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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없을때 헤어지는게 맞겠죠

겨울바람 조회수 : 7,890
작성일 : 2024-11-17 20:26:55

연애 때 업소 걸렸고

결혼 후 신혼때도 확실한 것만 한 번

만취해서 노래방 혼자 가서 도우미는 불렀으나 

아무일도 없었다고 합니다

지쳐서 더이상 화도 안나요

1-2년 마다 한두번은 꼭 사고치네요

많이 불결해요

작년 겨울 나는 너를 다시 한번 믿고 애를 갖고싶다

술 끊고 시험관 도전해보자며 다시 잘 해보자며 근종 수술도 미뤘는데 

술마시면 고주망태돼서 연락 안되고 핸드폰 꺼버리고

새벽에 들어와 다음날 거짓말 하다가

다신 안 그럴게 각서쓸게 사람 하나 살린다 치고 용서해줘 정말 반성할게.. 저 기질이 과연 바뀔까

자격있는 아빠가 될 수 있을까하며

섣불리 애 갖지 않은 건 잘한 결정인 것 같아요

일이 바빠 리스였어요 남편도 항상 피곤해했고

제 잘못도 클 거고요

결혼이란 부부란 뭘까 아내의 역할은 뭘까

인생은 참 어렵네요

 

IP : 39.7.xxx.166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24.11.17 8:28 PM (217.149.xxx.241)

    등짝 스매싱!!!

    쓰레기 껴안고 인생 낭비하지 마세요.

  • 2. 안할
    '24.11.17 8:29 PM (112.162.xxx.38)

    결혼 하셨네요 님잘못은 그거 하나
    얼른 빠져나오세요

  • 3. ...
    '24.11.17 8:30 PM (61.39.xxx.175) - 삭제된댓글

    일이 바빠 리스요?
    그러면서 업소 갈 시간은 있대요?

    근데 이런 질문하는 사람은 못 헤어지더라구요
    이걸 물어봐야 압니까?

    연애 때 걸려도 넘어가는 여자
    남자 눈에 얼마나 우습겠어요

  • 4. 우와
    '24.11.17 8:33 PM (218.154.xxx.69)

    태오나보니 아버지가 저런 사람이면 너무 끔찍할거 같아요

  • 5. 겨울바람
    '24.11.17 8:33 PM (39.7.xxx.166) - 삭제된댓글

    콩깍지가 제대로 씌워서요 너무 사랑해서 그때는 혼자인것보다 아파도 함께 있으면서 상처 치료받고 싶었죠. 착한여자 콤플렉스인지 나는 이 남자를 바꿀수 있을거라 생각했던거 같아요.

  • 6. 동상
    '24.11.17 8:33 PM (118.235.xxx.93)

    어서 도망쳐
    그남자로부터
    그리고
    나쁜남자 고쳐서 내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 내 망상에서
    인간 고쳐 쓰는게 아니야

  • 7. 애더
    '24.11.17 8:39 PM (1.225.xxx.157)

    애도 없는데 뭘 고민해요 당장 갈라섭시다

  • 8. 55
    '24.11.17 8:42 PM (122.45.xxx.211)

    55세입니다.
    결혼생활 25년째인데, 결혼 초반에 이혼하지 못한 걸 지금까지 후회합니다.
    아이가 금방 생겨서 살아왔고 지금은 아이들이 모두 컸고 아이들도 이혼해도 괜찮다고 하지만
    25년을 참고 산 시간이 아까워 그냥 삽니다.
    바람이나 도박같은 문제는 아니었지만 기본적으로 가장마인드가 없는 사람이었고
    늘 밖으로 돌았습니다.
    후회하지 마시고 초반이 헤어지시길 권합니다.

  • 9. ....
    '24.11.17 8:44 P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아이가 없다니 물을것도 없는데 미련 있나요

  • 10. 그런데
    '24.11.17 8:46 PM (122.34.xxx.60)

    자궁경부암 검사와 성병 검사 꼭 받으세요. 잠복 기간이 긴 병도 있대요.

    변호사나 범무사 상담 받으셔서 재산분할 확실하게 하시고, 안전이별하세요

  • 11. ..
    '24.11.17 8:46 PM (124.54.xxx.200)

    애없는 게 하늘이 도왔네요

  • 12. ..
    '24.11.17 8:47 PM (221.161.xxx.143)

    고민은 이미 충분히 많이 하신듯하니 이것저것 생각하지 마시고 여기서 스탑 하세요 이제 그만 불행의 굴레에서 벗어나세요

  • 13. ...
    '24.11.17 8:50 PM (118.235.xxx.121)

    각서가 딱한개있는 케이스는 한번도 못본듯
    각서가 묶음으로 쌓여있거나 하나도없거나

  • 14. ditto
    '24.11.17 8:53 PM (114.202.xxx.60) - 삭제된댓글

    업소 가는 사람은 못 끊어요 그렇다고 들었어요 다른 방법으로 변형을 시키면 시키지 거기서 다시 사회가 정한 법 태두리 안으로 들어오는 법이 없어요 원글님의 선택만 남았어요 그 사람은 안 변해요

  • 15. ditto
    '24.11.17 8:59 PM (114.202.xxx.60) - 삭제된댓글

    업소 가는 사람은 못 끊어요 그렇다고 들었어요 다른 방법으로 변형을 시키면 시키지 거기서 다시 사회가 정한 법 테두리 안으로 들어오는 법이 없어요 원글님의 선택만 남았어요 그 사람은 안 변해요

  • 16. 알면
    '24.11.17 9:01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행동하세요
    알면서 행동 못하고 나이먹어 땅 치지말고
    사람 안 변해요

  • 17. 망설이지
    '24.11.17 9:04 PM (118.235.xxx.165)

    마시고 지옥입구에서 빠져나오길..
    불결해서 어찌사나요 자궁경부암 조심하시구요

  • 18. 업소
    '24.11.17 9:05 PM (115.21.xxx.164)

    안가는 사람이 정상이에요. 아이가 없는데 괜찮아요 젊음 오래가지 않아요. 아이 낳을수 있을때 헤어져서 좋은 사람 만나서 예쁜 아기 낳고 행복하게 살면 과거는 과거 일뿐이에요.

  • 19. .....
    '24.11.17 9:06 PM (118.235.xxx.3)

    업소를 다니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도덕성자체가 결여되어있어요.
    잘못됐다는 인지 조차 못합니다.

    아이없을때 얼른 헤어지세요.

  • 20. 어휴 진짜
    '24.11.17 9:09 PM (122.254.xxx.87)

    저런인간을 뭘믿고 긴인생을 맡깁니까?
    결혼생활내내 저런짓으로 님 불행해질껀데
    빨리 빠져나오세요
    님 고민할꺼리도 안됩니다

  • 21. ...
    '24.11.17 9:10 PM (125.129.xxx.132)

    어서 헤어지세요.
    내가 참지 못하고 넘 경솔하게 결정하나
    그런 생각은 하지 마시구요.
    그런놈 델고 살아 봤는데...
    갈수록 더하면 더했지
    덜해지지도 고쳐지지도 않아요.
    아이가 없는 것이 천우신조예요.
    혼자 늙어 죽더라도
    그런 놈은 아니예요.
    귀한 님 인생 낭비 말고
    어여 그 잡놈이랑 헤어져요.
    애 낳고 20년 넘게 쓰레기통에서 굴르지 말고요.
    결국 좋은 꼴 못봐요.

  • 22. 살아보니
    '24.11.17 9:12 PM (118.235.xxx.218)

    애먹으며 살 필요 없더라구요
    외로움이 괴로움과 바뀐거예요
    외로움이 훨씬 삶을 풍요롭게 해요
    난 소중하다
    기억하세요

  • 23. ㅡㅡㅡㅡ
    '24.11.17 9:17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아이 없을때 얼른 정리하세요.

  • 24. wii
    '24.11.17 9:18 PM (14.56.xxx.217) - 삭제된댓글

    연애 때 기회가 있었고 지금이 2번째 기회에요. 절대로 고쳐지지 않아요. 82에서 이혼한다고 했을 때 이혼 찬성하는 댓글 처음 달아요. 아이가 없다고 하시니 이혼을 지지하는 거에요. 만약 젖먹이 어린애라도 있으면 애 클 때까지 대처 방은 만들라고 했을 거에요. 하늘이 도왔다 생각합니다. 섹스리스에 내 탓도 있다? 그런 생각 하면 안돼요.

  • 25. wii
    '24.11.17 9:19 PM (14.56.xxx.217) - 삭제된댓글

    82에서 이혼 찬성글 처음 답니다. 만약 아이가 있다고 했으면 아이가 몇살인지 이혼해서 혼자 아이 키울 능력은 되는지 안 되면 준비하시라 했을 거에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이혼 찬성합니다.

  • 26. 에고
    '24.11.17 9:24 PM (211.234.xxx.89)

    이건 질문 자체가 성립안됌
    아이도 없는데 당근 이혼
    자궁경부암 걸리면 님이 죽어요

  • 27. ...
    '24.11.17 9:26 PM (211.235.xxx.4)

    원글님 쓰레기는 버리는게 맞죠ㅠ 끌어안고 살다니요

  • 28. ...
    '24.11.17 9:32 PM (221.151.xxx.109)

    연애 때 성매매한거 걸렸으면 결혼을 하지 말아야지 이 무슨...
    그거 버릇이고 중독이라 못끊어요

  • 29. ...
    '24.11.17 9:32 PM (121.157.xxx.153)

    여기서 원글님 잘못은 하나도 없어요
    그나마 있다면 계속 용서한거겠죠
    남편 그거 못고칩니다 거의 중독과 같아요

  • 30. Sksks
    '24.11.17 9:37 PM (121.155.xxx.24)

    음 미래가 없어요
    ㅡㅡ

    결국 헤어지더군요

  • 31. ㅇㅇ
    '24.11.17 9:38 PM (106.101.xxx.173) - 삭제된댓글

    애 없는데
    고민할 것도 없네요
    하루 빨리 결정하시길

  • 32. ...
    '24.11.17 10:12 PM (124.60.xxx.9)

    일이바빠 리스???
    할사람은 다 합니다.

  • 33. ㅁㄴㅇㄹ
    '24.11.17 10:21 PM (223.38.xxx.200) - 삭제된댓글

    예전에 이런 실화도 있었죠
    업소다니는 남편때문에 자궁경부암 걸려 하반신마비된 부인

  • 34. 어서
    '24.11.17 10:44 PM (110.8.xxx.113)

    탈출하세요~

  • 35. ㅇㅇ
    '24.11.17 10:44 PM (118.235.xxx.229)

    업소 걸린 남자랑 결혼을 하시다니…배신감보다 성병이 무섭지 않으신가요??? 전 남편 바람보다 성병이 더 무서워요 더럽고 불결하고 소름끼쳐요. 제발 하루빨리 헤어지세요 제발요.

  • 36. ,,
    '24.11.17 11:51 PM (73.148.xxx.169)

    애 없는 게 천운이죠. 성병에 성매매에 그런 남편 닮은 자식 낳아 고생길 뻔히 보여서요.

  • 37. satellite
    '24.11.18 4:49 AM (39.117.xxx.233)

    한번만 걸린거네요..
    헤어지시는게 좋겠어요.
    제친구 임신때 남편 업소드나들고 연락두절됐는데
    애낳고도 똑같아요.
    이혼해서 양육비도안준대요
    헤어지세요

  • 38. 죄송한데
    '24.11.18 6:27 AM (211.179.xxx.157)

    애 태어나도
    매사에 절제 못하고 방탕한 아이 태어나
    속을 썩을 확률 50프로에요

  • 39. 제말이요
    '24.11.18 7:45 AM (125.139.xxx.147)

    그거 닮은 애 키우며 얼마나 속 썩으려고
    애초에 결혼을 하는 게 아니였어...

  • 40. 망설이는 이유가
    '24.11.18 7:46 AM (125.179.xxx.40)

    체면 때문인가 봐요.
    본인 인생 인데
    여기서 이혼 해라, 마라가 무슨 소용일까요.
    시간 보내다
    코낍니다.
    나중에 반드시 후회 합니다.
    과정이 쉽지 않지만
    잘 챙겨서 준비 하시고 보내버리세요.
    늘 뭔짓 할거 같은 불안한 마음 안고 사시잖아요.

  • 41. ㅎㅈ
    '24.11.18 10:39 AM (182.212.xxx.75)

    쓰레기는 쓰레기통에…하루빨리 시간낭비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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