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 교육도 차이가 있다고 느낀게

ㅏㅛㅅ 조회수 : 3,265
작성일 : 2024-11-17 21:27:21

타대학 대학원에 가서 에세이를 써서 내야 하는데

이게 거의 준 논문수준이에요

근데 다른 친구들은 그냥 대충했어 하는데도

어쨋든 통과했는데 

저와 다른 남자학우는 통과못하고 

결국 담학기에 재수강했는데요

 

저는 인서울 끝자락 대학 나왔고

전공이 동양사학이었는데

당시 교수님들이 죄다 중국, 일본, 대만 유학파들이었어요

물론 교양시간 교수님들은 영미권 유학파도 있었지만요

 

그 다른 남학생은 검정고시쳐서 학점은행제로 끝난경우였고

나머지 통과한 친구들은 중경외시 이대가 많았고

스카이도 한두명 있었는데요

 

문득 에세이라는게 서양 학문 많이 접하고 그쪽 유학하신 분들

많은 학과에서는 나름 많이 접해봤을것이고

나는 동양사학이라서 교수님들 역시 영미문화를 잘 못접해서

아시아 국가들은 죄다 암기식이라 그런영향도 있을것이고

 

그리고 대학 랭킹이 괜히 있는게 아니라

그안에서도 교육의 질이 차이가 날 수 도 있겠구나 싶었어요

또 친구들에게서 받는 자극도 다를 수 있겠다 싶고요

 

 

 

 

IP : 61.101.xxx.6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17 9:28 PM (221.151.xxx.109)

    당연한 얘기죠...

  • 2. 서울대
    '24.11.17 9:36 PM (217.149.xxx.241)

    1학년 교양 국어 수준이
    인서울 하위권 대학 대학원 수준이에요.

  • 3.
    '24.11.17 9:36 PM (124.5.xxx.71)

    님 학교에 과목이 없지 않았을까요?
    언급한 통과 대학 나왔는데 논문쓰는 법
    알려주는 과목이 학부에 있었고 필수였어요.

  • 4. 대학뿐이겠어요.
    '24.11.17 10:10 PM (223.38.xxx.150) - 삭제된댓글

    초등학교나 중학교는 거의 다 같이 다니지만
    고등학교부터는 애들 수준이 완전 다르죠.
    특성화고, 일반고, 자사고, 외고, 영재고, 과학고..교육과정도 그렇고 벌써 서로 보고 배우는 게 많이 달라요. 대학은 더 그렇고요.

  • 5. ...
    '24.11.17 10:18 PM (124.60.xxx.9)

    당연합니다.
    교수들도 명문대교수가 되길원하겠고
    지원이들어오든 프로젝트든
    원래잘하고 기회도 더많고.

  • 6. 죄송한데
    '24.11.17 10:42 PM (183.98.xxx.141)

    제가 서울대 1년 다니다 재수해서 연대를 갔는데
    모든 수업이 훨 쉽더라구요ㅠ

  • 7. 이미
    '24.11.17 10:43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대학갈때부터 이미 성적차이가 컸는데 동일한 수준의 교육을 제공할 수가 없겠죠. 이해를 못할테니. 교수진의 수준차이도 크겠지만...
    단지 대학교육의 차이라고 보기는 어려워요. 동일한 과목이어도 학교차이가 크면 똑같이 지도 못해요.

  • 8. ...
    '24.11.17 10:46 PM (218.48.xxx.188)

    당연한거 아닌가요?
    아들 친구가 하위권 지방대 수학과 갔는데 애들이 수업 못따라오니 수업시간에 고등학교 수학을 한대요
    그것도 애들이 제대로 못따라간다고... 현타와서 그후 자퇴하고 재수했대요.

  • 9. 어휴
    '24.11.17 10:49 PM (58.29.xxx.185) - 삭제된댓글

    당연한 말씀을 하셔서 당황스럽네요
    기업들이 괜히 명문대생을 뽑겠어요

  • 10. ...
    '24.11.17 11:56 PM (61.255.xxx.179)

    윗분 글 읽으니 어디선가 들은 얘기 저도 기억나요

    지방 하위권 대학 공대 수학이 고등학교 수학 수준임에도 그거 못푸는 학생들 천지라서, 시험을 쉽게 낸다고 하더라구요.
    교수들이 가르칠 맛이 나겠냐구요....

  • 11. 학생수준차이
    '24.11.18 5:08 AM (104.28.xxx.18)

    무시못해요. 성실도도 순위별 다르고요

    좋은 대학 학생은 시키면 스스로 조사해서 플러스 알파를 만들어오는 반면. 낮은 대학 학생은 시키면 샘플요구. 응용도 불가능해서 자기 주제에 맞춰 수정도 안하고 채우기 수준으로 해와요

    이 비율이 낮은 대학일 수록 높으니 교수는 더 가르치기 힘들고 발전없고 학생들도 서로 배울게 없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5163 신기가 있는건 아닌데 얼마전부터 윤이 그자리에 있는 25,6년이.. 7 ..... 2024/12/06 7,681
1655162 국회 앞 다녀왔는데요 12 2024/12/06 5,768
1655161 윤가가 왜그랬는지 이해가 간다 4 네 행적이 2024/12/06 5,038
1655160 탄핵은 아직 이르다네요 12 열받네 2024/12/06 6,234
1655159 내일 탄핵 되든 말든 어쨌튼 윤석열은 3 .. 2024/12/06 2,473
1655158 김용현 얼굴 보면 짐승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25 ... 2024/12/06 4,995
1655157 현장에 계시지 못한 분들 이재명 라이브 봐주십시오 3 ㅇㅇ 2024/12/06 1,720
1655156 탄핵말고 하야시켜야 한다는데요 5 어떻게? 2024/12/06 4,898
1655155 개인택시 하려면 3 .. 2024/12/06 1,028
1655154 받/ 용산 업무 개판 3 900 2024/12/06 2,458
1655153 윤이 경호처로 2차계엄한다면 내전밖에 없네요ㅠㅠ 1 ... 2024/12/06 3,348
1655152 이란이나 이스라엘이 미사일 쏠때도 미국에 미리 통보하는데 4 2024/12/06 1,576
1655151 국힘당 친한계 탄핵 반대라고 뉴스 흘리고 있네요 14 2024/12/06 4,654
1655150 2차 계엄 성공한다고 보는건가요 - 탄핵반대파 9 미쳤어요 2024/12/06 3,644
1655149 여의도 아이와 함께 갈 곳 있나요? 9 내일 2024/12/06 1,261
1655148 친한측계 탄핵반대 33 싸이 2024/12/06 19,497
1655147 친한계 대다수 탄핵반대 4 ... 2024/12/06 2,426
1655146 이명수 기자, 시민과 함께 계엄군 붙잡고 1 .... 2024/12/06 2,766
1655145 매불쇼 오늘 처음 봤는데요 11 2024/12/06 4,068
1655144 새벽이 불안해요 2 플레이모빌 2024/12/06 2,303
1655143 연명치료 원한다며 절대 안죽고싶다는 시부모님 11 ... 2024/12/06 4,430
1655142 펌)새벽, 2차 계엄을 경호처 중심으로 단행할 가능성이 아주 높.. 14 ㅇㅁ 2024/12/06 6,675
1655141 동덕여대는 오늘도 참 빅웃음 주는군요 17 ㅇㅇ 2024/12/06 5,066
1655140 국짐아, 미국 말좀 들어 5 ㅇㅇ 2024/12/06 1,352
1655139 10년전 진짜사나이에 나왔던 계엄사령관 3 ... 2024/12/06 3,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