지인 딸이 지방대 갔는데 정말 똑부러지고 똑똑해요.
    주요과목 성적이 안나왔지만 역사,경제 분야에도 박식하고 책도 많이 읽어요.

  • 16. ...
    '24.11.18 9:44 AM (118.218.xxx.143)

    맞아요 저도 아이가 고등학생 되고야 알았어요

  • 17. ....
    '24.11.18 9:44 AM (182.209.xxx.17)

    현역인데 원글님에 위로받습니다
    아 눈물....

  • 18. ..
    '24.11.18 9:48 AM (222.117.xxx.76)

    맞아요
    진짜 중간허들 애들도 엄청 공부하고 노력합니다..성적이 갈려서 그렇치요

  • 19. 맞아요
    '24.11.18 9:54 AM (59.28.xxx.63)

    등급 올리기 진짜 힘들고 4등급도 정말 열심히 하는 애들..

  • 20. ,,,
    '24.11.18 9:59 AM (118.235.xxx.18)

    공부 안 하면 어떻게 중간이라도 나오나요 당연한건데 4등급 이하면 지방대 가야하는 게 현실

  • 21. .....
    '24.11.18 10:05 AM (1.241.xxx.216)

    그럼요 그럼요
    열심히 노력해서 나 온 등급 맞습니다
    똑같은 노력을 해도 누구는 좀 더 잘나오고 누구는 덜 나오는 차이일 뿐이에요
    또 시기적으로 다른 공부의지로 앞서가기도 뒤따라가기도 하는 것이고요
    인생 몰라요 지금은 수능등급이지만 인생에서는 또 다른 수많은 길로 가면서 스스로 만족하며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부모는 그 아이들 뒤에서 열심히 응원과 격려만 해주면 되는거고요
    믿어주는 부모가 있는데 그 아이가 못할게 뭐가 있을까요?

  • 22.
    '24.11.18 10:24 AM (211.215.xxx.86)

    우리 애들 가여워요
    무조건 격려해주면 좋겠네요

  • 23. .....
    '24.11.18 10:30 AM (221.165.xxx.251)

    내신이고 수능이고 4등급이면 정말 열심히 노력한 아이들인데 여기서도 보면 댓글에 수업만 들으면 5등급은 나온다, 건동홍 이정도 학교는 사실 잘했다고 보긴 힘들다 이런 소리 종종 나오죠. 수험생 엄마로서 보기만 해도 속상해요. 적어도 40은 넘은 엄마들일거 아니에요. 애들 공부하는거 옆에서 보면 4등급도 잠못자고 스트레스 받아가며 공부한 아이들이거든요.ㅠ

  • 24.
    '24.11.18 10:32 AM (121.159.xxx.222)

    학교 가라고할때 가고 오라고할때 오고
    졸리면 잠깐 잘지언정 하기싫다고 째거나 반항하지않고
    시험기간이란 개념있고
    대학가고싶어하고
    아이답게 놀 때 놀고 쉴 때 쉬고
    순하고 말잘듣고 성실한
    상식적인 학생은 되어야 3-4등급이예요.
    솔직히 저 인서울 상위권 남편 서울대 올1등급인데
    그건 비상식적으로
    건강을 해쳐가며 공부해야 그렇게나와요

  • 25. 제가
    '24.11.18 10:50 AM (180.69.xxx.101)

    올해 다시 아이들 영어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영어 4등급이면 아~주 못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렇지 않더라구요. 좀 놀랐습니다ㅠ 문제 푸는 요령, 단어 부족인 경우가 좀 있었고, 전반적으로는 영어에 대해서 기본은 알고 있지만, 전체적 내용으로 엮어내지 못했을 뿐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아이들이 참 공부 열심히 하면서 사는 구나 싶었습니다.

  • 26. ㅍㅍㅍㅍ
    '24.11.18 10:55 AM (210.96.xxx.45)

    그러게요
    저희아이도 3등급후반부터 4등급
    고등까지 공부잘한다 소리도 듣고 공부도 열심히 했는데
    그렇네요
    남들 1-2등급, 서울서울하니 울아이가 정말 못한아이같고 제거 더 움츠려져요 ㅠ

  • 27. ㅇㅇ
    '24.11.18 11:08 AM (1.225.xxx.133)

    그럼요
    피라미드가 넘 뾰족해요, 다른 옵션이 뭐가 있는지 어른들도 모르고
    애들 불쌍해요

  • 28. ...
    '24.11.18 11:15 AM (220.118.xxx.37)

    9등급 구간에서 3,4등급은 잘 한 거죠. 5등급이 딱 중간인데요.

  • 29. 토닥토닥
    '24.11.18 11:25 AM (59.23.xxx.244)

    맞아요. 의대나 더 좋은 대학 목표로 하는 N수생 반수생들이 계속 늘어나니 현역이 3,4등급 받으려면 얼마나 열심히 해야할까요.

  • 30. ㅇㅇ
    '24.11.18 11:27 AM (211.218.xxx.125)

    3, 4등급도 공부 열심히 한 아이들이에요. 저희 애는 예체능인데, 2~4등급까지 포진해 있거든요. 수학이 4등급인데, 사실 입시에 수학을 안보긴 하는데도, 그만큼 학교에서 열심히 수업을 들었다는 증거 같아서 너무 자랑스러워요.

    우리 딸, 싱글맘 가정에서도 공부도 열심히, 전공도 열심히 하느라 고생 많은데, 착하기까지 해서 남한테는 말 못하고 여기에다 풀어놓고 갑니다. ㅎㅎㅎ 사랑한다 ^^;

  • 31. ...
    '24.11.18 11:55 AM (58.234.xxx.222)

    맞는 말씀이에요.
    열심히 해서 아는 것도 많은데 시험 결과는 아쉽고.
    공부 재능이 없는거겠죠. 그래서 더 안타까워요.

  • 32. ㄴㄴ
    '24.11.18 1:17 PM (211.36.xxx.31)

    아이들 상처주지 맙시다222222

  • 33. 한숨
    '24.11.18 1:17 PM (220.118.xxx.65)

    젤 억울한 등급이죠.
    3등급이면 아주 잘 한 거에요.
    4등급이면 열심히 한 거구요.
    솔직히 전국을 놓고 봤을 떄 5등급까지도 공부는 한 애들이에요.
    근데 정말 들인 시간 노력에 비해서 더럽게 가성비 안 나오는 거죠.
    차라리 썡까고 놀아버린 8~9등급들은 놀았으니 억울할 일이 없죠.

  • 34.
    '24.11.18 3:43 PM (121.144.xxx.62)

    절대 상처주는 말에서 봤어요
    "너 대학 가려고 공부하는 거지?"
    3등급이면 지방국립대 가는 점수...

  • 35. 너무 공감해요~
    '24.11.18 8:02 PM (175.223.xxx.126)

    수능 43244.. 이건 뭐 4등급 수두룩ㅠㅠㅠ
    그해 국어문제 요상해서.. 1~2문제로 2.3.4등급이 갈렸죠..81점으로 4등급초.. 과탐도 1점 차이로 4등급 둘다 맞고.. 믿었던 수학마저 겨우 4등급 면한 3등급컷 ... 수리논술 문열고 들어갈만큼 잘본 학교 최저 못맞춰 떨어지고.. 2합 5 최저인 학교 2군데 지원해서 모두 최초합해서 대학은 들어갔지만~
    4등급이 3개에 충격... 저희아이 그래도 열심히 하는 아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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