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사가 귀찮네요

.. 조회수 : 2,536
작성일 : 2024-11-17 21:44:17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제가 집안에 힘든일들이 계속 연속으로 터져서 10년간 맘고생 정말 많이 하고 잠도 잘 못잤어요

지금 정신적 체력적으로 넘 힘들어서 일도 쉬고 있는데 일상 사소한 것도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씻는것도 청소도 택배도 생필품 떨어진거 많이 시켜놓고 뜯기도 싫어서 쌓여있고요

원래도 게으른데 지치니 진짜 삶이 엉망이고 그냥 쉬고만 싶네요

생활비땜에 곧 다시 취업도 해야하는데 하기 싫고..

삶에 재미도 하나도 없고 그냥 지치기만 해요 잠만 많이 자고요

전 어쩌면 좋을까요

IP : 39.7.xxx.13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17 9:45 PM (223.38.xxx.188)

    쉬어간다 쉬어가자 생각하고 쭉 늘어져 있다보면 언젠가는 조금씩 움직이는 날이 올 꺼에요.

  • 2. ..
    '24.11.17 9:53 PM (39.7.xxx.132)

    이러다 우울증 올까봐 무섭네요

  • 3. ㅇㅇ
    '24.11.17 9:59 PM (193.37.xxx.223)

    지치셔서 그래요. 문제해결이 안되면 맘이 힘들어요.
    기운 차리고 싶으시면 어려워도
    저녁에 하루 1시간만 빨리 걸어보세요.
    딱 3일만 해보시고 일주일 이주 한달 늘려보세요.
    운동 말고는 힘든거 벗어날 수 없습니다.

  • 4.
    '24.11.17 9:59 PM (58.76.xxx.65) - 삭제된댓글

    그러다 우울증 옵니다
    무조건 움직이세요 힘든일은 누구나 겪어요
    부모님 돌아 가시고 가족이 아파서 미치는 줄 알았어요
    저는 상황이 나를 힘들게 한다고 생각했는데
    기도 하면서 찾은 결론은 비교 욕심 게으름 이었네요
    일년간 명동성당을 일주일에 5번 정도 가며 기도하고
    또 기도 했네요
    지금 부터 청소 시작 하시고 무조건 움직이시고
    저녁에 누워 있지 말고 무릎 꿇고 신께 기도 드리며
    이얘기 저얘기 해보세요

  • 5. ㅇㅇ
    '24.11.17 10:01 PM (193.37.xxx.188)

    청소와 정리는 타이머 한시간 맞춰놓고(아무 생각 말고)
    싹다 해버리세요.

  • 6.
    '24.11.17 10:01 PM (58.76.xxx.65)

    그러다 우울증 옵니다
    무조건 움직이세요 힘든일은 누구나 겪어요
    부모님 돌아 가시고 가족이 아파서 미치는 줄 알았어요
    저는 상황이 나를 힘들게 한다고 생각했는데
    기도 하면서 찾은 결론은 비교 욕심 게으름 이었네요
    일년간 명동성당을 일주일에 5번 정도 가며 기도하고
    또 기도 했네요
    지금 부터 청소 시작 하시고 무조건 움직이시고
    저녁에 누워 있지 말고 무릎 꿇고 신께 기도 드리며
    이얘기 저얘기 해보세요
    저도 원글님을 위해서 기도 하겠습니다

  • 7. ㅇㅇ
    '24.11.17 10:03 PM (85.203.xxx.143) - 삭제된댓글

    원글님처럼 힘들어봐서 알아요.
    어려운거 알지만 해봅시다.
    안하면 계속 침체됩니다.

  • 8. ㅇㅇ
    '24.11.17 10:38 PM (222.233.xxx.216)

    올 여름 저도 완전 번아웃이 와서
    아우것도 안하고 멍하니 쉬었어요
    에너지가 소진되고 체념하고 정말 힘들었는데
    우울이 심해 병원약도 먹고있습니다

    푹 쉬어야 되시고요 억지로 밖에 나가는게 도저히 안되더군요
    좀 늘어지고 집안일 안해도 괜찮고
    사람도리 안해도 큰일 안나더군요 추석에도 시가 친정도 안가고 집에만 있었어요
    조금이라도 문제가 해결이 되어야 숨통이 트이더군요

  • 9. ㅇㅇ
    '24.11.17 10:41 PM (49.175.xxx.61)

    주말에 설겆이 한번도 안하고 누워만 있었어요. 온 식기류가 다 나와있네요. 내일 해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7580 드디어 양털 실내화 꺼냈어요~ 4 방바닥 2024/11/18 743
1647579 생일선물 뭐받고 싶으세요? 5 hbd 2024/11/18 1,232
1647578 윤석열 골프치다 걸린 과정이 더 기가찹니다요. 33 정치인싸 2024/11/18 6,137
1647577 조국혁신당, 민주당에 검찰개혁법 처리 촉구 “이런 검찰 그냥 두.. 1 검찰개혁 2024/11/18 609
1647576 이동건이 엄마를 닮아서 잘생겼네요 14 미우새 2024/11/18 3,939
1647575 민주당, “이재명 대표 1심 판결, 명백히 잘못된 판단” 11 light7.. 2024/11/18 707
1647574 옛날에는 김치에 무채 많이 넣었었어요. 33 ㅇㅇ 2024/11/18 4,659
1647573 윤석열이 이재명을 자꾸 역사의 거물로 만드네요 36 ㅎㅎㅎ 2024/11/18 1,685
1647572 대법, 尹 장모 도촌동 땅 차명투자 과징금 27억 확정 5 2찍달려오겠.. 2024/11/18 1,246
1647571 아니래요 여러분 2024/11/18 665
1647570 '연대 논술유출' 논란에 교수단체 "정시 이월은 규정 .. 4 ㅇㅇ 2024/11/18 1,992
1647569 KBS2 다큐 인사이트에 나온 동성애자 부부의 육아 모습을 보고.. 22 --- 2024/11/18 4,040
1647568 가볍게 들 가방으로 이거 어때요? 6 dd 2024/11/18 2,021
1647567 계란찜기 써보신 분들 계세요 12 oo 2024/11/18 1,729
1647566 순둥하게 굴었더니 점점 선을 넘는 사람 4 2024/11/18 2,855
1647565 모 100% 보풀 잘 생길까요? 5 궁금 2024/11/18 1,035
1647564 후식으로 브라우니 먹는 습관이..ㅠ 5 아이고 2024/11/18 1,673
1647563 김병만 입양딸, "父,내게 사랑과 은혜 베풀어..고마운.. 25 ... 2024/11/18 14,170
1647562 부여분들 단풍 어떤가요 1 부여 2024/11/18 437
1647561 정년이, 떡목으로 어떻게 주인공까지 되서 소리를 한건가요? 7 .. 2024/11/18 2,938
1647560 차량용청소기 헤파필터 바꾸면 좀 오래 작동 할까요? 4 서비스 2024/11/18 281
1647559 그릇 잘 아시는분?? 3 궁금 2024/11/18 980
1647558 실리콘으로 된 밥소분 용기 써보신분 2 jk 2024/11/18 896
1647557 "대통령이 김건희 머슴이냐" "尹 퇴.. 4 ..... 2024/11/18 1,947
1647556 아이들 새책 누가 주면 답례 하는게 예의죠? 7 Df 2024/11/18 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