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 교육도 차이가 있다고 느낀게

ㅏㅛㅅ 조회수 : 3,378
작성일 : 2024-11-17 21:27:21

타대학 대학원에 가서 에세이를 써서 내야 하는데

이게 거의 준 논문수준이에요

근데 다른 친구들은 그냥 대충했어 하는데도

어쨋든 통과했는데 

저와 다른 남자학우는 통과못하고 

결국 담학기에 재수강했는데요

 

저는 인서울 끝자락 대학 나왔고

전공이 동양사학이었는데

당시 교수님들이 죄다 중국, 일본, 대만 유학파들이었어요

물론 교양시간 교수님들은 영미권 유학파도 있었지만요

 

그 다른 남학생은 검정고시쳐서 학점은행제로 끝난경우였고

나머지 통과한 친구들은 중경외시 이대가 많았고

스카이도 한두명 있었는데요

 

문득 에세이라는게 서양 학문 많이 접하고 그쪽 유학하신 분들

많은 학과에서는 나름 많이 접해봤을것이고

나는 동양사학이라서 교수님들 역시 영미문화를 잘 못접해서

아시아 국가들은 죄다 암기식이라 그런영향도 있을것이고

 

그리고 대학 랭킹이 괜히 있는게 아니라

그안에서도 교육의 질이 차이가 날 수 도 있겠구나 싶었어요

또 친구들에게서 받는 자극도 다를 수 있겠다 싶고요

 

 

 

 

IP : 61.101.xxx.6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17 9:28 PM (221.151.xxx.109)

    당연한 얘기죠...

  • 2. 서울대
    '24.11.17 9:36 PM (217.149.xxx.241)

    1학년 교양 국어 수준이
    인서울 하위권 대학 대학원 수준이에요.

  • 3.
    '24.11.17 9:36 PM (124.5.xxx.71)

    님 학교에 과목이 없지 않았을까요?
    언급한 통과 대학 나왔는데 논문쓰는 법
    알려주는 과목이 학부에 있었고 필수였어요.

  • 4. 대학뿐이겠어요.
    '24.11.17 10:10 PM (223.38.xxx.150) - 삭제된댓글

    초등학교나 중학교는 거의 다 같이 다니지만
    고등학교부터는 애들 수준이 완전 다르죠.
    특성화고, 일반고, 자사고, 외고, 영재고, 과학고..교육과정도 그렇고 벌써 서로 보고 배우는 게 많이 달라요. 대학은 더 그렇고요.

  • 5. ...
    '24.11.17 10:18 PM (124.60.xxx.9)

    당연합니다.
    교수들도 명문대교수가 되길원하겠고
    지원이들어오든 프로젝트든
    원래잘하고 기회도 더많고.

  • 6. 죄송한데
    '24.11.17 10:42 PM (183.98.xxx.141)

    제가 서울대 1년 다니다 재수해서 연대를 갔는데
    모든 수업이 훨 쉽더라구요ㅠ

  • 7. 이미
    '24.11.17 10:43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대학갈때부터 이미 성적차이가 컸는데 동일한 수준의 교육을 제공할 수가 없겠죠. 이해를 못할테니. 교수진의 수준차이도 크겠지만...
    단지 대학교육의 차이라고 보기는 어려워요. 동일한 과목이어도 학교차이가 크면 똑같이 지도 못해요.

  • 8. ...
    '24.11.17 10:46 PM (218.48.xxx.188)

    당연한거 아닌가요?
    아들 친구가 하위권 지방대 수학과 갔는데 애들이 수업 못따라오니 수업시간에 고등학교 수학을 한대요
    그것도 애들이 제대로 못따라간다고... 현타와서 그후 자퇴하고 재수했대요.

  • 9. 어휴
    '24.11.17 10:49 PM (58.29.xxx.185) - 삭제된댓글

    당연한 말씀을 하셔서 당황스럽네요
    기업들이 괜히 명문대생을 뽑겠어요

  • 10. ...
    '24.11.17 11:56 PM (61.255.xxx.179)

    윗분 글 읽으니 어디선가 들은 얘기 저도 기억나요

    지방 하위권 대학 공대 수학이 고등학교 수학 수준임에도 그거 못푸는 학생들 천지라서, 시험을 쉽게 낸다고 하더라구요.
    교수들이 가르칠 맛이 나겠냐구요....

  • 11. 학생수준차이
    '24.11.18 5:08 AM (104.28.xxx.18) - 삭제된댓글

    무시못해요. 성실도도 순위별 다르고요

    좋은 대학 학생은 시키면 스스로 조사해서 플러스 알파를 만들어오는 반면. 낮은 대학 학생은 시키면 샘플요구. 응용도 불가능해서 자기 주제에 맞춰 수정도 안하고 채우기 수준으로 해와요

    이 비율이 낮은 대학일 수록 높으니 교수는 더 가르치기 힘들고 발전없고 학생들도 서로 배울게 없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8762 지역의료보험료 30만원 내면요 5 . . . 2025/03/11 2,748
1688761 공수처 폐지법안 발의한 이준석 20 ㅇㅇ 2025/03/11 2,011
1688760 음식물 처리기 쓰시는 분 어떻게 쓰세요? 3 .... 2025/03/11 698
1688759 맛있는 양념간장 아시면 좀 풀어주세요~ 4 양배추쌈 2025/03/11 930
1688758 트럼프 "경기침체 불사" 7 ..... 2025/03/11 1,887
1688757 봄동겉절이 맛있게 하시는 분들.. 8 봄동 2025/03/11 2,424
1688756 문이 잠기는 사고는 오래된 문만 해당되나요? 11 ㅇㅇ 2025/03/11 1,550
1688755 (장보기) 가서 사는 게 나을까요 배달이 나을까요 5 난나 2025/03/11 979
1688754 심우정 애비 심대평 정진석 애비 정석모 가장 안전한 조합.. 6 2025/03/11 1,939
1688753 내란 종결을 위해서는 1 우리의미래 2025/03/11 583
1688752 [링크]김수현 진퇴양난 빠졌나.. 가세연 고소하자니 고 김새론유.. 9 ㅇㅇ 2025/03/11 8,785
1688751 탄핵 선고일에 경찰만 13만명 동원 11 법치유지 2025/03/11 2,271
1688750 국가장학금은 아이 명의로 신청해야 하나요? 4 .. 2025/03/11 935
1688749 카이스트도 탄핵찬성 99프로에요. 15 윤파면 2025/03/11 2,988
1688748 전세 만기시 보통 두달전에 얘기하나요? 8 전세 2025/03/11 1,180
1688747 딸 아이가 일본에서 사 온 것들 3 .. 2025/03/11 3,982
1688746 광화문 집회에 가고 있어요. 28 우리의미래 2025/03/11 1,799
1688745 화장실 쿰쿰한 냄새 ㅠㅠ 7 어앙 2025/03/11 2,592
1688744 파는 집 잘 나가게하는 방책요 9 쥬스 2025/03/11 1,933
1688743 서울대 윤석열 퇴진 98.4% 찬성 17 .. 2025/03/11 3,241
1688742 카이스트 학생들과 교수들 10 ... 2025/03/11 2,344
1688741 집에서 청바지 밑단 줄일 수 있을까요? 11 바늘 들고 .. 2025/03/11 1,526
1688740 3/11(화) 마감시황 나미옹 2025/03/11 483
1688739 헌법재판소 게시판 매크로 수사한대요 12 ㅇㅇ 2025/03/11 2,101
1688738 드디어 끝이 보이네요. 탄핵일 결정 수순 23 o o 2025/03/11 5,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