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세인 시아버지가
3년 전부터 어제까지 4번을 넘어지셨어요.
늘 머리를 다치셨고요.
그런데 매번 대학병원 검사 이것저것 다 했음에도
이상 없다고 해서 다행이다 했는데요.
어제도 아파트 계단서 넘어지고 기절해
응급실 가셨다가 검사하고 ct 찍었는데 큰출혈 없다고
약 처방도 없이 귀가하셨고요.
의사가 치매가 올 수도 있다고 하던데
정말 이렇게 자꾸 머리 다치면 가능성 있는 거겠죠?
86세인데 아직까지 정신은 멀쩡하고요.
매번 119에서 응급실 전화 받으니
불안해 죽겠어요.
다리에 힘이 없으니까 자꾸 넘어지는거 아닌가요?
머리 자주 부딪치면 치매온다는 얘기는 들어본적없는데..
머리에 큰 충격을 받으면 파킨슨 증후군 올 수 있대요.
저희 시엄니가 파킨슨병 이었는데
병원에서 의사가 머리 다친적 있냐고 물어보더라구요.
파킨슨병이 치매와 같은 증세도 있어요.
자주 넘어지는거부터 안좋은거에요
신경과에선 별 말 없나요
최근 텔레비젼에서 치매프로할때 의사선생님이
자주 넘어지는게 치매오는 신호라고 하더라구요
치매검사때문에 의사 처음 만나는날 의사가 걸음걸이를 보더라구요.
자주 넘어지는게 걸음걸이 이상에서 시작된거일 수있으니 그런말 한거 아닐까요?
치매검사를 받아보셔요.
4번 중 두 차례는
3일 입원해서 이것저것 많은 검사했는데요.
다 이상무였어요. 의사가 놀라더군요.
평소에 건강 관리 칼 같이 하는 분이긴 해요.
그런데 86세 되시니 이제 정말 늙어가는 게 느껴지네요.
얼굴이나 풍기는 이미지가요.
손떨림 없으세요?
울 엄마 파킨슨은 손가락 떨림으로 증상 나타나셨어요.
조기 윗님말대로 혹시 신경과에서 파킨슨도 여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